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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학교(개정판) - 윤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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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학교(개정판) - 윤종석



게리 토마스의 인생학교 04
행복한 결혼학교
Cherish
The one word that changes everything for your marriage



지은이 : 게리 토마스
옮긴이 : 윤종석
원  제 : Cherish
판  형 : 143*210mm, 308쪽
ISBN  : 979-11-90564-53-3 03230
출간일 : 2023년 6월 9일


# 본서는 <게리 토마스의 행복한 결혼학교>의 개정판입니다.

































◈ 책 소개 ◈

관계의 성장을 바라는 부부를 위한 실제적 조언
사랑이 결혼생활의 양분이라면,
소중히 여김은 결혼생활의 ‘맛’이다

알콩달콩한 행복한 결혼생활은 과연 가능한가?
이 책은 그 실제적인 사례와 가능성을 보여준다
실망 → 좌절 → 원망 → 멸시의 사이클을 탈출하게 하는 관계의 내비게이션

무미건조한 관계를 소중한 관심으로 바꿔줄 흥미로운 사례와 원리.
이 책의 사례는 모두 실화다!
당신의 결혼생활을 한 차원 성장시켜 줄 소중한 비결

모든 관계는 우리 삶에 큰 영향을 주지만, 그중 배우자는 특히 가장 큰 영향을 준다.
연애할 때는 상대방을 위해 배려하는 사랑으로 충만한데, 결혼해서 살다보면 서서히 관계에 물주는 걸 잊게 되며, 관계가 메말라간다.
그러나 결혼해서 더 행복하고 풍성한 관계를 꾸려가는 많은 부부들도 있다. 게리 토마스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실제 사례와 원리를 소개함으로서 결혼생활에 신선한 도전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오늘부터 결혼생활을 반전시킬 수 있는 길을 소개한다. 무시와 경멸로 흠집 난 사이도 예외가 아닌데, 이는 뜬구름 잡기식의 과장이 아니다. 지난 수십 년간 서적과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수많은 부부를 서로 가까워지게 한 토마스의 경험이 이 책에 녹아 있다.

• 남편이나 아내를 세상 누구보다 귀히 여기도록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형성하는 법을 터득한다.
• 배우자를 가장 중시하지 못하게 막는 각종 장애물을 없애는 법을 배운다.
• 배우자를 ‘드러내는’ 실제적 방법을 익힌다. 그러면 상대가 활짝 피어날 뿐 아니라 상대를 향한 당신의 애정도 더욱 깊어진다.
• 남편은 아내를 더는 ‘투명인간’으로 대하지 않고, 오히려 존중과 주목과 연모의 대상으로 느껴지게 한다.
•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듯 당신도 그분의 능력과 임재와 진리에 힘입어 배우자를 기뻐하는 법을 배운다.

◈ 출판사 서평 ◈

저자는 《부부학교》《부모학교》《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등의 저자로 정평이 나 있는 영성사역자, 가정사역자이다. 저자는 특히 이 책의 아이디어 구상부터 매일의 집필 과정까지 하나님이 공저자로 함께하셨다고 고백한다.
부부관계에 관한 게리 토마스의 이전 책들이 결혼의 현실적인 측면, 남성과 여성 본연의 기질, 불완전한 두 사람이 만나 살아가는 사랑과 인내와 용납의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었다면, 이 책은 더 나아가 알콩달콩 아끼고 사랑하며 소중히 여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부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주로 담았다.
이전 책이 결혼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로마풍 책이라면, 이 책은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살아가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리스풍 책이라고 저자는 표현한다.
수많은 부부가 결혼할 때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기”로 서약하지만 정작 소중히 여기기에 대해선 의미있게 생각하지 않기에 저자는 특히 소중히 여기기의 의미를 깊이 탐색한다.

“주목과 존중은 물줄기에 역류해 노를 젓는 일과 같다. 가만히 두면 배는 무시 쪽으로 떠내려간다. 우리도 노 젓기를 계속하지 않으면 반대쪽으로 휩쓸려 간다.”(117쪽)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아가 6:9).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면 이 책을 통해 그런 이야기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아내를 깊이 소중히 여기는 남편들, 남편을 뜨겁고 후하게 소중히 여기는 아내들이 그분의 교회에 가득하기를 바란다.(306쪽)

저자의 소망처럼 33년 된 부부, 40년 된 부부에게까지도 이 책을 통한 변화의 열매들이 아마존 댓글에 즐비한 것을 보며, 이 책이 교회마다 가정마다 함께 읽고 토론하고 나누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어, 행복한 결혼학교의 열풍이 일어나기를 꿈꾸어 본다.

