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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개혁 : 출발점 / 김완섭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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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개혁 : 출발점 / 김완섭 저

사이즈 : 148*225mm



도서 소개

 

이 책은 예수님으로부터 너무 멀리 와 있는 우리 신앙인들과 한국교회를 다시 예수님과 가까워지게 하고 선명해지게 하고 크게 보이게 만들고 싶은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우선은 과연 우리가 얼마나 예수님으로부터 멀리 와 있는지를 진단해야만 했다. 어디에 와 있는지를 모른다면 어떻게 다시 돌이킬 수 있겠는가? 신실한 신앙인들이라면 당연히 예배를 정기적으로 충실하게 드릴 것이다. 하지만 예배를 드릴 때 과연 무엇을 기대하고 드려야 하는지를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의 영혼은 예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채 헤맬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예배를 드리기는 하는데 하나님과의 만남이 사라지고 교회의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말씀이 막혀버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의 만남과 경배가 예배의 목적인데 예배는 안 드리고 혼자 앉아서 예배의 시늉만 보여주고 오게 될 것이다.

 

기도도 마찬가지이다. 기도를 열심히 하기는 하는데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아니라 전부 자기 자신에게 맞추어져 있다면 예수님과는 아무 관계없는 신세타령으로 그칠 뿐이다. 말씀생활도 마찬가지이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므로 말씀을 생명처럼 여길 수 있어야 참된 신앙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말씀을 자기 유익만을 위해서 사용하다가 보니까 예수님은 희미하고 존재감 없는 분으로 의식될 뿐이다. 말씀이 말씀이 되려면 하나님의 마음, 예수님의 뜻을 알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추상적으로만 아니까 그냥 관념적인 신앙에 머무르는 것이다.

 

신앙개혁이란 예수님과 가까이 근접하게 만들고, 예수님이 선명하고 크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본질, 복음의 정체를 정확하게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 말하자면 예수님의 존재감을 극대화시켜보는 것이다. 예수님으로부터 너무 멀어져 있어서 구체적으로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할 수 없다면 비록 예수님과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해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본래의 모습을 보다 선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또한 이 책의 두 번째 목적이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세상 속에서 흔들리고 오염되다가 보니까 예수님의 모습도 탈색되고 변색되어 겨우 그림의 형태만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책의 맨 뒷장에 겨우 끼어있는 예수님의 모습을 다시 표지로 삼아 예수님에 대한 책을 새롭게 꾸며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의도하는 바이다. 그 새롭게 다가오는 예수님의 모습을 되찾고 우리의 신앙의 본질과 정체성을 선명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앙이란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것을 너무나도 쉽게 망각하고 있다. 그리고 올바른 신앙은 이웃과의 관계라는 사실도 잊어버리고 있다.

 

사실 우리의 신앙은 우리가 몰라서 희미해지는 것은 아니다. 알고는 있지만 변색되어서 거의 의식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버린 것일 뿐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이웃과의 관계는 자기 자신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 모르는 신앙인이 있는가? 다만 실체적으로 체험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살아있는 앎으로 소유하지 못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래서 복음의 본질, 신앙의 핵심을 깨닫고 나서야 우리는 출발점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정체성을 깨달았다고 해서 바로 출발점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자기개혁의 세 번째 단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불필요한 모든 것들을 버리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죄나 악이나 눈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그런 모습들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 속에 잘 깨닫지 못할 정도로 교묘하게 침투해 있다. 물론 눈에 크게 띄는 부분도 당연히 버려야 한다. 이것조차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사탄은 우리가 열심을 낼 때 더 교묘하게 위장한 채 함정을 파는 것이다. 사명을 감당하면서, 교회생활에 충실하면서, 동역자와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말씀을 깊이 공부하면서 불필요한 함정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그래서 사명지상주의의 함정, 교회나 전통에 대한 충성의 함정, 사람에 대한 욕구의 함정, 체험으로 얻지 못한 죽은 지식의 함정, 자신의 존재감을 내세우고 싶은 자아의 함정에 빠진 채 어디에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완전히 버려야 할 불필요한 함정들이다. 이런 장애물들을 버려야 비로소 출발점에 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처음 출발했던 바로 그 자리에 말이다. 교회개혁은 자기개혁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이 교회개혁이나 기독교개혁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자기개혁인 것이다.

