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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종교철학 - 피터 C. 하지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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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종교철학 - 피터 C. 하지슨



옮긴이: 정진우
출간일: 2022년 4월 15일
판형: 신국판
쪽수: 464쪽
정가: 22,000원
ISBN: 978-89-6447-753-3  93200



책 소개

“아시아 사유의 틀에서 전개된 신학”

종교철학은 여러 종교 전통에 내포되어있는 주제와 개념들을 다룬다. 이 주제나 개념은 신이나 궁극적 실재의 개념 문제, 우주나 자연법칙, 세계관이나 인간의 본성과 관련한 종교적인 이해와 해석의 문제 등이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인 ‘종교철학’ 강의는 1821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던 ‘종교철학’ 강의의 마지막 것이다. 그의 제자들이 남긴 사본을 토대로 네 강의를 한편으로 편집했지만, 헤겔의 《종교철학》을 정확하게 통찰하고 연구할 수 있는 비평 연구판은 1980년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세 권으로 편집되어 출판될 수 있었고, 이 책은 그 비평 연구판을 한글로 풀어낸 책이다.
동아시아 사유의 틀에서 전개된 신학

종교철학은 기본적으로 여러 종교 전통에 내포되어있는 주제와 개념들을 다룬다. 여기에는 종교의 본질에 담긴 종교적 의미를 반영하는 철학적 핵심 과제들, 바꾸어 말하면 신이나 궁극적 실재의 개념 문제라든지 우주나 자연법칙 또는 세계관이나 인간의 본성과 관련한 종교적인 이해와 해석의 문제 같은 주제들이 폭넓게 포함된다. 이와 같이 종교철학이 다루는 주제와 영역은 신학이 관심을 기울이는 그것과 상당히 겹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종교철학’ 강의는 헤겔이 세상을 떠났던 1831년 초겨울이 되기 수개월 전에도 진행되었다. 이 강의는 1821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던 ‘종교철학’ 강의의 마지막 것이었다. 헤겔의 강의 원고는 실전되었고 그의 제자들이 남긴 사본을 토대로 출판되었으나 네 강의를 한편으로 편집했기 때문에 강의마다 달라졌던 그의 논의와 강조점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헤겔의 《종교철학》을 정확하게 통찰하고 연구할 수 있는 비평 연구판은 1980년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세 권으로 편집되어 출판될 수 있었는데, 이 책의 저자 피터 C. 하지슨은 독일어판을 출간하는 준비과정에 참여하여 협조하였고, 그것을 다시 영어로 번역했던 ‘헤겔 종교철학’의 전문가이다.
헤겔의 강의는 먼저 ‘종교 개념’을 정리한 뒤 이에 근거하여 여러 종교를 ‘유한한 종교’와 ‘완성된 종교’로 구별하였다. 저자는 종교의 개념을 재구성한 다음에 그리스도교를 먼저 다루고 다양한 세계 종교를 그다음에 서술한다. 이것은 책의 원제목인 ‘헤겔과 그리스도교 신학’을 반영한 서술 방식으로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철학적 신학’을 염두에 두고 삼위일체론, 창조론, 그리스도론, 성령론, 교회 공동체론을 헤겔의 종교철학 강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다룬 것이다.
이 책은 헤겔의 종교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제1부는 사변철학과 종교철학의 관계, 청년기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전개된 종교 개념의 다양한 스펙트럼, 헤겔 당시의 종교 사상을 다루고 있다. 제2부의 4장과 5장에 나오는 종교 개념, 신 개념, 신 인식 같은 주제들은 신과 종교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여기서 세계의 다양한 종교를 이해할 수 있는 개념 틀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그리스도교 신학’을 염두에 두고 집필되었기 때문에, 종교철학을 전공하는 철학도들은 물론이고 신학 입문자와 신앙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차례

추천사 / 최신한, 정재현
서문 / 피터 C. 하지슨
문헌 주해

제1부 | 헤겔 종교철학의 형성 과정
1장. 정신의 신학자 헤겔
헤겔의 생애와 약력
사변철학과 논리적 심층구조
신학으로서의 종교철학
정신의 신학자
2장. 헤겔의 종교 관련 저작들
초기의 신학 저술들
종교는 우리 삶의 가장 큰 관심사들 중 하나다
《그리스도교의 정신과 그 운명》
예나 시기 저작들
하나 되는 전체
《정신현상학》
《철학백과》
힌리히스의 《종교》 서문
《종교철학》의 네 가지 판본
3장. 헤겔과 그 시대의 신학
종교철학의 대상과 목적
근대의 특징들
헤겔 이전과 당시 신학에 대한 비판
종교와 신학에 관한 사변철학

