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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 로레인 프렌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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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소원나무-비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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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 로레인 프렌시스

[서지 정보]
도서명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시리즈 소원세계숲그림책・15
글 로레인 프렌시스|그림 피터르 하우데사보스|옮김 유수현
판형 220*297mm|쪽수 36쪽|출판사 소원나무 | 분야 유아 > 그림책
값 15,000원|발행일 2022년 01월 01일
ISBN 979-11-7044-163-2 77840

   







[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 자신을 존중하고 더불어 생활하는 태도 가지기
의사소통 영역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상상력 기르기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국어 7단원 생각을 나타내요              2학년 1학기 국어 8단원 마음을 짐작해요
1학년 2학기 국어 10단원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10단원 칭찬하는 말을 주고받아요



[기획 의도]
소원세계숲그림책 15권.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는 우리 아이의 마음속 외로움을 들여다보는 감정 그림책입니다. 월터는 부모님과 친구, 다른 사람들의 온전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혼자서 지켜 냈어야 할 수많은 감정은 결국 월터를 소아 우울증이라는 외로움 속으로 빠트리고 맙니다. 월터가 소아 우울증을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찾아가는 과정은 움츠려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보듬어 줍니다.

[책 속에서]
월터는 항상 피곤했어요.
월터는 방에서만 자는 게 아니었어요.
혼자 과자를 담다가도 스르륵…….
혼자 그림을 그리다가도 꾸벅꾸벅…….
혼자 시소를 타다가도 쿨쿨…….

엄마가 월터에게 큰 소리로 말했어요.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추천사]
“엄마 아빠가 딱 하루만 휴대폰 보지 말고 나랑 놀아 줬으면 좋겠어요.”
어린이는 함께하는 시간이 고픕니다. 엄마와 눈을 마주 보며 웃고 싶고, 아빠와 손잡고 뛰놀고 싶어 하죠. 그림책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속 엄마와 아빠는 월터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함께 수영장도 가고 아쿠아리움도 가죠. 그런데 월터는 계속 잠만 잡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그림책은 글이 말하지 않는 것을 그림이 보여 줍니다. 글과 그림이 이중주를 연주하면서 독특한 화음을 들려주는 놀라운 작품입니다. 어린이를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그림책을 읽어 보세요. 가슴이 아프고 먹먹하다가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안도감을 느끼며 내 눈앞에 있는 한 아이를 꼭 껴안아 주게 될 거랍니다.
_이현아(교사,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대표)

[책 소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외로움’과 ‘소아 우울증’에 빠진 월터를 구해 주세요!
부모님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소중한 아이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과 아낌없는 물질적인 자원을 제공합니다. 월터 또한 풍족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입니다. 풍족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자라면 그만큼 아이가 활발하고 행복하게 자랄 것 같지만 월터는 아닙니다. 월터는 매사에 의욕이 없고, 여기저기에서 잠만 자기 바쁘지요. 심각하게 잠만 자는 월터를 보며 사람들은 하나같이 외칩니다.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에서 월터 부모님의 행동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월터와 함께 있긴 하지만, 월터와 함께 이야기하며 놀아 주거나 월터의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월터 옆에는 친구도 없고, 늘 혼자 지냅니다. 이 점은 월터가 계속해서 잠을 자게 된 주요한 이유가 됩니다. 월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풍족한 환경이 아니라 부모와 사람들의 관심과 따뜻한 눈빛이 아니었을까요? 책을 읽고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세요. 어디선가 외로움이라는 깊은 잠에 빠진 아이가 우리에게 다정한 손길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에게 ‘관계’라는 따뜻한 온도와
‘함께’라는 즐거운 만남을 선물해 주세요!
전혀 깨어나지 않을 것만 같던 월터. 하지만 월터는 자신과 함께 놀 친구를 만나자마자 잠에서 깨어납니다. 아이에게 친구란 함께 눈을 맞추고, 서로 이해하며 신나게 놀 수 있는 존재입니다. 친구들과 자주 노는 것은 특정 물건, 행동, 장소에 대한 집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아이는 함께 놀 친구가 곁에 있으면 얼굴에 생동감이 넘치고 밥 먹는 시간도,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할 만큼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마치 이야기 속 월터가 친구와 더 놀고 싶어서 이제는 잠을 자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처럼요. 물론 부모님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 수만 있다면요. 아이는 자신과 함께 즐겁게 놀고 있는지, 그냥 따분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는지 단박에 알아채니까요.
이처럼 부모는 아이 눈높이에 맞춰 함께 놀아 주고, 또 아이가 친구와 놀 기회도 제공해 줘야 합니다. ‘관계’라는 따뜻한 온도는 차가워진 아이의 마음을 녹여 주고, ‘함께’라는 즐거운 만남은 해맑은 미소를 띄워 줍니다.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를 읽고 조금 더 아이의 마음을 알아봐 주는 건 어떨까요?

개정판으로 돌아온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재치 있는 캐릭터,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해 낸 아이의 외로움!
글 작가 로레인 프렌시스와 그림 작가 피터르 하우데사보스는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에서 소아 우울증을 지닌 월터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재치 있게 표현했습니다. 거대 문어에게 발이 묶이거나 풍선에 실려 가면서도 잠을 자는 월터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또 각 배경 장소에 사용된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색채는 수준 높은 그림책을 만났을 때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 책은 주인공 월터가 이곳저곳에서 자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뿐 아니라, 곳곳에 등장하는 생쥐 가족이나, 월터 주변을 맴도는 개 등 다른 캐릭터의 묘사도 뛰어납니다. 이야기와 그림이 합쳐져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표현해 내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저자 소개]
글 | 로레인 프렌시스
아일랜드에서 어린이 도서관의 사서로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동화작가들을 초청하여 강의와 워크숍 등을 기획하는 일뿐 아니라 직접 그림책 원고도 쓰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동물 친구들과 함께라면 문제없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피터르 하우데사보스
화려한 색채감,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고전적인 그림책의 패턴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감과 분위기로 새롭게 구성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작품으로는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그게 사랑이야》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유수현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하다가 ‘책이 된 어느 날’로 제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침을 꿀떡꿀떡 삼켜가면서 읽을 만큼 흥미로운 동화를 쓰기 위해 늘 궁리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내 이름은 모험을 끝내는 법(공저)》, 《탈것 박물관》, 《구름 유치원의 보물을 찾아라!》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성질 좀 부리지 마, 닐슨!》, 《유치원 가지 마, 벤노!》,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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