 

이 책은 또한 회개에 관한 책이다. 회개는 어디에서 어디까지 해야 온전한 회개가 될 수 있는가? 회개의 본래 뜻은 가던 길을 돌이켜서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이다. 돌이키는 것 자체가 회개이고 거듭남이고 구원이다. 왜냐하면 죄에서 돌이키는 것은 성령님의 능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돌이킴 자체가 거듭남과 구원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서 돌이켜서 하나님께 도달해야 회개는 완성되는 것이다. 이것이 회개란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자기개혁이 바로 회개이다.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의 개별적인 자기개혁이 없이는 교회개혁도 기독교개혁도 있을 수 없다. 예수님과 손을 잡을 정도로 가까워져야 하고, 예수님의 모습이 바로 앞에서 선명하게 깨달아져야 하며, 예수님의 얼굴이 우리 앞에서 커다랗게 인식되어야 한다. 우리는 거기까지 가야 하며 그래야 충분한 회개이고 자기개혁이고 신앙개혁이다. 그리고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에 느꼈던 바로 그 자리이다. 그곳이 출발점이었으며 우리는 다시 그 출발점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과의 관계 이야기 첫 번째 책이다. 시리즈 제목으로 정한 것은 아니지만 내용상 깊이 연결되어 있다. 두 번째 책은 그리스도인의 회복 : 정체성이며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깨닫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자는 내용이다. 세 번째 책은 그리스도인의 성화 : 두 번째 만남인데 이미 출간되어 있다.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 시리즈이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관계 속에 놓여있는 존재로서,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교회와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 가정과의 관계의 중심에서 살고 있는 존재들이다. 이 책은 그 중에서 하나님과의 관계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1부 그리스도인의 자기개혁 : 관계 진단하기

1-1. 하나님과의 관계 : 예배 진단하기

하나님과의 공적인 관계

희생제사와 영적 제사

예배와 하나님의 관계

관객예배

예배준비자

예배를 점검한다.

말씀을 들을 때

1-2. 하나님과의 관계 : 기도 진단하기

하나님과의 대화의 역사

기도의 전제조건 : 신뢰관계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

금식기도의 현실

자기중심적인 기도

성숙한 기도를 향하여

해서는 안 되는 기도

1-3. 하나님과의 관계 : 말씀 진단하기

믿음의 뿌리

말씀이 바로 예수님이다.

말씀 프로그램 점검

말씀의 지배를 받아야 산다.

말씀생활을 돌아본다.

1-4. 하나님과의 관계 : 교회생활 진단하기

교회의 위기?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것

형제사랑 진단하기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

동역자인가?

1-5. 하나님과의 관계 : 우선순위 진단하기

하나님의 우선순위

먼저 하나님인가?

먼저 형제인가?

가장 좋은 것인가?

모든 것을 뿌리치는가?

 

2부 그리스도인의 자기개혁 : 관계 정리하기

2-1. 기독교 신앙의 핵심

기독교 신앙의 관계성

하나님의 짝사랑

다윗과 하나님

관계성의 기준 1 : 절대의존적 관계

관계성의 기준 2 : 최우선적 관계

관계성의 기준 3 : 두려움 없는 관계

2-2. 하나님과의 관계 :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식

관계는 마음으로부터 출발한다.

하나님의 마음

뜻을 다해서 사랑하기

사랑의 조건은 절대신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신뢰

2-3. 하나님과의 관계 : 힘을 다하여

교회 예전에 묻히는 신앙생활

신비 속으로 들어가려는 자세

세상에서의 행위로 담아내려는 태도

보완적인 세 가지 기독교

관계는 의지하는 것이다.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

의지해야 할 것과 의지하지 말아야 할 것

2-4. 하나님과의 관계 : 목숨을 다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

사랑의 능력

하나님께 대한 사랑

하나님 사랑의 방향

2-5. 예수님과의 관계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신가?

