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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말씀에사로잡혀/미로슬라브 볼프 저, 홍병룡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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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말씀에사로잡혀/미로슬라브 볼프 저, 홍병룡 옮김

규격 130*188│288쪽

 

| 책 소개 |

화해와 포용의 신학자 미로슬라브 볼프의 신학 입문서

“기독교는 나이 들고 어리석은 자들이나 믿는 종교” 취급을 받던 사회주의 세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볼프, 전쟁과 인종청소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은 깨어진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안고 씨름해 왔다. 그는 이 책에서 성경의 명령을 주입하기보다 종교를 초월한 성경 읽기의 유익과 삶의 방식을 배우기 위한 신학 하기, 타인을 비판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찾기 등 흑과 백을 나누는 이원론이 아닌 다양한 성경 해석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볼프 박사는 이 작은 책에서 지구적 차원의 교회의 통일과 종교간 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사상을 맛보여 준다. 심오하지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볼프의 신학 세계를 경험하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멋진 초대장이 될 것이다.

| 추천사 |

오늘날 신학적 해석은 그저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한다”는 다소 모호한 원리로 축소되면서 설교자들이나 교인들에 의해 상당 부분 외면당해왔다. 미로슬라브 볼프의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는 그동안 교회가 전통적으로 고수해 온 성경에 대한 신학적 해석의 진수를 보여줄 뿐 아니라, 자칫 교리적 주해로 빠지기 쉬운 성경 본문에 대한 신학적 해석을 어떻게 성경신학적이면서도 실천신학적으로 살려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성경의 신학적 실천적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_김지찬 교수 (총신대 구약학)

미로슬라브 볼프는 세상이 가장 주목하는 조직신학자들 중 한 사람이다. 그가 자유주의적 신학자들과 보수주의적 신학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보수적인 관점과 진보적인 관점이 볼프 박사 안에서 균형감 있게 교차하기 때문일 것이다. 동시에 조직신학자인 그는 이 책에서 성경신학자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두 학문 사이의 거리감을 좁혀보려는 노력의 결과가 볼프의 책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볼프는 자신이 주해한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날 현대인들이 씨름하고 있는 화두와 이슈에 적용 하려고 한다. 이 책은 신학적 배타주의를 넘어 성경을 통한 하나 됨의 길을 열어 줄 것이다.
_송병현 교수 (백석대 구약학)

세상에 수많은 책이 있지만, 미로슬라브 볼프처럼 성경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연구를 바탕으로 성찰한 신학자들의 저서들만이 오랜 수명을 누릴 것이다. 이 책은 볼프가 바로 그런 인물임을 잘 보여준다.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는 상당 기간 동안 독자들에게 풍성한 유익을 선사할 것이다.
_디모시 라르센 교수 (휘튼 칼리지)

한 손에 성경을, 다른 손에 신문을 든 채 신앙적으로 살고자 씨름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통찰력과 지혜를 선사하는 책이다.
_존 프랭크 교수 (비블리컬 신학교)

사랑과 진리에 굶주린 세상에서 성경과 신학과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를 서로 연결시키는 볼프의 지혜롭고 명쾌한 책이다. 건전한 성경신학과 다원주의 문화의 대화를 시도한 탁월한 저서로 높이 추천하고 싶다.
_티모시 조지 교수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교)


| 차례 |

추천의 글

PART 1: 신학을 한다는 것
1. 신학적 성경 읽기
2. 삶의 방식을 찾기 위한 신학

PART 2: 다원주의 세계와 신앙 공동체
3. 온건한 차별성: 베드로전서에서의 교회와 문화
4. 특이한 정치: 요한복음, 이원론, 그리고 현대의 다원주의

PART 3: 하나님과 맘몬
5. 하나님은 사랑이라: 이슬람과의 대화에 비춰본 기독교 기본진리에 대한 성경적 성찰
6. 무한을 향한 갈망: 기독교 신앙과 경제성장의 역학

후기


| 출판사 서평 |

성경의 깊은 샘에서 마시라!

