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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집에 삽니다 - 이경재 9788969340559


이경재 지음 | 루미 그림

도서명 : 그래, 이 집에 삽니다  
저자 : 이경재 | 그린이 : 루미  
출판사 : 홍림  
ISBN : 978-89-6934-055-9 (03810)
책 사이즈(판형) : 120*182mm    
총 page : 280쪽    












 


북한산이 바라다보이는 마을,
한 부지에 두 가구가 한 건물로 묶인
듀플렉스 회색(GRAY:그레이)집이 있다.
이.름.하.여 ‘그래이집’!

가수 윤종신, 감독 이승엽, 드라마 작가 김태희
강력 추천!


책   소 개


직장생활 15년차, 결혼 7년차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살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대출 있는 아파트를 팔아 땅만 겨우 살 형편.
어라, 그나마 그 땅도 돈이 모자라 절반만 가질 수 있다.
건축비는 은행에서 해결해도,
나머지 땅의 반은 어떻게 해결한다?
그때 파트너가 나타났다!
그래, 이 땅에 2(이) 집을 짓자!
집의 색깔은 회색 ! 그레-이로!
‘그래! 이 집!’은 그렇게 탄생했다.

두 가구가 한 건물로 묶인 듀플렉스 회색(GRAY:그레이)집을 짓고
북한산 아래 마을 공동체를 누리고 산지 어언 8년.
이 집의 주인은,
YTN에서 스포츠 분야 취재를 오래 했고,
<주말 뉴스 와이드>와 <시사토크 알고리줌> 등을 진행했던
이경재 기자다.

책은,
‘집’을 계획했던 ‘그날’로부터 그래이집을 건축한 후 걸어온 8년의 이야기로,
그간의 에피소드와 단상들을 8개 풍경에 나눠 담아냈다.
그리고 각각의 풍경들은,
그래이집이 놓여있는 마을 공동체 속 이웃들과 엮어가는
다양한 일상을 통해 펼쳐진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래이집’이라는 집의 서사이자
이 시대를 성실하고 묵묵하게 살아가는 ‘4,50대 중년 가장의 서사’다.
이 모든 서사는, 25년차 방송기자의 순발력 있고 재치 있는 입담을 통해
만연체임에도 허투루 쓴 어휘가 없는 문장에 스며 빛을 낸다.
특유의 익살에 실은 묘사와 위트로 버무린 서술은,
글의 안정되고 잔잔한 흐름 가운데 웃음과 미소를 짓게 한다.

집 짓기과 인생짓기가 많이 닮아 있다는데,
어떤 점에서 그런지 그가 풀어놓은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저 자   소 개

이 경 재

YTN에서 25년째 기사 쓰고 방송하며 살고 있다.
스포츠 분야 취재를 오래 했고, <스포츠 뉴스>, <주말 뉴스 와이드>,<시사토크 알고리줌> 등을 진행했다.
‘사람’ 쉽게 믿지 말라 하지만, 본능적으로 관계 지향적이라 사람들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위로를 얻는다.
일 밖에선 주로 글 쓰고, 테니스 치고, 아들과 놀고, 가끔 술을 마신다.
늘 할 얘기가 있는데, 북한산 옆에 집을 지은 후로 할 얘기가 더 많아졌다.
쉽게 읽히고, 대체로 재밌고, 문득 공감 가고, 가끔은 위로가 되는 글을 쓰는 게 소망이다.


추  천  사

이경재 기자와는 테니스장에서 만났다. 책 속 ‘랠리가 있는 삶’을 보면 그의 테니스 스타일과 삶의 스타일을 알 수 있다. 화려한 순간을 향해 달리지 않으며 꾸준한 지속성으로 사람과 삶을 대하는 그의 가치관이 불안하지 않다. 불안하지 않으면 오래 편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이다. 북한산 밑에 집을 짓고, 아이를 짓고, 인생을 짓는 이야기 『그래, 이 집에 삽니다』엔 그의 그런 가치관이 오롯이 녹아 있다.
윤종신 |가수,작곡가

참 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목소리도, 표정도, 상대방을 언제나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단어 하나 하나, 문장 하나 하나에 그의 얼굴과 표정들이 떠오른다. 20년 전 야구장에서 처음 만난 그때처럼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이야기들 속에서 그가 기억나 기분이 좋아졌다.
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

