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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집 - 미로슬라브 볼프 9788932822556


하나님의 집
창조 세계와 함께하기 위한 하나님의 여정

The Home of God


미로슬라브 볼프 · 라이언 매커널리린츠 지음
백지윤 옮김
무선 147×220|430면
ISBN 978-89-328-2255-6 03230

2024년 6월 24일 발행



















이 세상은 하나님의 집이 되기 위해 창조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이 되어 가고 있는가?
우리 안에 자리한 소속감과 안식, 관계에 대한 깊은 갈망을 일깨우라!
   
김혜령(이화여대 기독교 윤리학 교수) 송용원(장신대 조직신학 교수)
최주훈(중앙루터교회 담임목사) N. T. 라이트(옥스퍼드 대학교 위클리프 홀 시니어 리서치 펠로우)
위르겐 몰트만(튀빙겐 대학교 신학대학 명예 교수) 로완 윌리엄스(전 캔터베리 대주교) 추천!

 
■ 책 소개
이 세상은 하나님의 집이 되기 위해 창조되었다!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사라지지 않는 어떤 갈망을 느낀다. 참된 소속감, 넘치도록 충만한 형태의 공명에 대한 깊고 강렬한 갈망이다.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로 알려진 볼프는 매커널리린츠와 함께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온전한 의미의 집을 향한 갈망을 탐색한다. 저자들은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그리고 모든 피조물과의 교제를 위해 소속감, 안식, 상호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온전한 집이 되도록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바로 하나님의 집인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차례
약어

들어가는 글: 열망의 화살
서곡: 집 이야기

1부 출애굽
1장 종살이하던 집을 떠나
2장 하나님의 가족으로 사는 것

2부 생명의 말씀
3장 집에 오신 하나님
4장 생명과 빛

3부 생명의 성령
5장 집에 오다
6장 가족의 삶

4부 생명의 충만함
7장 전환
8장 바빌론
9장 새 예루살렘

나가는 글: 선택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찾아보기

■ 지은이 소개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 – 크로아티아에서 오순절 교회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기독교 신앙의 의미를 숙고하며 자랐다. 자그레브 대학교에서 고전 그리스어와 철학을 공부했으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획득한 후, 튀빙겐 대학교에서 위르겐 몰트만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와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풀러 신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쳤고, 현재 예일 신학대학원에서 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면서 예일 신앙과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가 2003년에 창립한 예일 신앙과문화연구소는 신학 연구와 더불어 종교와 인류 공영의 문제, 지구화, 화해 등의 삶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그가 쓴 『배제와 포용』은 「크리스채너티투데이」에서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권의 종교 서적으로 꼽혔다. 그밖에 『광장에 선 기독교』 『행동하는 기독교』 『기억의 종말』 『알라』 『인간의 번영』 『일과 성령』 『세상에 생명을 주는 신학』(이상 IVP), 『베풂과 용서』(복있는사람), 『삼위일체와 교회』(새물결플러스), 『가치 있는 삶』(흐름출판) 등을 썼다.

라이언 매커널리린츠(Ryan McAnnally-Linz) - 예일 대학교에서 미로슬라브 볼프의 지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예일 신앙과문화연구소에서 부소장으로 일하면서 신학, 윤리, 문화 비평 등 삶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예일 대학교에서 신학과 인문학을 가르치며 엘름시 빈야드 교회의 장로로 섬기고 있다. 『행동하는 기독교』와 『가치 있는 삶』을 미로슬라브 볼프와 공저했다.
 
■ 옮긴이 소개
백지윤 - 미술이론과 기독교 문화학을 공부한 후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거주하면서, 다차원적이고 통합적인 하나님 나라 이해와 그것이 문화와 예술과 갖는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번역 일을 하고 있다. 또, 환대와 문화 영성의 공간 “모나이 폴라이”를 운영하고 있다(instagram.com/monaipollai).
옮긴 책으로는 『기독교와 새로운 자본주의 정신』 『땅에서 부르는 하늘의 노래, 시편』 『밤에 드리는 기도』 『세상에 생명을 주는 신학』 『오늘이라는 예배』 『이것이 복음이다』 『일과 성령』 『진리는 집에 있었다』 (이상 IVP) 등이 있다.
 