성도를 향하신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을 사랑한 사람들

목자, 포도나무, 가족, 친구

예수님을 사라.

 

3부 그리스도인의 자기개혁 : 관계 회복하기

3-1. 복음이 빠진 종교를 버리자.

종교는 그릇이다.

도자기를 깨버리시는 예수님

그러나 고려청자는 소중하다.

예수님과 성도 사이를 가로막는 것

복음이 빠진 종교를 벗어버리자!

3-2. 자기사명 지상주의를 버리자.

갈렙의 사명

사명은 하나님의 일

요나의 오해

하나님의 일은 뿌리에 붙어 있는 것

큰 나무와 작은 나무

3-3. 사람에 대한 욕구를 버리자.

모세와 아론

의지하고 싶은 욕구

인정받고 싶은 욕구

사람을 어떻게 볼 것인가?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

사람을 버려야 한다.

3-4. 죽은 지식을 버리자.

바리새인들의 율법지식

호세아의 하나님 지식

체험적인 하나님 지식

누가 내 형제이고 어머니인가?

하나님에 관한 지식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내려놓자.

3-5. 자기를 부인하자.

자기부인이란

자기를 부인하는 것과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

자기부인의 다양한 형태

제로 베이스 기도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면

 

4부 그리스도인의 자기개혁 : 출발점에 다시 서기

4-1. 처음으로 돌아가자.

동작 및 시간 연구

선진들의 자기개혁

처음 믿음으로 돌아가라.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라.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라.

4-2.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둘째아들 이야기

큰아들 이야기

회개하고 돌아오라.

가던 길에서 돌아오라.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4-3. 십자가로 돌아가자.

십자가는 죽는 것이다.

십자가는 매달리는 것이다.

십자가는 못 박히는 것이다.

십자가는 지고 가는 것이다.

십자가로 돌아간다.

4-4. 목표를 다시 세우자.

말씀의 목표를 실천으로 맞추자.

기도의 목표를 외부로 돌리자.

예배의 목표를 하나님과의 만남에 두자.

전도의 목표를 복음전파로 바꾸자.

찬양의 목표를 하나님과의 눈맞춤에 두자.

신앙생활의 목표를 약점보완에 두자.

 

맺는 말 : 개혁이 없으면 망한다.

 

저자소개

 

김완섭 목사는 27세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으며, 2002년에 서울 거여동에 새소망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회하고 있다. 1990년에 도서출판 이레서원을 설립하여 20여년 간 운영한 바 있으며, 목회 중에 국토순례전도단을 조직하여 4년 동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전국전도를 완주하였고, 지역문화사역을 위하여 한국오카리나박물관을 설립하였으며, 지역교회연합을 위하여 거마지역크리스천커뮤니티를 섬기고 있다.

국토순례전도를 하면서 수년 간 받은 사명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으며, 급격하게 무너져가는 기독교신앙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를 만들고 체험을 통하여 온전한 변화에 이르게 하기 위한 예수님체험 제자학교를 준비해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쉴만한 물가으로(나눔식 새가족 성경공부)성경용어길라잡이(공저)새가족에게 드리는 편지』『11독 성경읽기문제』『팔복아 놀자(설교집)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기독교에 대해 궁금해요』『교회는 왜? 성경은 왜?』『통째로 예수님 읽기』『천국과 지옥 보고서』『믿음 이야기』『나마의 마태복음』『나만의 마가복음』『그리스도인의 성화:두 번째 만남등이 있다.