우리는 성경신학과 조직신학 사이의 거리, 혹은 성경 본문의 본래적 의미를 찾는 주석적 물음과 성경 계시의 현재적 의미를 찾는 신앙적 물음 사이의 거리에 관해 말한다. 물론 이는 학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단절의 강은 학문보다 더 깊은 삶의 숲 속에서 발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학자든 아니든, 우리는 모두 “오래전 옛날 말씀”과 오늘 내 삶의 연결이 만만찮다는 답답함을 느낀다. 이 책에서 볼프 교수는 바로 이 당혹감과 정면대결을 벌인다. 물론 그는 일급 신학자이고 그의 논의는 철저히 신학적이다. 하지만, 그 논의의 실질적 명분과 에너지는 성경 텍스트와 우리의 삶, 그리고 이 두 세계 사이의 거리라는 보편적 정황에서 배태된다.
가장 손쉬운 선택은 강을 건너지 않는 것이다. 현실의 난제들을 제쳐놓고 고대 텍스트 속의 문법과 역사에 몰두하거나, 내게 맞는 메시지를 위해 성경의 옛 언어를 무시할 수도 있다. 계시적 소통이 없는 일방적 독백들이다. 볼프는 이런 병리적 상황을 극복하고, 두 세계에 다리를 놓고자 한다. 성경과 우리 삶을 연결하고, 신학적 신념들을 실천적 신앙의 몸짓으로 연결하려 한다. 그는 두 영역의 연결에 관한 다소 이론적인 논의뿐 아니라(1부), 실제 말씀과 현실을 오가는 말씀 읽기의 사례들을 보여줌으로써(2, 3부), 우리의 다리 놓기를 돕는다. 이런 통합적 읽기를 그는 “신학적” 읽기라 부른다.
이 책에서 우리는 겸허하고 성실한 그리스도인 신학자가 말씀을 읽고 나눌 때, 그것이 얼마나 강력한 메시지로 다가올 수 있는지 알고 놀란다. 신학적 성경 읽기에 대한 그의 설명은 성경의 필요성을, 무엇보다도 우리 삶을 위한 필요성을 차분하지만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기독교 신앙에서 이론적 신념과 구체적 실천 간의 오고 감에 관한 논의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차분하다고 진부한 것은 아니다. 가령, 텍스트의 우선성과 의미의 다양성 문제를 사회적 관계로서의 의미 차원에서 풀어가는 경우에서 보듯, 그의 진술 배후에는 명민하고 진지한 사유의 흔적이 진하게 묻어난다.
아마 이 책의 백미는 볼프 자신이 신학적 물음을 가득 품고, 하지만 겸허하게, 성경 텍스트를 읽어가는 3장과 4장의 연구들일 것이다. 그는 다원주의 세계를 살아가는 신앙 공동체가 이 세계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물으며 “신학적” 성경 읽기를 통해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가령, 베드로전서 읽기에서 그는 그 해답을 “온건한 차별성”이라 정의한다. 그리고 실제 본문 읽기를 통해 세상과 교회의 거리가 주변 사회에 대한 배타적 태도가 아니라 산 소망을 소유한 공동체의 내적 체험에서 생겨나는 것이며, 그래서 사회를 향한 교회의 몸짓에는 배척과 순응이 뒤엉킨다는 사실을 읽어낸다. 이렇게 그는 성경 본문의 논리를 무시한 조직신학자 리처드 니이버의 유형론도, 기독교적 자태의 복합적 성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신약학자 존 엘리엇의 연구도 넘어선다. 또한 내적 정체성에 근거한 요한복음의 날카롭지만 “특이한” 이원론이 세상에 대한 적대감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사랑으로 드러난다는 생각, 그래서 현대의 다원주의 사회에 오히려 유익한 것일 수 있다는 놀라운 주장 역시 현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치밀한 말씀 읽기가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를 멋지게 보여준다. 이슬람과의 대화 문맥에서, 요한일서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을 설명하는 글이나, 전도서의 본문을 바탕으로 현대의 성장 신화를 분석하는 글도 마찬가지로 흥미롭고 신선하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삶의 세계를 이해하는 일과 말씀의 세계를 이해하는 일이 결국 하나라는 사실을 절감하게 만든다. 이 책은 성경 읽기와 신학적 사고를 위한 좋은 훈련이 된다. 한때 저자의 제자이기도 했던 나의 입장에서 보건대, 말씀과 신학적 사고의 이런 생산적 결합 배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하는 한 사람, 그래서 말씀과 현실이 공히 소중한 그리스도인이 자리하고 있다. 아마 이 책의 독자들 역시 성경과 신학에 대한 우리의 이론적 성숙이 순종의 열망 속에서 가능해지고 또 의미 있게 된다는 사실을 거듭 되새기게 될 것이다.
_권연경 교수(숭실대 신약학)
| 책 속으로 |