제2부 | 헤겔 종교철학의 구성 요소
4장. 그리스도교와 종교의 개념
《종교철학》의 세 부분
종교의 개념
완성된 종교 혹은 계시종교로서의 그리스도교
그리스도교 거대담론의 사변적 재서술
5장. 개념과 인식 그리고 신앙
종교의 개념과 신의 개념
신에 관한 추상적 개념
신에 관한 인식
신 존재 증명
신에 대한 예배
6장. 삼위일체: 절대정신으로서 신
절대정신과 삼위일체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론
삼위일체에 관한 사변적 이념
삼위일체에 관한 회상과 예상
7장. 창조, 인간성 그리고 악
세계의 창조
인간의 본성
타락 이야기
인식, 소외, 악
8장. 그리스도와 화해
화해의 가능성, 필연성, 현실성
목자, 가르침 그리고 인간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죽음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9장. 성령과 공동체
감각적 현존에서 정신적 현존으로 이행한 그리스도
성령공동체의 상호주관성
성령공동체의 제도적 형식들
교회공동체와 세계
공동체의 소멸?
10장. 그리스도교와 다양한 세계 종교
《종교철학》에 나타난 다양한 세계 종교
“유한한 종교”에 관한 네 가지 해석
개념적 유희: 종교지리학
아시아 종교와 헤겔의 유사성, 아시아 종교에 대한 헤겔의 비판
유대교에 관한 헤겔 논의의 변화 과정
구체적인 정신의 종교를 향하여
구체적인 정신, 자유 그리고 종교의 완성

제3부 | 헤겔 종교철학과 현대 신학
11장. 헤겔이 오늘에 주는 신학적 의미
헤겔의 신: 진실 혹은 허위?
이단 그리고 존재신학: 정신
총체성과 무한: 전일성
언어와 역사: 이야기
비극과 구원: 그리스도
자아와 타자: 공동체
통일성과 다양성: 다원주의

역자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피터 C. 하지슨
밴더빌트 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를 역임, 역사신학과 구성신학의 주요 저작을 발표한 조직신학자다. 발터 예슈케와 함께 헤겔의 《종교철학》 연도별 복원사업을 완수하였고, 그것을 영어로 번역하여 소개한 헤겔 종교철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주요 저작으로는 Shapes of Freedom (2012), Liberal Theology (2007), G. W. F. Hegel: Theologian of the Spirit (1997), God’s the Wisdom (1999), Winds of the Spirit (1994), God in History (1989)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G. W. F. Hegel, Lectures on the Philosophy of Religion 1, 2, 3(1884), Lectures on the Philosophy of Religion: The Lectures of 1827 (1988), F. D. E. Schleiermacher, Christian Faith (2001)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정진우
대학과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다. 헤겔의 사회철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헤겔 《정신현상학》에 나타난 ‘동일자’에 관한 연구), 헤겔의 종교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신-인 소외로 인한 억압으로부터의 상호해방: 헤겔 ‘화해’ 개념의 현대적 재구성을 통하여). 최근 연구로는 “우상의 변증법: 니체 종교비판의 신앙 성찰적 재해석”, “헤겔 ‘정신신학’의 정신 개념과 신학 방법론”, “종교의 종말 이후: 헤겔의 종교비판과 대안 종교의 전망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신학과와 부산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독서 대중과 삶의 철학을 나누고 있다.