■ 출판사 리뷰

“성경의 목표는 세상이 하나님의 집이 되게 하는 것이다!” (위르겐 몰트만)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집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여정!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는 온전한 의미의 소속감, 참된 관계, 안식, 서로 간의 공명을 향한 갈망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죄와 실패로 왜곡되고 오염된 이 세상은 창조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본래 선한 의도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급속한 변화와 기술의 놀라운 발전은 우리에게 편안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그 이면에 자리한 소외와 불안을 증폭시킨다. 오랫동안 ‘세상에 생명을 주는 신학’을 연구하며 우리의 일상적 삶과 창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분별하는 데 매진해 온 저자들은 우리 안에 자리한 이런 근원적 불안이 집에 대한 갈망임을 일깨운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궁극적으로 사람을 통해 이 세상을 온전한 하나님의 집으로 회복시키는 일임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이 책은 사람들 가운데 거하며, 사람을 통해 이 세상 만민을 자기 백성으로 삼아 함께하시려는 하나님의 갈망을 포괄적으로 담아냈다.

“우리를 위해, 우리와 함께 집을 만들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갈망을 담아냈다.” (로완 윌리엄스)

인간과 창조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성경적 서사로 풀어내다!
저자들은 집이라는 은유를 통해 창조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 하나를 비춰 준다. 창조 세계 자체가 하나님의 성전이며 그분의 왕궁임을 성경의 서사를 통해 풀어 나간다. 창조에서부터 시작한 저자들은 출애굽기를 통해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 위한 이스라엘 백성의 장엄한 여정과, 움직이는 하나님의 거처인 성막의 의미를 해설한다. 요한복음에서는 자기 백성 가운데 직접 거하기 위해 성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대인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동시에 이방인들은 거리감도 느껴야 했던 불완전한 성막과 성전은 이제 성육신과 성령의 임재로 하나님의 집이 된 새로운 존재들을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 양쪽 모두의 서사적 연속성을 부여받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을 통해 하나님의 집으로 완성된 새 예루살렘의 종말론적 비전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저자들은 ‘집’의 은유를 통해 성경 전체의 의도를 찾아가는 흥미로운 신학적 관점을 제공한다.
 
세상에 생명을 주는 신학에 대한 저자들의 숙고가 빚어낸 빛나는 통찰!
볼프와 매커널리린츠는 예일 신앙과문화연구소에서 일상적 삶에 신학적 사유의 다리를 놓는 작업을 통해 세상에 생명을 주는 신학의 가치를 일깨워 왔다. 신학이 단순히 영적 영역과 지적 영역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실천적 영역까지 가 닿아야 하고, 그것이 공동체를 번영하게 하는 풍성한 생명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그들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신학’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 시리즈의 두 번째 기획인 이 책에서 저자들은 과연 어떤 종류의 삶과 어떤 종류의 세상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진 우리에게 합당한지 성찰하도록 이끈다. 구원받고 회복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의 집으로 존재하며 새로운 삶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들은 성경뿐 아니라 마르틴 루터, 아우구스티누스, 헤겔 등 다양한 이들을 대화 상대로 삼아 깊이 있게 연구하여 신중한 통찰을 끌어낸다.