◈ 추천사 ◈
결혼식장에서 결혼생활의 내비게이션으로, 결혼생활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고 싶은 이들에게는 행복비타민으로 딱이다!
송길원 | 목사, 하이패밀리 대표, 28년째 수만 쌍에게 부부코칭과 상담을 해 온 결혼 전문가

인생 만족도의 85%는 인간관계에서 온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친밀한 관계는 부부관계다. 이 책을 읽고 놀랍게 변화된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정동섭 | 가족관계연구소 소장, 가정사역전문아카데미 원장, 전 침신대, 한동대 교수

게리 토마스가 또 하나의 놀라운 책을 썼다. 배우자를 사랑할 뿐 아니라 소중히 여기는 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이 책은 많은 부부와 그들의 관계에 엄청난 도움과 복이 될 필독서다.
성영 탠 | 풀러 신학대학원 심리학 교수,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저자

게리 토마스가 또 해냈다! 그는 내 결혼생활의 틀을 뒤흔들어 부부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실제 의미를 환히 비추어 주곤 한다. 이 책이 당신에게도 똑같이 해 줄 것이다.
줄리 슬래터리 | 박사, Authentic Intimacy 총재

게리 토마스는 성경의 한 핵심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적용한다. 어느 부부든 그대로 적용하면 틀림없이 관계가 한 차원 더 깊어질 것이다. 관계의 성장을 바라는 모든 부부의 필독서다.
토니 에번스 | 박사, The Urban Alternative 총재

사랑해야 할 부부끼리 정말 사랑한다면 그 관계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이 책은 결혼생활이 그 달콤하고 행복한 차원에 들어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팀 클린턴 | 박사, 미국기독상담자협회 회장

그의 책은 심오하면서 실제적이다. 당신의 결혼생활이 권태롭고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숙독하라. 몇 장만 넘기면 배우자를 새롭게 대하는 새날이 열린다.
수지 라슨 |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 전국적 강사, Your Powerful Prayers 저자

결혼할 때 우리는 대부분 서로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기”로 서약한다. 사랑하는 배우자를 소중히 여김으로써 그 사랑을 실천하는 법을 게리 토마스가 우리에게 보여 준다.
짐 데일리 | 포커스 온 더 패밀리 총재

타인을 참으로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를 게리 토마스가 생생히 그려냈다. 건강하고 역동적이고 생명력 있는 결혼생활을 가꾸는 새로운 길이 이 책에 밝혀진다.
케빈 G. 하니 |《무모한 믿음》(규장) 저자, Organic Outreach International 설립자

이 책은 틀림없이 당신의 결혼생활을 한 차원 높여줄 것이다. 놀랍도록 실제적인 이 메시지를 놓치지 말라. 당신의 결혼생활이 달라질 것이다.
레스 & 레슬리 패럿 | 박사, 《결혼: 남편과 아내 이렇게 사랑하라》(요단) 저자

부부라면 누구나 둘의 관계가 더 나아지기를 원하지만, 대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게리 토마스는 결혼의 심장부에 다다른다. 그의 지혜를 빨아들여 이 원리들을 적용하라.
저스틴 데이비스 | Hope City 교회 목사, RefineUs Ministries 설립자

나는 늘 게리 토마스 책의 열렬한 팬이지만 이 책은 특히 특별하다. 이 책은 실망스러운 결혼생활을 기쁨에 찬 결혼생활로 전환하는 법을 보여 준다.  
레슬리 버닉 | 심리상담가, 관계 코치, 《결혼, 99%의 선택과 1%의 문제》(예수전도단) 저자

어떻게 하면 당신이 바라는 결혼생활을 날마다 누릴 수 있을까? 이 책은 아주 개인적이고 성스러운 그 주제를 풍성한 지혜와 실제적 조언과 진솔함으로 풀어낸 책이다.
제니 앨런 | IF:GATHERING 설립자

◈ 저자 소개 ◈  

게리 토마스 Gary Thomas
성경과 영성, 교회사, 기독교 고전을 망라하는 글을 쓰고, 강연과 세미나로 열심히 사람들을 섬기는 대표적인 복음주의 사역자이다. 현재 텍사스 주 휴스턴 제이침례교회의 주재 작가 및 교육 사역자로 사역하고 있으며, 웨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영성 계발을 가르치고 있다.
탁월한 영적 통찰력으로 포커스 온 더 패밀리(Focus on the Family), 패밀리 라이프 투데이(Family Life Today) 등 라디오방송의 단골 출연자이며, 국제적으로 인기 있는 강사다. 각종 수상에 빛나는 그의 저서들은 1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백만 부 이상 팔렸다. 결혼한 지 30년 된 아내 리자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었다.
게리 토마스가 바쁜 활동 중에 항상 꿈꾸는 것은 사람들의 열광적인 반응보다 진정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강의와 글은 우리 삶과 가깝고 친밀하다. 그를 만나면 탁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부모학교》 《부부학교》 《연애학교》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거룩이 능력이다》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CUP), 《결혼, 영성에 눈뜨다》 《상주시는 믿음》(좋은씨앗) 등이 있다.