 

추천의 글들

 

신앙생활회복의 출발은 다름 아닌 그리스도인의 자기개혁에서 시작

 

진지하게 기독교 신앙을 다루는 신자들이라면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할까 하고 한번쯤 고민하며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정립하는 일에서부터 신앙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자세한 안내서가 바로 여러분이 읽게 될 책입니다. 오랫동안 한국교회의 갱신과 그리스도인의 신앙회복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온 저자가 평생 교회 사역을 하면서 몸으로 배워온 신앙의 지혜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신선한 저술입니다. 저자는 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자기개혁은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기에 저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바라보아야 올바른 자기개혁이 가능하다고 설파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는 실제적 장소는 어디일까요? 저자는 예배생활, 기도생활, 말씀생활, 교회생활을 진단하고 점검해 보라고 조언합니다(1). 이런 진단과정에서 저자는 때론 현대인들의 신앙생활의 어두운 면들을 드러내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즉 버려야할 것들을 권고합니다(3). 예를 들어, 복음이 빠진 종교, 자기사명 지상주의, 사람에 대한 욕구, 죽은 지식, 자기 자신 등을 버리라고 충고합니다. 그러나 버리는 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저자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본질적 신앙회복의 다층적 단계를 긍정적으로 친절하게 가리키고 가르쳐줍니다(2). 저자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식을 신 6:5의 쉐마 문구에서 찾습니다. 즉 마음과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는 방식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그것이 예수의 위대한 사랑의 헌장”(마태 22:37-40)에서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다는 아주 중요한 가르침을 선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신앙회복운동은 결국 그리스도인 각자가 출발점에 다시 서기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뜻은 처음 믿음”, “처음 마음”, “처음 사랑의 길로 들어서는 길이고, 그것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이요 십자가로 돌아가는 길입니다(4). 이 책의 마지막이 십자가의 길로 끝내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신앙은 십자가의 길로 걸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제자의 길()은 십자가의 길()과 상통한다는 말입니다.

성경의 커다란 가르침을 꿰고 있는 저자는 교인들에게 신앙생활의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것들을 친절하고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구어체 문장이기에 읽기도 편하고 쉽습니다. 교회와 교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한 목회자의 심경을 담담한 필치로 담아낸 책이기에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지역 교회의 독서 모임에서 책 속의 한 주제씩으로 토론하면 참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류호준 목사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은퇴교수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 시작되는 교회개혁

 

이 책은 교회개혁이란 화두를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예수님과의 관계, 성령과의 관계, 그리고 기도와의 관계로 풀어내고 있는 출발점이 아주 좋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는데, 히브리어 첼렘형상이란 뜻이지만 깊이 들어가면 하나님과의 관계성이란 측면이 강조되는 것처럼, 이 책은 교회개혁이 항간에 회자되는 것처럼 사회적 이념이나 자기 주관적 사상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성경으로 돌아가서 성삼위일체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있는 점이 무척 공감이 되고 성경적으로 너무너무 좋아서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평신도에게도 일독을 권합니다.

소기천 박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성서신학 교수

 

 

자기개혁의 성공자로 변모해 있을 것으로 확신

 

개신교 성직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직능은 말하기(speaking)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쓰는(writing) 일이다. 쓰는 것이 말하기보다 중요한 직무이다. 쓸 줄 모르기 때문에 말로만 하는 것과 쓸 줄 아는 가운데서 말로도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본구조 속에서 종교개혁이 실현될 수 있었다. 마르틴 루터는 평생을 쓰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음으로써 개혁이 개혁되도록 마무리 한 것이다.