무슬림과 그리스도인의 경우, 성경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동시에 당신의 거룩한 책이 당신에게 신성하다는 것을 나도 인정한다. 그러나 나의 거룩한 책은 당신에게, 그리고 당신의 거룩한 책은 나에게 신성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동일한 의미에서 그렇지는 않다는 말이다. 그러나 유익을 얻으려고 우리가 다함께 신성한 책들을 읽을 때 그 책들이 모두에게 꼭 거룩해야 할 필요는 없다. 각 사람이 타인의 거룩한 책을 고전적인 영적 텍스트로 취급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서로 다른 인생관을 가진 사람들이라도 열린 자세를 갖고 “고전”의 강물이 “신성한”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일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 어귀에서 서로 마주칠 때 그들의 삶은 더욱 풍성해지고 깊어질 것이다. (51. 신학적 성경 읽기)

나는 성경을 신성한 텍스트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으로, 하나님의 자기계시의 처소로, 하나님이 오늘날의 모든 인류와 각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통로로 사용하는 과거의 텍스트로,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고 있되 내적으로는 풍성하고 다양성 가득한 텍스트로 읽는다. 또, 의미들을 기호화하고 그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굴절시키는 텍스트로, 수용적 태도로 또 상상력을 동원해 관여할 뿐 아니라 신뢰와 비판적 판단과 함께 접근해야 할 텍스트로,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규정짓되 기독교 공동체의 테두리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하는 텍스트로 읽는다. 사도 베드로가 그리스도인을 “거류민과 나그네”로 부른 것에 관해 논의하든지(3장), 인간의 수고의 헛됨에 관한 전도서의 경고를 논하든지(6장), 사도 요한이 말한 “빛과 어둠”의 대립적 이원성을 다루든지(4장),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그의 주장을 거론하든지(5장), 사도 바울의 신학 작업 방식에서 무언가를 배우든지(2장) 간에, 이런 신념들은 내가 성경을 읽는 틀과 성경을 해석하는 렌즈를 구성하고 있다. 나는 나름대로, 성경의 샘물을 마시고 성경을 신학적으로 읽은 과거의 신학자들에게 합류한 결과, 하나님 앞에서 사랑의 삶을 영위하고 이웃과 더불어 기쁘게 살아가는 하나의 인생관을 확립하게 되었다. 나로서는 이 글들이 독자들에게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자기계시의 처소인 성경, 곧 그 마르지 않는 샘에 와서 생수를 마시라고 권하는 초대장의 역할을 하기 바라는 마음이다. (52. 신학적 성경 읽기)

여기서 베드로전서가 강조하는 선교적인 거리를 온건한 차별성(soft difference)이라 부르는 것이 적절하리라 생각한다. 이는 약한 차별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베드로전서에 나오는 차별성은 결코 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차별성은 강하긴 하지만 딱딱하지는 않다. 자신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두려움은 딱딱함을 낳는다. 이런 딱딱함과 손을 잡는 차별성은 언제나 타인에게 양자택일의 대안을 제시한다. 즉, 순종하든지 배척당하든지, “나와 같이 되든지 나를 떠나든지” 하라는 것이다. 세상에 대한 선교에서 딱딱한 차별성은 공개적인 혹은 감춰진 압력과 조작, 위협과 함께 작동한다. 다른 한편, 온건한 차별성을 택하겠다는 결심은 베드로전서가 독자들에게 반복해서 권유하는 두려움 없는 태도(3:14, 3:6)를 전제로 한다. 스스로 안정된 사람들 좀 더 정확하게는, 자신의 하나님 안에서 안정감을 찾은 사람들은 두려움 없이 온건한 차별성을 안고 살아갈 수 있다. 그들은 타인을 복종시키거나 비난할 필요가 없고, 타인에게 그들 나름의 존재가 되도록 공간을 허용할 수 있다. 온건한 차별성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경우, 선교는 기본적으로 증언과 초대의 형태를 취하게 된다. 그들은 압력이나 조작 없이 타인을 설득하려 하고, 때로는 “한 마디의 말도 없이” 그렇게 한다(3:1). (109. 온건한 차별성)