◈ 옮긴이 소개 ◈  

윤종석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육학(MA)을,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상담학(MA)을 공부하였다. 그는 탁월하고 유연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가진 대표적인 변역가로서, 《뇌, 하나님 설계의 비밀》,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부부학교》, 《부모학교》(CUP), 《하나님의 임재 연습》(IVP), 《예수님처럼》(복있는사람)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


◈ 차 례 ◈

차례
추천의 글
감사의 말
리자 토마스 서문
01 사랑하기와 소중히 여기기
02 소중히 여기는 기술, 신경가소성의 원리
03 세상에 하나뿐인 남자와 여자
04 결혼생활은 발레와도 같다
05 서로 존중하라
06 상대방을 무시하지 말기
07 배우자를 아름답게 만드는 길
08 포기할 뻔했던 나
09 소중히 여기는 표현
10 나만의 독특한 배우자
11 실수가 많은 사람
12 소중히 여김 받기 쉬운 대상 되기
13 소중히 여김을 지속하는 성경적 능력
맺는말

◈ 책 속으로 ◈

소중히 여김은 결혼생활에 노래를 더해 주는 선율이다. 소중히 여긴다는 단어는 안타깝게도 사람보다 물건과 추억에 더 널리 쓰이지만, 그런 일반 용법으로 미루어 말뜻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소중히 여기는 물건이라면 당연히 보호하고(억대의 벤츠를 차 문도 열고 열쇠도 꽂은 채로 길가에 두지는 않는다), 애지중지하고(“와서 내 새 차 좀 구경하시게!”), 부드럽게 대하고(험한 노면을 피한다), 양분을 공급하고(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정비한다), 일부러 정성을 쏟는다(자주 세차하고 깨끗이 닦는다).
소중한 물건일수록 귀히 여기게 마련이다. 그만큼 그 물건을 생각한다는 뜻이고, 생각할 때마다 큰 기쁨을 느낀다는 뜻이다. 그 물건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탓이다. (28쪽)

나는 이전 책에서 결혼생활의 어려운 현실을 주제로 많이 다루었다. 두 죄인의 관계라는 때로는 흉한 실상과 결혼생활의 주름살을 들여다본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앞의 책들이 ‘로마식’이라면, 반면 본서는 좀더 ‘그리스풍’이다. 이제 우리는 이상적 결혼생활을 보려 한다. 물론 그게 너무 놀라워서 결코 다 성취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힘쓰면 여정이 아깝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지점에 이르리라 믿는다. 그런 결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면 조금이라도 더 높이 도약하고 싶어진다. (35쪽)

다시 말해서 소중히 여김을 가꿀 수 있다. 신경학적으로 표현해서 소중히 여김은 하나의 ‘성향’이다. 우리의 행동과 생각과 반응 방식에서 그런 성향이 생겨나 결국 관계의 기본값이 된다.
소중히 여김을 배우려면 뇌의 성향을 형성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소중히 여김을 선택하도록 우리 뇌를 훈련할 실제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43쪽)

포옹하면 신경학적으로 우리 뇌에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드포대학교의 심리학자 맷 허텐스타인(Matt Hertenstein)에 따르면 옥시토신은 흔히 ‘포옹 화학물질’로 불리는 신경펩타이드로, ‘헌신과 신뢰와 유대의 느낌’을 촉진한다. 허텐스타인 박사는 미국 공영라디오에서 말하기를, 포옹은 “정말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생물학적 기초와 뼈대를 다져 준다”고 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팔로 뇌를 빚을 수 있다. 소중히 여김이 반응의 기본값이 되도록 말이다. (48쪽)

남편들이여, 내가 아내들에게서 가장 흔히 듣는 꿈은 다름 아닌 유럽 여행이다. 아이들이 다 큰 후에나 돈이 너무 쪼들리지 않을 때 파리나 런던 등 유럽의 인기 도시에 꼭 가보고 싶다는 아내들이 아주 많다. 당신이 중산층 수입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유럽 여행이 아예 불가능해 보여 이렇게 말하고 말 수도 있다. “그야 가면 좋겠지.”
하지만 매년 50만~70만원 씩(매달 5만~8만원 쯤) 몰래 비축할 수 있다면 어떤가? 10년이면 제법 괜찮은 유럽 여행을 갈 만한 자금이 마련된다. 아내가 뜯은 선물에서 당신의 글씨로 “우리의 다음번 데이트 장소”라고 적힌 에펠탑 사진이 나온다면, 그때 희색이 만면해질 아내의 얼굴을 상상해 보라. 족히 10년을 넘긴 당신의 희생은 또 얼마나 더 의미가 클지 생각해 보라. (54쪽)