■ 특징
 집이라는 은유를 통해 피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설명한다
 성경 해석에 바탕을 두고 창조 세계, 사회, 교회에 관한 하나님의 비전을 통찰한다
 조직신학자들의 신중하고 신선한 성경 읽기 방식을 제안한다

■ 주요 독자
 성경이 말하는 인간과 창조 세계의 목적을 탐구하려는 독자
 하나님 나라와 일상의 신학에 관심 있는 신학생, 목회자
 미로슬라브 볼프의 책에 관심 있는 독자

■ 추천의 글
삼위 하나님의 상호 내주(페리코레시스)에 ‘코라’(room)라는 방의 언어가 쓰인 걸 고려하면 사실 하나님의 집 신학은 진작 나왔어야 했다. 하나님 나라 신학 렌즈가 허블 우주 망원경을 닮았다면 하나님의 집 신학 렌즈는 가정용 카메라를 닮았을까? 하나님 나라 신학의 메가 트렌드가 자칫 놓치기 쉬운 기억, 공감, 공명, 애착, 소속감, 상호성, 고유성, 급진적 섬김, 공동 통치, 관계의 교점인 사물까지도 이 책은 집과 가족의 언어로 술술 풀어낸다. 이러한 언어가 부재할 때 “인간의 사랑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라는 메시지가 얼마나 쪼그라들지, 저자들의 직설이 매섭다. 하나님의 집은 사람들의 집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주제 하나로 성경의 서사를 정교하고 일관되게 펼치면서도, 저자는 ‘집들의 집’을 놓고 성경과 세속이 벌이는 이야기 각축전을 통해 집에 대해 할 말 없는 신학을 집에 대해 할 말 많은 신학으로 선회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일상의 절반이 넘는 일터의 신학적 중요성에 일찍이 눈을 떴던 저자가 이번에는 나머지 일상까지 채우는 집의 신학 창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일의 신학에서 은혜를 자연으로 바꾸고 만 비인간화와 소외를 고민했다면, 집의 신학에서는 (온전한 의미로서의) 번영하는 집(flourishing home)이 (제한적 의미로서의) 번창하는 집(prosperous house)으로 뒤틀려 있는 만물의 어긋남을 탐색한다.
공산 치하 동구권의 가난한 목회자 아들로 자라면서 흙먼지 날리는 허름한 교회 사택의 쓸쓸한 작은 방에서 지냈던 저자. 마침내 그가 “성화되지 못한 세상”이라는 전통 신학 용어를 세상의 생명을 위한 신학 시리즈에서 ‘아직 집이 되지 못한 세상’으로 번역해 내는 대목은 어째서 저자를 ‘다리를 놓는 신학자’로 부르는지 알게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munus)이 되어 주는 공동체적(communal) 삼위일체 신학에 일찍이 천착했던 저자가 이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집(Home)이 되어 주는 참신한 신학 기획을 “서로 사랑하라”는 가훈으로 성공리에 펼쳐 낸다. 여기에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듯 하나님의 집이 우리들 집 위에 날마다 내리는 풍경은 덤이다. 그래서였을까? 책을 읽는 내내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속 한 문장이 도무지 떠날 줄 몰랐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불쌍히 여겨 줄 곳이 어디 한 군데라도 있어야 한다.” 아무 데도 갈 곳 없던 라스콜니코프가 소냐 단 한 사람으로 인해 어디든 갈 수 있는 존재로 격상되던 ‘펠릭스 쿨파’(Felix Culpa)의 신비! 이렇듯 “종살이하던 집”을 떠나 “새로운 종류의 집을 만들고자”, 신앙의 초점을 집 밖 순례가 아니라 집 안 살림으로 담대하게 바꾼 저자가 만약 심훈의 『상록수』를 알았다면 제목을 이렇게 정했을까? “하나님의 집: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송용원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하나님의 집’을 ‘성전으로서의 교회’의 동의어 정도로 협소하게 사용하는 곳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런 곳에서는 오히려 왜 하나님이 부재할 수밖에 없는지를 가장 전통적인 신학 언어로 가장 래디컬하게 알려 준다. 매우 전통적이어서 오히려 매우 비판적인 통찰을 제시한다!
김혜령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교양대학 기독교 윤리학 교수