스무 살 무렵 그와 처음 만났다. 세상은 흑과 백으로 선명했고 우린 단호했다. 청춘이었다. 서로 젊다고 우기기엔 멋쩍은 나이가 되어 그를 다시 만났다. 『그래, 이 집에 삽니다』의 책장을 넘기면 나지막한 회양목 울타리 너머로 그가 빚내서 지었다는 ‘그래이집’이 보인다. 탐 날만큼 이쁜 집이다. 북한산이 보이는 욕실도 아름답고, 단정한 마당도 부럽기 그지 없지만 못내 질투가 났던 건 가족을 대하는 그의 섬세하고 다정한 사랑이다. 그리고 아빠라는 이름에 양보하지도 세월에 속수무책 뺏겨 버리지도 않은 개인, 이경재의 취향이 공존하는 집이라는 것. 책을 읽고서야 알았다. 회색이 얼마나 깊고 따뜻한 색인지. 티끌 하나 없던 순백색의 소년기는 아니어도 거칠 것 하나 없던 흑발의 청년기도 이젠 아니지만 지금 이 시절, 중년도 꽤 살아볼 만하다는 걸.
김태희 |드라마 작가. <재벌집 막내아들>,<성균관 스캔들>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볼 줄 아는 이경재 기자와 대화를 하다 보면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된다. 그가 하는 말이 얼마나 좋은 향기를 가졌는지 알게 된다. 나의 오랜 친구이며 동생인 이경재 기자의 이야기를 추천한다.
정은표 |배우

바삐 살다 보면 놓치고 사는 부분이 많이 생긴다. ‘낭만기자 이경재와 그래이집’ 이야기는 일상에 쫓겨 못 챙기는 여유와 행복, 가족 등을 찬찬히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부지런한 이경재 기자가 생활의 활력소가 될 비타민 같은 책을 냈다. 보도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이런 재주가 있었다니, 신선했다.
유승민 |IOC 위원

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의 삶을 행복한 방향으로 잘 이끌어 간다. 주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사람곁에도 좋은 이웃들이 모이는 법이다. 수필집 『그래, 이 집에 삽니다』에는
양한 소통들이 소개된다. 이웃들과의 정겨운 소통도 있고, 아이들과의 다정한 소통도 있다. 그리고 밤하늘의 별, 마당, 책과 이야기한다. 때로는 잔디와 새로 심은 묘목에도 말을 거는 그는, 어느새 빨래와도 대화를 한다. 북한산 돌멩이처럼 둥글둥글한 작가의 내적 결과물이라 할 이 책은 다름 아닌 소통 안내서다. 읽는 내내 행복해지는 책이다.
이지은 |키즈스피치 마루지 대표 · 『엄마표 키즈스피치』 저자


차  례

프롤로그

풍경 1_ 마음을 먹자, 맛있게
빚내서 지은 집, 빛내서 살자 | 그래, 이 집 . 그래이집. GRAY ZIP | 도움 점수 91점 | 랠리가 있는 삶 |
4전5기&7전8기 | 어쩔 수 없는 상황 | 커튼콜 | ‘사치스럽게 살기로 결심했어요’

풍경 2_ 시작이 반? 설계가 반?
첫인상에 대한 단상 | 집의 울타리, 마음의 울타리 | 욕조 욕심 | 가족의 부재 | DIY | 어떻게 행복할까? | 인생의 기조를 묻는다면 효용성 | 지킬인가, 하이드인가? | 두 집 살림 |

풍경 3_ 북한산이 주는 특별함
동백꽃 피는 북한산 | 정상인 산악회 | 기타 등등? 기타 둥둥! | 간절한 간절기 | 난 가끔 하늘을 ‘날으다’

풍경 4_ 반려 식물은 반려하지 않아요
가지치기 | 봄날의 도리화 | ‘두근두근’ … 구근 | 잡초 뽑기 | 잔디 뒤엎기 | 향수 |

풍경 5_ 서재가 로망이시죠?
공감의 말, 위로의 글 | 몰락의 시간 & 일어설 시간 | 홍이삭과 비언어적 메시지 | 술의 위로, 아들의 위로 | 계란밥 | 슈필라움 | 자전거 기행

풍경 6_ 핑크방 & 블루방
리듬체조대회 출전기 | 그놈의 자전거가 내 가슴에 들어왔다 | 수안이의 ‘Carpe diem’ | “아빠도 처음 늙어보는 중이야” | ‘아빠의 지금도 너로 인해 소중한 인생이야’ | 야구에 빠진 아들 | 딸의 사과 편지 | 기분은 뭘까? | 3월의 어느 주말 | 바람아, 고마워 | 삼겹살 기름반과 카놀라유 출판사 | 우문현답 | “나는 아직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다고 생각해” | 정안이 마음에 용기 심기 | 20년 뒤, 아들과 친구 되기