추천의 글

헤겔의 종교철학은 헤겔 좌파와 우파가 나누어진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정통신학의 역사에서 결코 빠질 수 없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철학과 신학의 역사적 맥락을 중시하지 않았으며 몇 가지 전통만을 편식해 온 측면이 있다. 대부분 미국 선교사로부터 출발한 한국의 개신교 전통에서는 헤겔이라는 이름이 낯설 수 있다. 그러나 신학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헤겔의 종교철학은 재조명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헤겔의 신학적 위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최신한, “추천사” 중에서

헤겔의 ‘종교철학 강의’는 깔끔하게 정리해 책으로 펴내기보다는 한마디라도 더 들으려는 청중들 앞에서 때마다 강의를 정리한 강의록이 횟수를 거듭하면서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다 보니 더욱 복잡해지고 난해해지기도 한 것을 이 방면의 전문가인 피터 C. 하지슨 교수가 아주 체계적이고도 친절하게 정리해 주었으니, 진한 감사를 표하고 싶은 마음 그득하다. 더욱이 헤겔의 종교철학 이야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를 그리스도교 신학의 주요 주제들에 연관하여 항목별로 추려 나갔으니 읽고 이해하기에 아주 편하게 엮어졌다. 아울러 현대 사상과의 연관성에서 헤겔의 종교철학이 지닐 함의에 대해서도 촉촉하게 다루어주었으니 더 바랄 것이 없어 보인다.
정재현, “추천사” 중에서
본문 속으로

헤겔은 1831년 여름, 마지막으로 종교철학을 강의했다. 이는 그해 11월 14일, 그가 숨을 거두기 직전이다. 이 강의는 삼위일체에 관한 사변신학과 자유에 관한 정치신학을 결합함으로써 우파와 좌파를 매개하는 사변신학을 정초하고 있다. 여기서는 유한한 종교들에 관한 논의도 대폭 수정되고 있다. 이 강의의 필기록은 모두 소실되었다. 하지만 1831년 가을, 헤겔에게 수학하고자 베를린에 왔던 슈트라우스(David Friedrich Strauss)가 그 필기록 중 하나를 발췌한 것이 있는데, 최근에 그것이 새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그 내용만으로 1831년 강의 전체를 복원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책의 1장에서 나는 헤겔의 논리학은 경험을 해독하기 위한 해석학적 열쇠의 기능을 한다고, 그는 논리학을 일종의 발견적 장치의 열쇠로 삼고 그것을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1830년대와 1840년대에 나온 원전비평 연구판 전집은 하나의 완성된 통일적 체계의 부분을 이루는 다양한 철학 주제들에 관한 그의 강의들을 선보였다. 하지만 알다시피, 헤겔은 과거에 했던 말을 똑같이 되풀이하지 않는 혁신적인 정신으로 강의했다. 이는 다른 어떤 주제보다 종교라는 주제에 가장 잘 들어맞는 말이다. 종교들의 역사에 추상적이고 선험적인 도식을 부여하기는 했지만, 그는 이 주제를 다양한 해석적 배열을 시도해야 할 실험적 영역으로 생각했다. 그는 새로운 자료와 실험 결과들이 생겨날 때마다 그것까지도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식을 구상했는데, 왜냐하면 사변철학이란 곧 논리적 심층구조와의 개념적 유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논리적 심층구조는 새로운 통찰에 이르도록 도와주며, 연관들, 차이들, 유형들, 경향들, 방향들을 올바로 파악하도록 도와주고, 무한히 풍부한 경험을 좀 더 충분히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그는 경험적 기술의 방식보다 상상적 구성을 방식을 통해 인간 세계의 진리를 드러낸다.
제1부 2장 헤겔의 종교 관련 저작들 “《종교철학》의 네 가지 판본” 중에서