이 책은 창조의 의미가 무엇이고, 내가 살아가는 터전이 얼마나 숭고한지 돌아보게 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이 ‘집’에는 우주와 생명 그리고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갈등과 화해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우리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의 참된 의미를 발견한다. 글쓴이의 섬세한 필치와 아름다운 문체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우리 영혼의 갈증을 치유하고, 마음의 고향을 향한 여정에 유익한 동행이 될 것이다.
최주훈 중앙루터교회 담임 목사

이 조직신학자들과 성경을 읽다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볼프와 매커널리린츠는 성경의 기록에서 ‘붉은 실’을 발견했다. 이것은 하나님이 세상에 점점 더 깊이 다가오신다는 표시다. 구약과 신약의 목표는 세상이 ‘하나님의 집’이 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주하시는 일은 이 땅에서 일어날 미래이며, 결국은 온 우주에 일어날 미래다. 이것은 지구와 생명체가 처한 현재의 파멸적 상황과 정반대의 상황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생태학’이다.
위르겐 몰트만 튀빙겐 대학교 신학대학 명예교수

우리는 집이 점점 무너지는 위기 속에 살고 있다. 전 세계의 수백만 명이 삶의 본거지를 버리고 이주와 이민을 택하는 현상, 도착지에서 이들을 기다리는 우려스러운 민족주의자들, 부유한 도시에 만연한 무주택자들, 깨어진 가정,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서식지의 파괴와 국제적 분쟁에서도 이런 위기는 명확하게 드러난다.
기독교 신앙은 실망스러울 정도로 이런 현실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여 왔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사랑하시며, 이 세상과 화해를 이루시고, 우리 가운데 거하기 위해 오신다는 사실에 대한 더 나은 증거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 미로슬라브 볼프와 라이언 매커널리린츠는 하나님이 인간과 하나님의 집이 되게 하기 위해 세상을 창조하신 ‘만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님의 집 만들기 사역의 렌즈를 통해서 구속과 완성의 이야기를 펼쳐 놓고, 오늘날 다양한 형태의 집에서 살아가는 신실하고 창의적인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통찰력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 혁신적이고 상상력이 가득한 책은 신앙의 큰 그림을 읽고 선포하는 성경적 서사의 새로운 관점으로 피조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갈망을 해석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 안에 거하심으로써 그 피조물이 그분의 거룩한 생명 안에 거하기 원하신다는 일관된 관점이다. 풍성하고 통찰이 넘치며 자양분이 가득한 연구서로 활기차고 명료한 책이다.
로완 윌리엄스 전 캔터베리 대주교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이란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영혼들’을 구해 내 다른 어딘가로 데려가서 그분과 함께 살게 하는 삶이라고 상상한다. 그러나 성경은 달리 주장한다. 하나님이 오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기를 원하신다고, 또한 예수님과 성령을 통해 이러한 프로젝트를 이미 시작하셨다고 말한다. 다른 서사 안에 본문들을 재배치해 채워 넣기 위해 성경을 약탈하는 대신, 이 책은 실제로 성경을 읽는 조직신학자들의 빛나는 모범 사례를 보여 준다. 저자들은 성경의 세 책인 출애굽기, 요한복음, 요한계시록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세밀하고 암시적인 주해를 통해 그 논지를 펼친다. 그 결과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적 초점을 맞추는 아우구스티누스와도, 하나님과 세상을 위험하게 축약해 버리는 헤겔과도 다른 비전을 제공한다. 구원받고 회복된 인간들이 영광스럽게 새로워진 창조 세계 안에서 기쁨이 넘치는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에 대한 풍요로운 비전이다. 주목할 만한 책이다!
N. T. 라이트 옥스퍼드 대학교 위클리프 홀 시니어 리서치 펠로우