이 책을 집필하신 김완섭 목사님은 이 두 가지에 능하시기에 참된 개혁 성직자이다. 평생에 말해온 것들을 쓰기를 통해 집약시켰기 때문이다. 이 시대의 개혁자로 자처하는 수많은 사람이 루터 또는 칼빈의 이름을 빌려 사회 개혁을 시도하지만 젤롯만이 거리를 활보하도록 방치하는 결과와 달리, 이 책은 철저히 자기개혁을 주도한다.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자기개혁은 모종의 역설로 구성되었다. 자기개혁의 출발점을 관계로 제시하면서도 그 관계를 제거하는 구조를 띠기 때문이다. 이는 복음의 진수이기도 하다. 먼저 1부에서는 예배, 기도, 말씀, 교회생활을 진단함으로써 자신에게 달라붙어 있는 관계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2부에서는 그 관계들을 정리하되 상세한 방법을 제시한다. 제거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 제거하는 과정이 중요한 까닭이다. 독자들께서는 다년간의 목회 경험으로 도출된 저자의 이 낱낱의 교훈을 세심히 경청할 필요가 있다. 실효가 있는 목양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2부에서 정리된 관계는 3부에서 비로소 진정한 관계로 수립된다. 여기에서 저자는 관계회복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할 것이다. 초신자가 아닌 이상 이 과정이 얼마나 혹독한 것인지 안다. 그러나 이 책이 제시하는 회복가능한 그 힘은 인간적인 도덕이나 자기계발의 양식에서 출원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성서의 법식에서 그 능력을 추출한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다.

쉬운 말로 하면 이 책의 목차상의 순서에 맞춰, 하라는 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너무나도 자상하고 상세하게 성서의 원리를 근거로 안내하는 이 책을 독자께서는 독서 기간을 규칙적으로 설정하고서, 적용해가면서 읽는다면 어느새 자기개혁의 성공자로 변모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것이 또한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사회 개혁이기도 하다.

이영진 |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신학과 주임교수

 

 

아주 성경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안

 

한국교회는 너무나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 무엇보다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 절망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10대와 20대의 복음화율이 3-5프로 정도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그것은 앞으로 20년만 지나면 한국교회는 거의 자멸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한국교회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방법은 없는가? 저자는 그 방법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개인의 신앙을 개혁하고 회복하는 것, 그리고 동시에 교회의 본모습을 재발견하는 것이다. 이런 자신의 주장을 저자는 관계의 진단, 정리, 회복 그리고 출발점에 다시 서기라는 네 가지 테마를 따라서 담담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주 성경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내용이어서 한국교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일독을 적극적으로 권면한다. 주님께서 이 귀한 책을 사용하셔서 조국교회를 새롭게 세워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정성욱 교수 |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본문 중에서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자. 세워진 지 10년이 넘는 작은 교회는 어떨까? 주일예배 때 20여 명이 예배를 드리는데,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가대도 없고 매 예배 때마다 특송으로 찬양을 부르고, 목사의 아내가 반주를 하는데 피아노를 전공하지 않아 가끔 틀린다. 무더운 여름에는 에어컨이 있기는 하지만 오래 되어 성능이 안 좋아 선풍기를 여러 대 함께 사용하고 있다. 목사님의 설교는 세련되지 못하였고, 유머도 별로 사용하지 않으며 성경만을 전한다. 찬양인도도 잘 못하여 자주 박자가 틀린다. 그런데 만약에 지난 주에 큰 교회에서 세련되게 예배를 드리면서 큰 감동을 받던 사람이 이번 주에 이 작은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면서 전혀 은혜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분이 상해서 간다면 그 사람은 과연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맞는가?” (본문 34페이지에서)

 

예를 들어 한 나라의 왕이 어떤 명령을 내리면 그 명령은 시차가 있지만 반드시 이루어진다. 왕이 어느 마을의 강에 다리를 놓아라.’ 하고 명령했다고 하자. 그러면 왕의 말이 바로 그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형이나 여건에 따라 몇 달 후 혹은 몇 년 후에는 다리가 놓일 것이다. 왕의 말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어명을 무서워했던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하신 그대로 바로 이루어진다. 조건이나 환경이나 시차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의 인격이 될 수 있는 까닭이다.