1827년 《종교철학》은 종교철학이 취하는 학문의 방법과 ‘개념의 자기 전개’라 할 수 있는 그 내용 사이의 동일성을 확립함으로써 그 이론적 근거를 마련한다(1:174). 이는 진리와 방법이 궁극적으로 하나라는 것 그리고 학문의 순서와 절차는 그 주제 자체의 운동을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종교철학의 첫 논의대상은 종교의 개념 자체다. 둘째 논의대상은 그 개념의 유한한 형태들, 즉 특정한 형태들로 나타난 개념이다. 이러한 형태들은 종교의 개념 안에 이미 들어 있던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개념은 마치 나무 전체를 키워나가는 한 톨의 씨앗과 같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각의 형태들은 개념 안에 ‘이미 형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방식으로 ‘전개되어 나가는 것’이며, 그것은 순서에 따라 특정한 실존 형태로 등장한다. 이러한 등장은 외부로부터 그 개념에 강제되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그것은 자신을 특정한 형태들로 펼쳐나가는 자유로운 개념이다. 처음에는 유한한 형태의 종교들이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만 보인다. 하지만 개념의 전개는 “자신의 한정성과 유한성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향해 나아간다. […] 이렇게 재확립된 개념이 무한자, 참된 개념, 절대적 이념, 즉 참된 종교다”(1:175-176).
이러한 개념의 자기복귀는 개념을 출현시킨 역사적 규정을 초월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렇게 보면, 그리스도교와 같은 역사 속의 특정한 종교가 어떻게 절대 종교, 참된 종교, 완성된 종교가 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어렵다. 그리스도교 역시 지금 현존하고 있는 종교에 불과하며, 언젠가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 종교로 이해되어야 한다(1:141). 그리스도교의 역사적 형태들과 헤겔이 《종교철학》 제3부에서 (사변적으로) 재서술한 그리스도교 사이에는 사실 팽팽한 긴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겔 역시 그리스도교야말로 종교의 개념에 가장 적합한 종교라는 특권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의 개념을 역사 속에 완성하는 출발점이 왜 꼭 하나의 종교이어야 하는가? 헤겔이 사변적으로 재구상한 ‘구체적 정신’(파울 틸리히의 표현)의 종교가 그 개념을 설명하기에 더 그럴듯하고 적합하지 않은가? 왜냐하면 구체적 정신은 모든 위대한 종교적 전통들로부터 생겨나는 것이니 말이다. 결국 종교의 개념은 역사 전체를 기반으로 형성된다. 헤겔 역시 종교들의 역사가 그리스도교에서 완성되는 직선적 궤도로 배열될 수 없음을 익히 알고 있었다. 다양한 종교들로부터 완성된 종교가 등장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해도, 역사적으로 현존하면서도 더 이상 특정하거나 유한하지 않은 종교의 이념을 파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나는 이 문제를 10장에서 다시 한 번 깊이 다룰 것이다.
종교의 개념은 본질적으로 신에 대한 개념이거나 신과 인간 모두에 대한 개념이다. 그리고 이러한 동시성이 바로 헤겔이 ‘정신’이라 부르는 것이다. 정신이 지닌 추상적이고, 논리적이고, 잠재적인 형태라 할 수 있는 개념, 즉 개념의 역사적 실현과정과 개념의 자기 복귀 과정 전반을 지배하는 운동이 바로 정신이다.
제2부 4장 그리스도교와 종교의 개념 “《종교철학》의 세 부분” 중에서

헤겔은 1821년 《종교철학》의 “종교의 개념” 마지막 부분의 소제목을 삭제하고(1:255 n. 185), 거기에 《종교철학》 제2부에서 종교의 개념은 ‘유한한 양상들로 파악될 것’이며, 그러한 양상들이 ‘절대적 이념에 관한 의식의 형태들’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는 “유한한 종교” 부분에서 ‘종교현상학’이 전개될 것이라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종교현상학이란 종교들의 역사를 통해 나타나고 발전하는 절대적 이념의 전개과정 각각에 해당하는 의식형태들을 다루는 것이다. 비록 그 자료들은 역사에서 가져온 것이지만, 거기서는 역사적 설명보다 종교적 의식의 단계들에 관한 철학적 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서술방식은 현상학적이면서 동시에 사변적이다. 그것이 현상학적인 이유는 구체적인 종교적 의식의 단계들을 따라가기 때문이며, 그것이 사변적인 이유는 해석적 관점이란 이미 절대적 이념의 단계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서술에는 두 부류의 분석적 범주가 동시에 사용되고 있다. 하나는 종교 내적인 범주고, 다른 하나는 종교 외적인 범주다. 종교 내적인 범주는 종교의 세 가지 양상들, ① 신에 관한 종교의 추상적 개념(이는 신 존재 증명을 이루는 것이기도 하다), ② 신이 종교의 경전들이나 상징들에서 표상적으로 드러나는 방식들, ③ 신적인 공동체가 확립되는 실천적 관계와 일치한다. 이를 더 간결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① 종교가 지닌 형이상학적 개념, ② 종교의 구체적 표상들, ③ 종교의 제의. 처음에 그는 두 단계의 도식을 구상했는데, 그 도식에서는 ②와 ③이 따로 구분되지 않았다(2:94 incl. n. 5). 세 단계 구분은 오로지 유한한 종교들을 논의하는 과정에만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완성된 종교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 제2부 10장 그리스도교와 다양한 세계 종교 “”유한한 종교“에 관한 네 가지 해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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