이 책은 국가든, 시민 사회든, 교회든, 장소와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적 방식들에 강력하게 개입해 들어간다. 매우 노련한 두 명의 의사처럼, 볼프와 매커널리린츠는 우리의 질병을 진단하고, 집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만들어 갈지에 대해 설득력 있는 신학적 비전을 제공한다. 진심으로, 이 책은 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아름다운 신학적 고찰이다. 집에 대해 많은 것을 사유하지 못하게 괴롭히는 우상숭배와 무관심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이 책은 결코 절판될 리 없어 보인다.
윌리 제임스 제닝스 예일 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출애굽기와 요한의 글을 비중 있게 살펴본 볼프와 매커널리린츠의 책은 하나님이 이 땅에 그분의 집을 만드신 ‘만물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쳐 놓는다. 비범한 종류의 조직신학이지만, 설득력이 있다. 성경적으로 풍성하고 상상력이 넘치며, 매혹적이고, 배움의 정보와 신선한 주장이 가득하다. 널리 읽힐 만한 책이다.
캐런 킬비 더럼 대학교 가톨릭신학 석좌교수

만약 하나님의 이야기가 소속감과 안식, 하나님과 서로 간의 사이에서, 더 넓게는 피조물과의 사이에서 평화를 갈망하는 내용이라면 어떨까? 이 책은 우리를 위해 그리고 우리와 함께 집을 만들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갈망에 대한 포괄적 복음을 담아냈다. 우리가 하나님과 타인에 대한 친밀감과 안식을 찾기 원한다면 은혜로 응답해야 한다.
케리 데이 프린스턴 신학교 구성신학 교수

■ 책 속으로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예언자이며 “신을 믿지 않는 자”인 차라투스트라는 니체의 근대 부르주아 동시대인들을 상징하는, 안락하고 자기만족적 대역들의 마을에서 목소리를 높여 경고성 첫 설교를 전한다. “주의하라! 인간이 열망의 화살을 더 이상 인간의 세상 너머로 날리지 않으며, 그들이 활시위를 튕기는 소리를 어떻게 내는지 잊어버릴 때가 다가온다!” “행복을 발명했다”라고 상상하는 니체의 ‘말인’(末人)처럼 만족하는 사람은 아마 오늘날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인간의 세상 너머”에 있는 무언가를 목표로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바울의 표현을 빌리자면, 많은 사람은 세상의 현재 형태를 초월한 어떤 열망과의 접점도 잃어버렸다(고전 7:31). 가장 인상적인 초인에 관한 판타지 작품의 상상력조차 얼마나 빈약하고 평범한가. 정치적 어려움과 생태 위기, 특유의 슬픔과 실존적 동요처럼,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느끼는 불안은 우리에게 그 이상을, 더 드넓고 더 자유로운 상상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활시위를 잡아당기라고, 세상의 현재 형태 너머로 우리가 간직한 열망의 화살을 함께 날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도대체 어디로 화살을 날리라는 말인가? 무엇을 향해 날려야 하는가?
- “들어가는 글” 중에서

하나님이 오시는 것에 관한 이야기, 구출과 동행하시는 임재의 이야기는 완성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 열망은 부재의 경험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속적인 임재의 약속 사이에 편만한 긴장에서 솟아오른다. 또한 이것은 신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경험하는 현실이기도 하다. 기독교가 들려주는 만물의 이야기에서 이 열망은 오직 사람들 가운데 세워진 하나님의 궁극적인 집, 곧 새 예루살렘에서 만족될 것이다.
- 2장 “하나님의 가족으로 사는 것” 중에서
 
집이 존재하려면, 그 구성원들이 거기에 있을 뿐 아니라 서로를 ‘맞아들여야’ 한다. 하나님의 집이 존재하려면, 하나님이 거기 계실 뿐 아니라 맞아들여져야 한다. 하나님의 집에 대한 기독교의 이야기에서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예수님은 그저 하나님이 오신다는 사실을 전하러 오신 것인가, 아니면 그분이 바로 이미 오신 하나님인가 하는 점이다.
- 3장 “집에 오신 하나님” 중에서