그렇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왕의 말은 왕의 말이 이루어질 때까지 어떤 상태에 있어야 할까? 왕의 말은 강에 다리가 완공될 때까지 살아있다. 만약에 왕이 죽거나 반역에 의해서 쫓겨나거나 하면 왕이 내렸던 왕의 말은 죽게 될 것이다. 왕이 살아있는 한은 왕의 말은 살아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가? 하나님은 죽거나 사라질 수 없으시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살아있는 것이다. 말씀이 인격이 될 때 그 말씀은 살아있게 되는 것이다.” (본문 p.80에서)

 

어차피 인간은 무엇인가를 소유하게 되어 있다. 돈이 없어 가난하면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 것인가? 아니다. 자존심, 명예, 생존권, 자랑, 가족, 찬구 등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 짐승은 안 그런가? 새 한 마리가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았다고? 천만의 말씀. 그는 자기 영역이 있다. 뻐꾸기는 자기 영역을 침범하는 다른 뻐꾸기를 몰아내야 살 수 있다. 사자가 백수의 왕이라고? 자기 영역을 잃어버리면 영락없이 죽음을 당한다. 그리고 자기 소유로 자기 짝이 있고 새끼가 있다. 동물에 비유하려는 것은 물론 아니다. 자기 소유가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나는 통장에 잔고가 없어요, 나는 집이 없어요, 나는 가족이 없어요 호소하지만 죽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희망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희망이 전혀 없는 절망상태라고 느끼면 인간은 자살한다. 오해하지 마시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나눔과 섬김은 세상 어느 가치보다 귀중하다. 특히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누고 섬기는 일이라면 하늘에서는 큰 상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순위 이야기에서 소유를 말하는 것은 어떤 소유냐 하는 점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무엇인가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것이 이 땅에 속한 것인가 저 하늘에 속한 것인가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본문 p.148에서)

 

불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이지만 사실은 우리 생활 속에서 전부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다. 사람들은 자기 자녀의 잘못에 대하여 한없이 용서한다. 자식이 아무리 잘못해도 결국은 부모가 용서할 수밖에 없다. 만약에 자식이 감옥에 갇혔다면 부모 된 자로서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또 자식이 굶주리거나 잘 곳이 없어 헤매거나 병들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단숨에 달려가 자식을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을 자식이 아닌 이웃에게 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자식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을 넘어서서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미 사랑의 본을 보이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처럼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람으로써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써는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본문 p. 330에서)

 

그렇지만 모든 것을 전부 회복하여 완전히 처음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면 헛수고가 되기 십상이다. 왜냐하면 믿음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신앙의 출발은 사랑이고 신앙의 원리도 사랑이며 사랑에 의해 선포되어야 하고 사랑을 따라 걸어가야 한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도 사랑이 남아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해지지만, 모든 것을 다 가져도 사랑을 잃어버렸다면 아무 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 사랑이 복음이고 복음이 사랑이다.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과의 모든 관계가 깨져버렸지만 예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똑같이 예수님과의 관계가 깨져버렸던 가룟 유다는 사랑에 실패했기 때문에 영원토록 불타는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모든 것을 이룬 사람일지라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사람은 예수님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열심히 충성함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실패하고 세상의 눈으로는 힘들기만 할 것 같은 사람일지라도 예수님을 사랑하기만 하면 그는 성공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성공의 기준은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다.” (본문 p.415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것과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에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매달려 계셨던 6시간 동안의 행적을 따라가 보아야 비로소 십자가는 완성되는 것이다. 십자가를 짊어지신 것은 십자가에 매달리기 위한 과정이며 십자가에 매달려 계시는 것이 십자가 죽으심의 과정이다.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는 모습들은 많이 행해지고 보이지만 십자가에 달린 모습은 보기 힘들다. 물론 십자가에 달린다고 해서 정말 예수님처럼 양 손목과 발목에 굵은 대못을 망치로 박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양팔이 매달린 채 달려있는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십자가의 목표는 죽음이다. 그러나 매달리지 않고 어떻게 죽겠는가? 우리들이 생각하는 십자가 사건에 바로 이 매달림의 과정이 빠져있다. 십자가에 매달려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십자가 사건을 제대로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다.” (본문 p.449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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