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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나무의 노래 - 마틴 슐레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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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나무의 노래 - 마틴 슐레스케

아름다운 울림을 위한 마음 조율


마틴 슐레스케 | 도나타 벤더스 사진 | 유영미 옮김

크기 | 145×215쪽수 | 232 | 15,000

펴낸 날 | 2014710펴낸 곳 | 니케북스

대상 | 성인 (에세이, 종교) ISBN | 978-89-94361-14-7 03850


바이올린 장인이 작업장에서 길어 올린 365개의 맑은 생각!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풍성한 통찰이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책 소개

 

독일의 바이올린 장인 마틴 슐레스케가 작업장에서 길어 올린 365개의 맑은 생각과 세계적인 사진작가 도나타 벤더스가 찍은 52장의 인상적인 사진이 만나 한 권의 아름다운 명상 책을 빚어냈다. 마틴 슐레스케의 바이올린 제작 과정은 그 자체로서 예술이자, 소명이며, 인생의 비유다. 여기에 바이올린 탄생 과정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이 저자의 깊이 있는 문장들과 어우러져 독자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으로 와 닿는다.

 

우리의 울림은 기계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생명이 숨 쉰다.

악기는 결코 자기 가치를 잃지 않는다.”

 

마틴 슐레스케는 자기 일을 소명으로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는 고지대에서 비바람을 이기고 단단하게 자란 가문비나무를 찾아 나서는 일부터, 어렵게 찾은 노래하는 나무를 깎고 다듬고 칠해 바이올린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인생을 성찰한다. 그는 모든 인간이 저마다의 울림을 지닌 악기라고 거듭 강조한다. 더러 악기의 음이 흐트러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악기가 완전히 가치를 잃는 것은 아니다. 악기를 조율하면 다시 아름다운 소리가 나지 않는가. 사람도 마찬가지다. 악기처럼 내면을 잘 조율한 사람은 겸손하면서도 당당하며, 진실로 사랑할 줄 안다. 또한 형태가 완벽한 바이올린이 꼭 좋은 울림을 내는 것이 아니듯, 매사에 완벽하고 비난할 것 없는 삶에 반드시 아름다운 울림이 깃드는 것도 아니다. 울림은 자기 삶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때 생긴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이며, 살아가는 동안 추구하고 싶은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묻고 또 묻는다. 그 물음에 답하듯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깨어 있다 보면 우리 삶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카이로스의 순간들로 채워질 것이다.

 

나중에 돌아볼 때 삶을 가치 있게 하는 것은 우리가 보낸 세월의 양이 아니라,

얼마나 충만한 시간을 보냈느냐 하는 것이다.”

 

가문비나무의 노래는 아름다운 울림을 지닌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하루하루 마음을 조율할 수 있도록 지혜와 영감을 주는 고마운 책이다. , 살면서 부딪히는 뜻밖의 어려움 앞에서 길을 잃었을 때, 마음을 다잡고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등대 같은 책이다. 이 책에 담긴 하루하루의 생각은 읽는 이로 하여금 소명을 의식하며 매 순간 충만한 삶을 살도록 고무한다. 그의 생각은 기독교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실용적이고 윤리적이며,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풍성한 통찰은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도 고요히 자기 삶을 들여다보게 한다.

이 책에 보내온 찬사

 

삶의 기술도 장인이 실기를 익히듯 갈고 닦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는 요즈음이다. 바이올린 제작자인 마틴 슐레스케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짧은 통찰들로 삶의 방식을 이야기하지만, 그의 문장은 읽는 이의 가슴속으로 한 발 더 들어가 삶의 뿌리까지 건드린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은 가문비나무에서 출발한 작은 소리가 독자의 내면에서 커다랗게 울리는, 카이로스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김영란(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 대법관)

 

우리 몸과 마찬가지로 영혼에도 일용할 양식이 필요하다. 마틴 슐레스케는 각박한 세상의 한 줄기 빛과 같은 언어로 매일 우리에게 영혼의 밥상을 차려 준다. 그 밥상은 화려한 산해진미가 아니다. 그럼에도 깊은 울림이 있다. 요즘 영혼이 아픈 사람이 너무 많다. 세상의 풍파 앞에서 방황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저자가 매일 차려 주는 영혼의 밥상에서 가치 있게 살아갈 지혜를 얻을 것이다. 진회숙(음악 칼럼니스트)

 

마틴 슐레스케는 바이올린을 만드는 고귀한 작업을 통해 스스로는 신앙적 깨달음을 얻고, 연주자에게는 아름다운 악기를 선물한다. 그리고 가문비나무의 노래로 독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삶의 모퉁이를 돌며 힘겹다고 느낄 때, 이 책의 한 문장 한 문장이 인생의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 이주현(바이올리니스트)

 

가문비나무의 노래는 한두 번 읽고 쉽사리 뒷전으로 밀쳐 버릴 수 없는 책이다. 평생 곁에 두고 산책길에 지니고 다니다 벤치에 앉아 한 구절 들추고 싶은 책, 마음이 착잡할 때 보물 상자 열듯 책을 펼쳐 지혜 한 모금 들이키고 싶은 그런 책이다. 유영미(번역가)