일찍부터 요한복음은 집을 예수님의 이야기 전체를 지배하는 은유로 제시한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기 위해 “자기 땅”에 오셨다(1:11). 이 표현은 예수님이 사랑하는 제자에게 부탁하신 어머니를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신 부분에서 반복된다(19:27). 예수님이 지상에서 머무시던 삶이 끝나 가고 성령이 오시는 지점에서, 요한은 ‘집’을 나머지 이야기에서 지배적인 은유로 다시 끌어온다. 십자가에 달리기 전날 밤 예수님이 전하신 고별 설교는 전적으로 자신이 떠난 뒤 제자들의 삶에 관한 내용이었다. 설교 전체를 감싸는 틀인 시작 부분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의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고 너희에게 말했겠느냐? 나는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 내가 가서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나에게로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함께 있게 하겠다”(14:2-3). 이 책의 나머지 부분은 예수님이 떠나신 뒤 계속되는 하나님의 집 만들기에 관한 것이다.
- 5장 “집에 오다” 중에서

성령을 통해 제자들 안에 집을 만들기 위해 오시는 아버지와 아들은, 예수님이 이루신 출애굽과 그분의 다시 오심 사이의 광야를 통과하는 여정에 반드시 필요한 지속적이며 유일한 믿음의 대상이다. 떠나신 예수님은 성령으로 그들과 함께 계신다. 그분은 제자들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신다(요 14:18). 그러나 그분은 불안정함과 고통을 제거하시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성, 구속받지 못함, 불완전함의 적대감 안에서도 ‘영원한 생명’이 가능하게 만드신다. 한 각도에서 이것은 회복력과 소망의 원천이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제자들도 쉽게 경험했던 믿음의 수치스러운 면이다. 예수님의 고별사는 그들이 고통의 돌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요 16:1).
- 6장 “가족의 삶” 중에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이후에도 세상은 이전 대부분의 인간 역사와 아주 유사해 보인다는 사실을 아주 잘 인식하는 가운데, 요한복음은 그럼에도 새 세상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 사실, 역설적이게도 옛 세상은 사상 최악의 잔혹한 만행 가운데 하나를 자행했다. 즉 예수님을 끔찍하게 죽임으로써 새 세상이 시작되었다. 만물은 있던 그대로이지만, 모든 것이 새로워졌다. 바로 그것이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 있는 가장 수치스러운 면이자 가장 대담한 주장이다. 그러나 그 수치스러운 면은 사라질 것이다. 어떤 것도 그대로 남아 있지 않다. 창조된 모든 것이 새로워질 것이다.
- 7장 “전환” 중에서
 
성의 각 주민은 새롭고 개인적인 이름을 갖는다. 이름은 각 사람의 고유성과 조종당하지 않는다는 거룩한 신비, 스스로 보여 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이들의 눈이 미칠 수 없고, 심지어 보여 주는 경우에도 오직 부분적으로만 알 수 있는 자아의 핵심을 나타낸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에 사는 그들 중 누구도 자립적이거나 스스로 규정되거나 주권적인 개인이 아니다. 각 사람은 모든 이에게 공통적인 두 이름 역시 가지고 있다. 하나는 새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이다. 각 사람은 사회적·물질적 전체 공간을 그들 각자의 고유한 방식으로 반영한다. 그 각각은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이 “보편적 인격”(catholic personality)이라고 부른 것이다. 차이와 소속, 개인의 이익과 공동선 사이의 갈등은 개인이 공동체로 병합되지 않고도 극복되었다. 도시의 이름과 함께, “그들의 이마”에 새겨진(계 22:4) 두 번째 공통 이름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이름이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서로 안에 거하시며, 그 정체성을 규정하신다.
- 9장 “새 예루살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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