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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의 복음(한 조직신학자의 요한복음 공부) - 윤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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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의 복음(한 조직신학자의 요한복음 공부) - 윤철호


판형 : 145×210mm 240쪽

isbn : 978-89-398-4428-5 / 03230


책소개

요한복음에 무슨 선한 것이 남아 있는가?”

한 조직신학자가 탐구하다

 

부서진 세계와 아무도 관심 없는 영생

현대인은 부서지고 시끄러운 세계에서 산다. 수억 개 이상의 파편이 매일 매 시 매 분 매 초마다 스마트폰 화면 위를 무기력하게 부유하는데, 그것들끼리는 서로 여기 좀 보라며 악을 쓰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듯하다. 더 주목받는 파편은 구독자를 끌어 모아 큰돈을 벌지만, 싫증도 빨리 내는 그들에게 금세 끌려가 처형당하기 일쑤다. 그러니 매일이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 이곳에서 평화를 찾는 젊은이들은 주로 호텔, 요가원, 캠핑장 등지로 몰려든다. 호캉스, 명상, 텐트와 바비큐 안에서 작고 확실한 행복 속으로 웅크려 드는 것이다. 한때 세상을 호령하다 나이 든 사람들의 기세도 그보다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들의 지혜는 이른 은퇴와 늦춰진 죽음 사이에서 길을 잃고 애처롭게 허둥지둥한다. 증권가와 가상화폐 거래소만이 첨단 기술을 등에 업고 하늘 너머 화성까지 치솟을 기세를 보이지만, 정작 그들은 지금 뜨겁게 불타는 지구를 식힐 방법이 뭔지 모른다. 그저 이곳이 다 불타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탈출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다는 듯 굴 뿐이다.

그러므로 이런 세계에서 누가 요한복음에, 영생에, 복음에 별 관심이 없다고 말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 이천 년 전 나다나엘이 나사렛에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1:46)고 냉소했다면(“주님의 부르심과 응답”), 오늘날에는 사람들이 요한복음에(또는 기독교에, 교회에) 좋다고 할 만한 게 아직 남아 있다고?” 하며 되묻지조차 않는다.

 

 

요한복음, 세간에 잊힌 영생을 되찾을 길

그럼에도 여기 요한복음을 펼쳐 읽는 한 원로 조직신학자가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그는 왜 요한복음을 읽지 않느냐며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힐난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자신의 벗들과 둘러앉아 요한복음 본문을 한 절 한 절 짚어 가며 공부하던 중에 발견한 오솔길로 당신을 안내할 것이다. 이 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남과 영생으로 이어져 있다(“니고데모와의 대화”).

저자가 요한복음에서 발견한 영생은 무엇인가? 몇 년 전에 온 우주를 한 개인의 간절한 바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식으로 출판계와 한국 사회를 휩쓸던 신묘한 긍정의 힘은 아니다. 불로불사나 불멸 같은 허무맹랑한 욕망을 당신에게 또 한 번 팔아 치우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당연히 공중부양 따위나 들먹이는 저질 허풍 언사와도 데면데면 하다. 그것은 잘 만든 제도나 질서, 막강한 자본의 힘이나 마케팅이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각 사람에게 주어진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안에서 들려온 영생의 복음은 먼 미래 너머 흐릿하게만 보이던 하나님 나라를 각 사람의 코앞에 갑자기 들이댄다. 그게 이 세상에서 더 이상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않는다면, 당신도 이 여정에 함께할 수 있다.

만약 여기에 동행할 마음을 먹은 독자가 있다면, 그는 영생에 대해, 복음에 대해 자기가 갖고 있던 온갖 오해를 곧 발견할 것이다(“광야의 소리”). 그리고 그 오해가 벗겨진 자리에서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16:22, “주님의 평안: 근심하지 말라”)는 분명한 약속을 되찾을 것이다.

