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개척 일기: 출석성도 100명 달성 2920일의 기록 - 조성훈



정가
6,000원
페이지
124면
판형(형태)
사륙변형
출간일
2022년 6월 7일
ISBN:978-89-341-2442-9 (03230)



1. 도서 소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 사회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주었다. 특히 교회는 그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공동체다. 인력과 재원이 풍부한 대형 교회뿐 아니라 인력과 재원이 부족한 개척 교회가 받은 피해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앤데믹을 이야기하는 이 시점에도 많은 사람이 교회 개척을 꿈꾸지만 감히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저자는 자신의 개척 목회 경험담을 기초로 팬데믹 시대 속에서도 개척 교회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 책 속에는 개척 교회 성장에 관한 실제적이고 다양한 방법이 등장한다.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개척 교회가 성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교회의 본질 즉 한 영혼에 대한 사랑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을 놓치지 않을 때, 개척 교회는 한국 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 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개척을 꿈꾸지만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새로운 자신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2. 저자 소개
 
저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장로회신학대학교와 동(同)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영덕화천교회,
제주제광교회, 대전세계로교회 부목사를 거쳐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대 판자촌에서 12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섬겼다. 이후 CBS <새롭게 하소서>,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 연재,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 CMB <다큐희망>에 출연해 방송, 신문을 통해서 선교와 영문
번역 일을 했고, 기적적으로 교회 건축을 하고 새롭게 출발해 오늘에 이르렀다. 저자가 담임목사로 섬기는
주원장로교회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총회장:정서영 목사) 대전노회에 속해 있다.


3. 목차

추 천 사 1
손현보 목사 |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
책 소개 12
저자 서문 13

제1장
살기 위해 또 개척하다 16
1. 다시 개척을 시작하다 17
2. 죽기 위해 금식 기도를 하다 20
3. 주님께서 말씀을 주시다 23
4. 이상한(?) 일들이 생기다 27
5. 창립 멤버가 중요하다 30
6. 자체 전도지를 만들다 32
7. 테이블 전도의 시작 34
8. 테이블 전도의 실제 36
9. 전도도 돈이 있어야 한다 39
10. 테이블 전도의 필요성 41
11. 한국 교회가 살길 –전도 43

제2장
코로나 이전의 다양한 전도 방법 46
1. 방 전도 47
2. 사무실 전도 49
3. 목사님, 전도사님 전도 50
4. 개척 교회의 살길 - 협동 목회 52
5. 결혼 정보 회사와 협력하는 전도 54
6. 무료 법률 상담을 통한 전도 55
7. 다단계, 기획 부동산, 보험인도 전도하다 56
8. 어르신 전도 - 경로 대학 58
9. 용돈 전도 59
10. 가족, 친인척, 친구 전도 61
11. 노숙인 전도 63
12. 목회철학도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66
13. 방법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67
14. 전도의 명과 암 69

제3장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기 72
1. 코로나 사태에 큰 위기를 맞다 73
2.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76
3. 현장 예배를 고수하다 78
4. 한국 최초 천막 예배의 시작 80
5. 코로나 시대의 또 다른 전도 방법 83
6. 직장 전도 86
7. 코로나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88
8. 코로나 사태에 주원교회가 회개하다 90


제4장
성령의 능력 다음으로 큰 능력 - 돈 92
1. 요즘 개척 교회는 돈이 많이 든다 93
2. 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하다 95
3. 알바를 통해 유명한 성가대 지휘자를 만나다 97
4. 중국집 배달원이 되다 99
5. 주님께서 돈을 채워 주시다 102
6. 교회 건물도 중요하다 103


제5장
개척 후기 105
1. 나의 모든 것을 드렸다 106
2. 자녀들을 희생시키지 마라 107
3. 하나님께서 우리 수고를 자녀들에게 갚아 주셨다 110
4. 철두철미한 준비만이 개척 성공의 비결이다 112
5. 주님이 주원교회를 세워 주셨다 115
6. 개척 교회 세미나를 시작하다 118
7. 저의 집사람 이야기 119
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 122


4. 본문 중에(본문 중에 소개하고 싶은 부분 인용, 페이지와 함께)

이렇게 피땀 흘려 전도한 사람이 교회의 귀한 일꾼이 된다. 주님께서 보내셨기 때문이다. 모든 전도의 기본 원칙은 영혼을 거저 얻으려 하지 말고 남의 교인 빼앗지 말고 땀흘려 전도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영혼을 주신다는 것이다. - p.35


개척 교회 목사는 눈을 낮추어 이 사회의 소외된 자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전도해야 한다. 이것은 기성 교회보다 개척 교회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기성 교회는 멤버가 다 짜여 있어 노숙인 같이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이 들어가기 어렵다. 이 일을 개척 교회가 해야 한다. 그래서 개척 교회가 필요한 것이다.
- p.64-65



그러나 8년 동안 개척하면서 목돈이 필요할 때마다 주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제때 돈을 공급해 주셨다. 지인을 통해 큰 돈을 받게 하시거나, 대출을 받아야 할 때 맞춰 꼭 합당한 대출을 받게 하셨다. 교회 문 앞에 던져진 전단지 하나가 교회를 살려 주는 전단지가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돈 문제도 인간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셔야 하는 것이다. - p.102



개척 교회는 교인이 적기 때문에 설교에 비중을 두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런 생각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제대로 된 설교를 하지 않으면 교회는 결코 세워지지 않는다. 개척 교회일수록 설교가 은혜스러워야 한다. 많은 사람이 개척 교회에 오는 가장 큰 이유는 설교가 좋기 때문이다. 개척 교회는 더욱 설교가 생명이다. - p.113



그리고 지금도 개척 교회는 필요하다. 개척 교회는 사회밑바닥 인생을 훑는 ‘저인망’ 어선과 같다. 기존 교회에서 적응하기 어렵거나 적응할 수 없는 사람을 수용하기 위해 개척 교회는 영원히 필요하다. 또한, 주님께서 원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기존 교회 플랫폼(platform)을 혁신할 수 없을 때 새로운 교회 시작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하다.- p.117





5. 추천의 글


이 어려운 시기에 출석 성도 100명을 달성한 데 대해 먼저 축하 인사를 보내 드린다. 조성훈 목사님은 20일 금식 기도 후 철저히 회개하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5시간씩 길거리에서 테이블 전도를 하셨
다. 그 외 가능한 다양한 전도 방법을 동원해 전도하셨다. 이 책에 나오는 전도 방법은 누구나 실제 적용 가능하고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어 100명 이하 교회나 개척 교회에서 당장 내일부터 적용해도 괜찮다. 이 책은 출석 성도 100명을 달성하는데 유용하다. 개척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며 앞으로 개척에 도전할 수많은 교역자에게 쓸모 있는 교과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코로나 시대에 살아 남으려는 작은 교회에도 희망의 불꽃을 당겨 줄 것이다. 지금도 길거리에서 전도하실 조성훈 목사님과 주원장로교회 성도님들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손 현 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