 로스 부부의 결혼생활이 아주 원활한 데는 이유가 있다. 휴는 천체물리학자가 아닌 캐시를 문제 삼지 않고, 캐시는 휴에게 자폐 후유증이 없는 남자처럼 행동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휴는 캐시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이 없음을 알고, 캐시는 휴의 사역으로 자기 삶의 영향력이 줄어든 게 아니라 무한히 더 커졌다고 믿는다. 그녀는 그의 자폐를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를 쓰시는 하나님을 자랑스러워한다. 그래서 평생을 바쳐 남편을 드러내고 있다. (90쪽)

이제 막 발레리나를 떠받치고 던지고 잡고 회전시키고 드러낸 남성 무용수를 떠올려 보라. 그는 마지막 동작으로 그녀를 번쩍 들어 올렸다. 어찌나 힘차고 우아하고 멋지던지 그녀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추어지는 순간 관객들이 우레 같은 기립 박수를 보낸다.
이때 남성 무용수는 천천히 어둠 속으로 물러선다. 힘을 쓴 데다 즐겁기까지 해서 심장이 쿵쾅거린다. 발레리나가 찬사를 받았으니 그의 임무는 완수되었다. 그녀를 위한 기립 박수가 그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준다. 바로 그게 소중히 여김의 의미다. (94쪽)

로맨스는 변덕스럽고 예측할 수 없고 취약하다. 대개 예고 없이 왔다가 사라지며, 남편과 아내 양쪽 모두 불꽃을 되찾으려 미친 듯이 뒤쫓게 만든다. 반면에 드러냄으로 표현되는 소중히 여김은 신중하고 의지적이다. 그 일관된 길에서 부부관계의 친밀함과 행복은 점점 깊어진다.(96쪽)

웬만한 남자에게 정서적 학대를 정의해 보라고 하면, 우리 중 90%는 ‘고함치고, 소리 지르고, 가시 돋친 말을 내뱉고, 말로 상처 주는 일’이라 답할 것이다.
절반만 옳다. 사랑과 격려와 지원을 거두는 일도 정서적 학대다. 작위의 죄 못지않게 박탈의 죄도 여기에 해당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해 보라. 아내의 상처에 침묵으로 반응하는 남편이 있다면, 그는 자기가 잘못한 게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못된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정황에서는 침묵 자체가 상처를 입힌다(고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로 그게 정서적 학대다. (104~105쪽)

홀딱 반해 새로 사귀는 연인을 보라. 남자고 여자고 얼굴에 빛이 난다. 그런 사람들을 공항에서 늘 볼 수 있다. 둘 사이에 강렬한 눈빛이 오간다. 바짝 붙어 서서 서로 그윽이 바라본다. 눈을 깜박이기조차도 아까운 듯한 모습이다. 행여 45㎝ 이상 서로 떨어지기라도 하면 30초 내로 얼른 다시 손을 잡는다.
하지만 소중히 여김의 그 정점에서 대개 멸시의 서글픈 사이클이 시작된다. ‘친해지면 만만해진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부부보다 친한 사이는 없다. 불완전한 사람과 결혼한 상태에서 은혜에 대한 이해와 소중히 여기려는 헌신마저 없으면, 결국 실망하기 쉽다. 실망은 좌절을, 좌절은 원망을, 원망은 멸시를 낳는다.
영적으로 그 작동 원리는 이렇다.
실망 → 좌절 → 원망 → 멸시. (130~131쪽)

다음번에 배우자에 대해 불평하는 마음이 들거든 이 한마디만 기억하고 그냥 넘어가라(물론 학대나 노골적인 유해 행위에 대해 그러라는 말은 아니다). 결혼생활이란 배우자의 실수 방식을 배우고 그 속에서도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기술이다. 물론 사랑하기에 상대를 도와 문제를 처리하거나 완전히 극복하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배우자의 실수가 다시는 없기를 바라서는 결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게 아니라 원망이 싹튼다. (235쪽)

NIV 성경에는 3절 마지막 문구가 “서로 미움 받고 미워하던 자였으나”로 되어 있다. 이 덫에 빠지는 부부를 나는 많이 보았다. 근본 문제는 부부간에 미움이 시작된 데 있다. 그들은 바닥의 젖은 수건, 쪼들리는 돈, 너무 잦거나 드문 섹스 등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이면에 영적인 변질이 깔려 있다. 그것은 복음의 핵심을 잊어버린 것이다. 소중히 여김을 주고받지 않는다. 오가는 사랑도 없다. 그저 미움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낼 뿐이다. 복음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는 한 진짜 문제는 풀리지 않는다. 즉 자신에게 복음을 전하고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한다. (2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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