또한 독자가 이 삭막한 시대에 복음을 전하겠다는 소명을 간직한 목회자라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적어도 요한복음을 설교하는 데 긴요한 몇 가지 통찰을 얻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영생이라는 키워드로 요한복음 전체를 꿰어 개관하고 16개의 담백한 설교문으로 정리한 것이다. 하지만 그게 저자의 입맛에 따라 본문을 취사선택하고 헤집었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저자는 유별나다 싶을 만큼 천천히, 각 절을 주의 깊게 짚어 가며 읽는다. 필요 이상으로 힘 주어 원어를 풀이하거나, 온갖 성서비평 방법론을 활용하는 데 몰두하거나, 진귀한 예화들을 구구절절 늘어놓느라 본문에서 이탈하지도 않는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도 본문의 의미를 충분히 음미하고, 뚜렷하게 메시지를 벼려 청중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설교문을 작성할 때 예수 그리스도(“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 고난(“생명과 사랑”), 성령(“세상과 그리스도인의 고난”), 구원과 영생(“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 종말과 하나님 나라(“니고데모와의 대화”), 제자도(“이끌림”) 등 다양한 신학적 주제를 차분하게 설교문의 뼈대에 녹여 내는 감각이 어떤 것인지 익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이 적절히 연결되고 도약하면서 여러 신학자들의 연구를 경유해 이 세계와 청중의 구체적인 실존에까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볼 수 있을 것이다(“생명의 복음”, “에필로그: 나는 영생을 믿는다).

저자가 서두에 밝힌 소박하고 진심 어린 바람이 당신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 책이 시냇물을 찾는 목마른 사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영생의 복음으로 들려지고, 또한 목회자들의 설교 작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의 기쁨은 없을 것이다”(“머리말).


차례

머리말

프롤로그: 요한복음 개관

 

1부 표적의 책

광야의 소리

주님의 부르심과 응답

니고데모와의 대화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

영생의 샘물

치유받은 치유자

진리 안에서의 자유

생명의 복음

선한 목자

부활과 영생의 복음

생명의 길

생명과 사랑

 

2부 영광의 책

주님의 평안: 근심하지 말라

세상과 그리스도인의 고난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기도

이끌림

 

에필로그: 나는 영생을 믿는다


저자소개

장로회신학대학교(Th.B., M.Div.)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Th.M.), Northwestern University(Ph.D.)에서 공부했다. 또한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현대신학과 현대개혁신학(2003), 세계와의 관계성 안에 계신 하나님(2006), 삼위일체 하나님과 세계(2011),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2013), 설교의 영광 설교의 부끄러움(2013), 기독교 신학 개론(2015), 인간(2017), 한국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공적 신학(2019), 영생의 복음: 한 조직신학자의 요한복음 공부(2021) 등이 있다.

역서로 현대 기독교 조직신학(Peter C. Hodgson, Robert H. King , 1999), 해석학과 인문사회과학(Paul Ricoeur, John B. Thompson , 영역, 2003), 다원성과 모호성(David Tracy, 공역, 2007), 현대 신학자들의 설교(편역, 2011) 등이 있다.


책속으로 

"이 책이 시냇물을 찾는 목마른 사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영생의 복음으로 들려지고, 또한 목회자들의 설교 작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의 기쁨은 없을 것이다."(머리말 중)

 

"세례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32)라는 자신의 선포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을 소리라고 말한다. 앞서 말한 대로 소리의 두 가지 특징은 형체가 없다는 것과 곧 사라진다는 것이다. 소리임을 자처하는 세례 요한은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보여 준다. , 증인으로서 세례 요한은 형체를 드러내지 않으며 곧 사라진다."(p. 42)

 

"만일 우리가 인간 예수의 자기 비움과 겸비의 삶과 십자가 죽음 안에서 그분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시며 그분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현존함을 보지 못한다면, 우리의 믿음은 화석화된 교리에 대한 맹신이거나 구원의 욕구가 투사된 환상일 뿐이다."(p. 142)

 

"영생은 얻거나’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자기중심적 존재로부터 타자중심적인 존재로 변화할 때 영생의 존재되는것이다. 영생의 존재는 사랑으로 가득 차고 사랑으로 산다."(p.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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