풍경 7_ 감리가 필요해
네가 그 자리에 있는 이유 | 배신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 | 신촌블루스 | 빨래 개기 | 풀리지 않는 연승과 연패의 비밀 | 로또와 아이 옷 | 서울시청 도서관에서

풍경 8_ 그래, 이 빛나는 회색주의
친애하는 나의 그래이집에게 | 사직 이용원과 연신내 진국수 | 충주 사과, 예산 사과 | 고속도로 로망스
‘오뎅’에 대한 추억 | 커뮤니케이션의 온도 | 따릉이 예찬 | 떡볶이집 노부부 | 하오체

에필로그 | 278

책 속으로

34쪽
난 잠시 백지 같은 자유를 얻었다. 정말 좋을 줄 알았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만남과 모임이 단절된 상황에서 치밀하게 계획되지 못한 자유는 공허했다. 그 시간과 공간이 안내해준 공허함은 처음엔 먹물 한 방울 정도의 외로움이었는데, 어느새 자유라는 백지에 빠르고 시커멓게 번져갔다.

89쪽
요즘 난 우리 마을에서 동백꽃 필 무렵의 공간이 됐던 ‘옹산’을 떠올린다. 긴 시간도 아니었지만 집으로 돌아갈 때 우리는 모두 ‘달달 했다.’ 가끔 우린 그렇게 편하게 모여 소소한 추억을 쌓고, 따뜻한 위안을 얻는다.

113쪽
‘정원이 있는 삶’이란 이런 반려 식물을 심고 가꾸며, 내 몸과 맘도 식물처럼 가꾸는 삶이다. 그 정원에서 쉬고, 놀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사색하면서 건강해지는 삶이다. 식물은 정직해서 내가 쏟은 정성만큼 나에게 보답한다. 그것이 꽃이든, 열매든, 뿌리든, 그늘이든. 그래서 반려식물은 내 정성을 반려하지 않는다.

123쪽
나이를 먹는다는 건 삶에서 그만큼 설렘이 사라지는 거다. 중년의 남성들이여, 두근두근 ‘설렘’을 되찾고 싶다면 작은 화분에라도 구근을 심자. 그리고 화려한 꽃을 기다리자.

183쪽
나의 역할은 보조 바퀴 정도가 아닐까? 아이의 인생이 균형을 잃고 흔들릴 때, 다리에 힘이 빠져 페달을 구르는 것조차 힘겨울 때, 두 손으로 쥔 핸들로도 똑바로 서지 못할 때, 그저 넘어지지 않게 자전거를, 아이의 인생을 안전하게 잡아주는 거다. 햇살 좋은 5월의 주말 오후, 그놈의 자전거가 내 가슴에 들어왔다.

152쪽
우리가 매일 붙잡고 있는 카톡에서는 비언어적 메시지를 담을 수 없다. 가끔 오해가 생기고, 다툼으로까지 이어지는 이유다. 그래서 우리가 제일 많이 두드리는 게, 애써 감정을 표현하는 요상한 기호들이지 않나? 내 기준에선 그래서 이런 기호들을 습관처럼 사용하는 카톡 친구는 상대의 마음을 한 번 더 살피는 사람들이다. 기술의 발전이 낳은 피곤한 부산물일지라도 어쩌겠는가? 적어도 오해를 줄이는 소통을 위해서라면.


236쪽
집안일 가운데 가장 자신 있는 게 빨래 개기다. OECD 기준보다 까다로운 와이프의 예리한 눈에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이니 자랑해도 될 듯 하다. 최근엔 9살 딸 바지를 개면서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얼마 전까지 3등분으로 접으면 될 길이였는데, 두 번을 포개서 개야 할 정도로 바지가 훌쩍 자라 있었다. ‘아, 우리 딸이 이렇게 컸구나’ 하는 유쾌한 놀라움과 깨달음. 오랜 세월 빨래 개기에 매진한 결과 얻은 소중한 감정이라 참 뿌듯했다.  

269쪽
Late adopter인 나는 기술의 발전이나 새로운 물질의 발견에서 사회의 진보를 잘 느끼지 못한다. 대신 따릉이처럼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힙해질 수 있는 수단이나 제도에서 내가 사는 사회가 과거보다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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