 

 

지은이 / 옮긴이 소개

 

마틴 슐레스케

196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다. 일곱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 학교로 손꼽히는 독일 미텐발트 국립 바이올린제작학교를 졸업하고, 뮐러-BBM 음향기술컨설팅회사 소속 바이올린 제작 연구소에서 공부했다. 이어 뮌헨응용학문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뒤, 바이올린 장인 페터 에르벤의 작업실에서 일하다가 1996년 함부르크에서 바이올린 마이스터 시험을 통과했다. 현재 뮌헨에서 바이올린 제작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해마다 약 20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만들어 낸다. 세계 순회 연주를 하는 솔리스트들과 유명 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들이 마틴 슐레스케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 도나타 벤더스

196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수많은 전시회와 책을 통해 작품을 선보여 왔다.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명감독 빔 벤더스가 그녀의 남편이다.

 

옮긴이 유영미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진화 오디세이, 히말라야를 넘는 아이들, 코코 샤넬, 우연의 법칙, 죽음의 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차례

 

머리말 005 가문비나무의 지혜 013 노래하는 나무를 찾아서 017

체념과 실망 021 거룩한 나무 025 정신의 광합성 029

조화로운 대립 033 일정한 흐름 그리고 파격 037 사랑받는 사람의 자신감 041

중용과 대립 045 공간을 여는 울림 049 은혜와 일 053

내버려 둠과 형상화 057 때로는 방해받으며 061 당신은 사랑받는 사람 066

진리와 자비 071 노예가 아니라 봉사자로 075 삶에 입맞춤하며 079

장인의 지혜 083 나무를 존중하며 087 창조와 작도 091

직선에는 하느님이 없습니다 095 울림 있는 삶으로 099 부단한 연습 103

우리는 신의 악기입니다 107 소명의 삶으로 112 형태와 울림 117

작곡가와 연주자 121 사랑과 수난 125 자동 피아노 129

잡초와 알곡 133 조율된 악기 137 정련 141

사랑의 줄에 매여 145 샤콘 149 창조적인 불안 153

의심과의 대화 157 울타리를 넘어 161 은혜의 선물 166

역설 속의 진리 171 고통의 한가운데 175 진리에 금 긋기 179

숨어 있던 곳을 떠나 183 좋은 혼합법의 비밀 187 에너지를 내주며 191

하늘과의 상호 작용 195 치유에 이르는 자기 망각 199 참회의 장소 203

소망 208 교향곡 213 신학자와 예술가 217

삶의 원칙 221 삶에 제동 걸기 225 옮긴이의 말 230

본문 속으로

 

삶이란 정중앙에 흔들림 없이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삶에는 울음도 없고, 웃음도 없으며, 찬양도 탄식도 의심도 없고, 희망도 가벼운 유머도 전심을 다하는 기도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중간쯤에 엉거주춤 머무를 뿐입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울림이 죽고, 모든 의지가 어정쩡한 중간 상태에서 정체될 것입니다. 다양한 기운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대신, 삶이 뜨뜻미지근해질 것이며, 결국 영혼의 생기가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p.45 ‘중용과 대립중에서)

 

내가 아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에게 지휘자의 권위에 관해 물었습니다. 다른 지휘자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는 연주하러 단상에 올라 잠시 가만히 서 있는다고 했습니다. 그 모습이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저 마음을 가다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그 순간에 그는 속으로 기도합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을 축복하는 것이지요. 그런 다음 지휘봉을 듭니다. 진정한 권위의 비밀은 축복하는 마음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p.63 ‘때로는 방해받으며중에서)

 

내게 생명을 준 까닭은 다른 사람들 안에서 생명을 보고, 생명을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꾸준히 상대를 바라보고 당신을 통해 무엇이 울리는가?” 하고 스스로 물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당신은 누구의 울림을 바라봅니까? (p.122 ‘작곡가와 연주자중에서)

 

겸손은 자기를 경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중시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경시하는 것과 다른 사람을 중시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우리는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p.130 ‘자동 피아노중에서)

 

세상을 떠나 천국에 갔을 때, 사람들은 당신에게 넌 왜 스트라디바리가 되지 않았니?”, “넌 왜 이사야(고대 유대의 선지자)가 되지 않았니?”라고 묻지 않을 것입니다. “넌 왜 아무개(당신의 이름)가 되지 않았니?”라고 물을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누구입니까? (p.169 ‘은혜의 선물중에서)

 

주황색을 칠할 때, 적당한 보색으로 힘을 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엷은 파란색을 입히지요. 엷은 파란색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색을 만나 살짝 힘이 빠진 주황색은 놀라운 부드러움과 깊이를 지니게 됩니다. 사람의 생각에도 보색이 필요합니다. 자기 생각에 보완적인 생각을 구하면 부드럽고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제동 걸 줄 아는 사람은 스스로 강해집니다. (p.226 ‘삶에 제동 걸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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