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성진 목사 (미드웨스턴 신학대학원 학장, 구약학 교수)

레위기는 성경통독을 작심삼일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성경의 수면제일 뿐만 아니라 레위기 설교는 더더욱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 한국기독교의 현실이다. 최철광 교수는 서론에서 레위기의 문학적 구조를통해 희생제사와 정결의식을 통한 거룩함으로 나아감을 하나님과의 교제라는 측면에서 강조하고, 본론에서는 설교를 통해 이 주요 주제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이를 신약의 구원론과 교회론과 연결시키면서 현대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시말하면, 레위기는 제의에 관한 율법적 의례를 담은 책이라기 보다 성도들은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밝혀주는 지침서와 같은 책이라는 것을 최철광 교수는 고대 이스라엘과 신약 시대, 그리고 현대를 관통하며 보여주고 있다. 누가 레위기를 수면제라 했는가? 이 책을 즉시 사서 펼쳐 읽어보라. 제물의 피흘림을 통해 완성되는 거룩함의 아이러니가 바로 복음의 정수라는 것을, 그리고 그 복음의 정수 가운데 구원받은 나 자신이 있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


2. 김대진 목사 (싱크와이즈 교육목회연구소 대표)

후라이드와 양념이 반씩 섞여 있는 반반치킨, 짬뽕과 짜장이 등을 맞대고 한 그릇에 담겨 나오는 짬짜면, 서양음식인지 한국음식인지 구분이 모호한 퓨전음식들은 모두, 융복합의 때를 지나고 있는 요즘의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 나라에 시민권을 둔 신자들의 삶은 늘 그 긴장 속에서 서릿바람 같은 걸음을 걷습니다. '너랑 나랑 다를 바가 뭐냐'는 세상의 질문에 레위기가 어떻게 답을 주고 있는지 최철광 교수님이 정리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고집스러울 정도로 말씀의 근본을 파고 있는 저자의 스타일대로 나왔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존경을 담아 기쁨으로 추천합니다.


3. 박정근 목사 (영안침례교회 담임목사)

레위기는 복음이 가장 명확하게 담긴 중요한 책이지만 대부분의 설교자가 설교하기를 꺼려하는 책입니다. 이런 면에서 레위기 전체를 강해한 책이 나왔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더구나 본 저서는 각 단락의 본문에 따라 아웃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설교자는 이 본문의 아웃라인을 참조하여 자신의 설교 아웃라인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저서가 레위기를 강해하는 설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4. 이재기 목사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교무처장, 사랑빚는교회 담임목사)

레위기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책이 아닙니다. 성경통독을 마음먹고 하려다가 어려운 내용으로 인해 종종 그 결심이 꺾이는 부분이 레위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레위기를 내 위기라고 농 담 삼아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레위기는 유대인들이 자기자녀에게 맨 처음 읽게 하는 성경책일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인용하신 중요한 책입니다. 또한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인지, 거룩하신 하나님과는 또 어떻게 교제할 수 있는지 등 거룩함이라는 중요한 주제 에 대한 하나님의 레슨을 풍성히 담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하지만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 한 훌륭한 해설서가 최철광 교수님에 의해 출간된 것을 참으로 기쁘 게 생각합니다. 신학교의 교수이자 한 교회의 목회자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의 장점을 활용해서 목회자와 평신도가 다 유익을 취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목회자들은 레위기 전체에 대한 서 론과 자세한 아웃라인, 책에 대한 분석 등으로 레위기를 전체 맥락 가 운데서 더 잘 이해할 뿐 아니라 중심사상과 아웃라인이 포함된 각 설 교를 통해 레위기 설교에 대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 러 평신도들 또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쓰인 이 책을 통해 거룩한 삶 에 대한 소중한 레슨들을 발견하고 삶에 적용함으로써 실제적인 변화 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레위기의 의미를 알고 삶에 적용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기 를 원한다면 이 책보다 더 좋은 책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사서 읽고 공부하십시오.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주 설 교를 해야 하는 설교자이자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알고 싶은 성경 의 학생으로서 이 훌륭한 책을 기쁘게 추천합니다.


5. 엄태항 교수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레위기는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지루한 책이 아니다. 오해하는 것 처럼 난해하거나 따분한 책도 아니다. 레위기는 하나님 없는 삶의 방 식에 감염된 이들을 위한 정화의 책이다. 그러므로 레위기는 연구되어 야 하고, 선포되어야 한다. 그 본보기를 본서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비평적인 읽기보다는 성경 본문의 흐름에 따라 강해설 교로 발전시키기 위한 예시를 제공한다. 특히 분석을 위해 제시된 챠 트와 아웃라인은 본문에 대한 저자의 접근 방법을 담고 있어서 레위 기뿐만 아니라 성경본문의 구조를 분석하기 위한 기초 방법을 습득 할 수 있을 것이다. 본문석의는 구조분석에 따라 일관성 있게 전개된 다. 각 장의 석의 아웃라인도 강해설교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 이다. 덧붙여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레위기 전체를 교회 강단에서 설교 한 열매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기에 현장 목회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분량도 한 회의 설교에 맞추어져 적당하게 잘 배분되어 있다. 하 나님과의 교제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레위기는 성경공부의 장애물이 아니라 숨겨진 보화라는 것을 누구나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