타종교에 대한 요한복음의 태도를 “배타주의”로 부르는 것은 그것이 타종교를 부인한다는, 부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의 중요한 점은 그 종교가 (구원의 길로서의) 다른 경쟁자들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그 종교가 그들과 관련하여 스스로의 정체성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하는 것이다. 정체성은 대립적이고 배타적으로 규정될 수 있다. 즉, 나는 스스로 닫혀 있고, 나는 타자가 아닌 존재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체성은 비대립적이고 포용적으로 규정될 수도 있다. 즉, 나는 처음부터 타자가 살고 있는 존재이고, 나는 부분적으로 타자인 존재라고 말하는 것이다. 정체성의 대립적 정의와 비대립적 정의의 핵심은 자아 속에 타자성이 있는지 여부가 아니다. 어느 정도의 타자성은 언제나 자기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 핵심은 오히려 자아 편에서 자기 속에 있는 타자성의 현존을 인식하는 일이다. (149. 특이한 정치)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 다른 한편, 이보다 깊은 차원에서 보면, 하나님이 행하는 대로 행하는 것은 하나님이 누구인지 그리고 하나님이 인간을 어떻게 사랑했는지-이루 헤아릴 수 없게, 무조건적으로, 보편적으로, 무차별적으로, 용서하면서-를 아는 문제다. 하나님은 인간이 어떤 존재가 되고 또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이는 다시 루터의 관심사에 주목하게 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면, 하나님이 누구인지, 특히 우리와 관련하여 어떤 분인지를 올바로 아는 일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편지는 곳곳에서 “바른 교리”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누구인지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이해하면 우리에게 이웃을 사랑하고픈 동기가 생긴다. 이 두 번째 차원에서, 하나님을 보고 감동을 받아 그분처럼 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을 아는 데 이르는 것이다. (192. 하나님은 사랑이라)

만족을 모르는 인간 속성의 타당한 “대상”은 오로지 무한한 하나님의 신비밖에 없다. 칼 라너(Karl Rahner)가 지적하듯이, 하나님을 아는 최고의 행위는 “그 신비의 폐지나 감소가 아니라 오히려 그 신비의 궁극적인 선포”에 해당한다. 하나님을 아는 행위 하나하나는 인간의 호기심을 만족시켜주고 또 그것을 불러일으킨다. 즉, 하나님과의 만남은 언제나 인간의 갈증을 채워주고 심화시킨다는 말이다. 인간의 영의 끊임없는 움직임은 무한한 하나님의 존재 안에서 최후의 안식에 도달하기 시작한다. (233. 무한을 향한 갈망)


저자:미로슬라브 볼프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미로슬라브 볼프는, 1956년 크로아티아의 오시예크에서 평화주의자인 오순절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수도 자그레브에 소재한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문학사(B.A.),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문학석사(M.A.),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과정을 밟았다. 1989년에 미국으로 이주해 1991년부터 1998년까지 풀러 신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예일 대학교 신학부 Henry B. Wright 조직신학 교수 및 예일 대학교 부설 ‘신앙과 문화 연구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복수와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 한가운데서, 어떻게 우리의 신앙을 거칠고 메마른 일상의 삶과 연결시킬 것인가에 있다. 그는 폭력 또는 모든 폭력적인 요소를 단죄할 뿐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은 누구나 예외 없이 지켜야 할 명령이라고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그의 글이 주목받고 감동을 주는 주된 이유는, 그의 신앙과 사유의 폭이 학자의 머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의 가슴 아픈 개인사와 더불어 오늘도 분쟁지역 현장 한복판에서 절규하는 이들의 눈물을 마주하고 그들을 껴안으며 기꺼이 평화와 용서의 메신저가 되려는 그의 가슴과 발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는 비폭력 문제, 분쟁과 화해, 갈등과 용서의 주제와 관련된 연구와 강의, 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 저서로는 「베풂과 용서」(Free of Change)외에 「배척과 포옹」(Exclusion and Embrace, Christianity Today 선정 20세기 도서 100권 중 한권), 「노동의 미래, 미래의 노동」(Zukunft der Arbeit-Arbeit der Zukunft), The Sun is Not Afraid of the Darkness, Work in the Spirit: Toward a Theology of Work, After Our Likeness: The Church as the image of the Trinity, The End of Memory 등이 있다.

역자: 홍병룡
옮긴이 홍병룡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IVP 대표간사로 일했다. 캐나다 리젠트 칼리지와 기독교 학문연구소(ICS)에서 공부했으며, 호주 옥스퍼드 선교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다. <소명><주와 함께 달려가리이다>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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