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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놓아줄 시간 : A Time for Leaving / 메리 페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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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놓아줄 시간 : A Time for Leaving / 메리 페이 저

사이즈 : 178*212mm


 

 

 

 

아무리 소중한 관계라도 언젠가는 놓아주어야 할 때가 온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겨울을 견뎌낸 나무에 이은 메리 페이 수녀의 따뜻한 두 번째 이야기

 

푸르른 이파리와 여름내 행복한 시간을 보낸 어린나무는 생애 처음 맞는 가을의 문턱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소중한 이파리를 하나둘 놓아주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는다. 과연 어린나무는 혼란과 충격을 딛고 서서 계절의 변화가 안겨 준 상실과 고통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소중한 이와의 이별 앞에서 슬픔과 상실감으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고통 너머에 있는 치유와 성장의 비밀, 다시 살아 내야 할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책 속에서

1.

살금살금 그림자가 다가옵니다. 어제는 그제보다, 오늘은 어제보다, 매일 조금 일찍 자기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어린나무는 미처 알아채지 못합니다. 이파리를 간지럽히는 바람의 속삭임과 가지에 앉아 우짖는 새의 지저귐과 주변을 즐겁게 뛰노는 다람쥐의 재잘거림에 푹 빠져 있으니까요.

나이 지긋한 지혜로운 나무와 교제하는 것도 큰 기쁨 중 하나입니다. 그 나무의 이름은 신실입니다. 그와 함께할 때, 어린나무는 생동감이 넘칩니다.

 

2.

신실은 어린나무가 처음 싹을 틔웠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듣고 또 들어도 기분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신실이 자기를 기쁨이라고 불러 주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어린나무는 자신의 삶을 사랑했습니다. 이파리가 차츰 짙은 황금빛으로 변하는 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3.

늦은 여름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도 둘이서 옛일을 추억하며 정답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홍색 이파리가 세찬 바람에 쫓기며 땅바닥에서 뒹구는 모습을 기쁨은 처음 보았습니다.

저게 뭐예요?” 어린나무가 소리쳤습니다.

, 저건 단풍잎이란다. 근처 숲에서 날아온 모양이구나.” 신실이 대답했습니다.

정말 예뻐요.” 기쁨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긴 웬일일까요? 보세요! 저기 더 있어요!”

기쁨이 가리키는 쪽을 눈으로 따라가 보니, 아까보다 밝은 빛깔의 나뭇잎들이 장난치듯 빙글빙글 돌고 있었습니다.

 

4.

이제 시작이구나.” 중얼거리듯 신실이 말했습니다. 지난 일을 떠올리며 무겁게 가라앉은 목소리였습니다.

시작이라니요?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데요?” 기쁨이 따져 물었습니다. “이파리는 원래 땅의 소유가 아니잖아요. 원래 나무 건데?”

아니란다.” 신실이 대답했습니다. “이젠 나무의 것이 아니야. 잠시 나무에 붙어 있었지만, 이제 가야 할 시간이야. 그걸 떠난다라고 한단다.”

 

저자 소개

메리 페이(Mary Fahy)

미국 자비의 수녀회(Sisters of Mercy) 멤버로, 교육자 겸 경건 생활 지도자로 코네티컷에 살고 있다. 주로 삶의 전환기에 자신을 발견하거나, 상실감 또는 재탄생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겨울을 견뎌낸 나무, 이제는 놓아줄 시간이 있다.

 

에밀 안토누치(Emil Antonucci)

오랫동안 아트디렉터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첫 번째 책이기도 하다.


이은진

대학과 대학원에서 정치학과 정책학을 공부했다.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 퇴사 후 번역가로 살고 있다. 주로 인문사회 분야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며, 드문드문 기독교 책을 번역하기도 한다. 옮긴 책으로는 그리스도처럼, 분별력, 공감의 배신, 책의 책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아무리 소중한 관계라도 언젠가는 놓아주어야 할 때가 온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겨울을 견뎌낸 나무에 이은 메리 페이 수녀의 가슴 뭉클한 두 번째 작품

 

주로 삶의 전환기에 자신을 발견하거나, 상실감 또는 재탄생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를 쓰고 있는 메리 페이 수녀의 따듯한 두 번째 나무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어린나무가 새로운 환경에서 첫 겨울을 나는 이야기를 통해 지금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춥고 힘겨운 시기를 견뎌내야 함을 들려주었다면,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서는 계절의 변화로 맞게 되는 이별, 상실, 슬픔에 대해 들려준다.

 

푸르른 이파리와 여름내 행복한 시간을 보낸 어린나무 기쁨(Joy)’이는 생애 처음 맞는 가을의 문턱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소중한 이파리를 하나둘 놓아주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는다. 나이 지긋하고 지혜로운 나무 신실(Faithful)'은 계절의 변화와 그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들려준다. “하늘 아래 다 벗고 서 있는 시간도 필요해. 그늘을 만들고,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고, 이파리를 살뜰히 돌보는 일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내가 되는 시간. 이파리를 거치지 않고 태양과 비를 직접 맞을 시간...내겐 이파리 없이 보내는 계절도 필요해.” 과연 어린나무는 계절의 낯선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혼란과 충격을 딛고 서서 계절의 변화가 안겨 준 상실과 고통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소중한 이와의 이별 앞에서 슬픔과 상실감으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고통 너머에 있는 치유와 성장의 비밀, 다시 살아 내야 할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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