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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의 모임 교회사 / 정인택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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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의 모임 교회사 / 정인택 저

사이즈 : 151 * 224mm

형제운동 소개


1. 교회사를 보는 두 관점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시작된 교회는 오늘날까지 2000여 년 역사 속에 흘러왔습니다. 교회사를 보면 외적으로 드러난 제도적인 교회가 있는가 하면, 제도권에 의해 묻힌 교회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회사라고 하면 제도권에 드러난 교회들의 역사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313년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공인되고, 380년에 국교화되면서 성경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에 나타난 신약교회의 모습을 추구한 수많은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제도권 교회의 역사에서는 무시되어 왔지만 순수하게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고자 하였던 무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국가교회의 권위나 전통을 거부하고 성경이 말하는 대로 단순하게 신자들의 교회를 세우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그리스도인들’ 혹은 ‘형제들’이라고만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 순수한 교회들은 국가교회로부터 이단으로 정죄 받거나 왜곡되고 핍박을 받았습니다. 브로드벤트(E. H. Broadbent)는 ‘순례하는 교회’(전도출판사)라는 책을 통하여 제도권 역사에서 묻힌 교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교개혁 이후에도 이러한 현상은 계속되었습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났을 때 유럽은 개신교와 로마가톨릭으로 양분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공권력에 의지하는 양측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신약교회의 모습을 지켜온 독립적인 교회들이 있습니다. 
15세기 말과 16세기 초 무렵, 프랑스와 스위스에는 종교개혁과 무관하게 순수하게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려는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개신교와 로마가톨릭이 두려워할 정도로 수가 많았습니다. 개신교와 로마가톨릭은 영향력이 위축되는 것뿐 아니라 심지어 존립까지 위협받을 정도였습니다. 국가와 연합하여 권력을 가진 개신교와 로마가톨릭에 의해 박해를 받으면서 역사 속에서 묻히고, 이단으로 취급받아 추방되거나 화형, 수장형, 교수형으로 순교를 당했지만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브로드벤트가 정리한 이 교회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체설을 부인하며 순수하게 떡을 떼었다.
● 유아세례를 반대하며 신자들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 교황이나 총회의 지배가 아닌 독립적인 교회들이다.
● 성상숭배를 반대하며 교회가 주는 구원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는 구원을 주장하였다.
● 자신들에게 이름을 붙이지 않고, 단지 형제들이라고 부르며 성경적이고 순수한 교회를 세우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사도들에 의해 세워졌던 초대교회처럼 신약교회를 세우려고 한 많은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마치 곳곳에 씨를 뿌리듯이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는 교회를 일으키셨습니다. 그 가운데 19세기에 그로브스, 조지 뮐러, 채프먼 등에 의해 일어난 형제운동은 제도권 밖에서 일어났지만 제도권에 큰 영향을 준 성경적인 교회의 회복 운동이었습니다.


형제운동은 1827년에 더블린에서 그 원리가 제창되었고, 뜻을 같이하는 여러 사람이 모이면서 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1848년에 개방적 브레드린(Open Brethren)과 다비(John N. Darby)계열의 비개방적 브레드린(Exclusive Brethren)으로 나누어지면서 두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개방적 브레드린에 대해 주로 다룹니다. 개방적 브레드린은 지역 교회의 독립을 강조하고 교회에서 장로를 세우며 믿는 자에게 침례를 주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앙통제 조직이 있고 장로를 인정하지 않는 다비계열의 비개방적 브레드린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2. 명칭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회사에 일반적으로 ‘플리머스 브레드린(Plymouth Brethren)’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명칭은 형제운동(Brethren Movement)이 시작된 장소 중의 하나였던 영국의 플리머스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살펴보면 이것은 형제운동에 대한 적절한 명칭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형제운동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붙여진 이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많은 브레드린은 ‘플리머스 브레드린’이라는 이름이 잘못된 명칭이라 생각합니다. 베이리스(Robert Baylis)는 “그들을 ‘플리머스 브레드린’이라 칭하는 것은 배를 ‘타이타닉(Titanic) II’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유감스럽게도 그 명칭은 지금 바꾸기에는 너무 널리 쓰이기 때문에 그저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재앙의 메아리이다”라고 애도하였습니다.


일반 대중들은 개방적 브레드린과 다비계열(Darbyite)의 비개방적 브레드린을 구별하는 것이 더욱 어렵습니다. 로우던(Harold H. Rowdon)은 “브레드린이란 용어는 편견과 오해를 야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 용어가 되어버렸다. 다비파(Darbyite)와 개방적 브레드린(Open Brethren)의 다른 점을 설명하는 일은 어렵고, 차라리 이 용어를 버리는 것이 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일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이들은 오늘날 ‘크리스찬 브레드린(Christian Brethren)’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브레드린에 속한 사람들은 이런 명칭으로도 불리기를 거부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특정 교파나 단체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지 서로 ‘형제’, ‘그리스도인’, ‘제자’라고 부를 뿐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 운동에 뿌리를 둔 교회나 사람들을 ‘브레드린’ 혹은 ‘브레드린 교회’라고 표기할 것입니다.


3. 브레드린의 영향력
브레드린 교회는 세계 전역에 수만여 개가 분포할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쳐왔습니다. 그렇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형제운동은 영연방에 속한 국가들과 유럽 대륙, 아프리카, 미국과 캐나다, 남아메리카, 그리고 아시아 등 널리 전파되어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교회들을 이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복음주의자들에게 교리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복음 전도에 대한 열정과 경건한 삶으로 인해 신학적 입장이 다른 많은 기독교인들로부터도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F. F. 브루스가 “많은 수의 초교파적 복음주의 단체들에 대하여 그들이 미친 영향은 예상보다 훨씬 더 크다”고 평가한 점을 보더라도 브레드린이 기독교계에 미친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로우던도 “브레드린의 공헌은 그들 숫자의 비율을 넘어섰다. 그들은 성경이 지속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동안에도 성경의 권위를 지켜냈다. 브레드린에 속한 많은 성도가 초교파적 기관에서 지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브레드린은 소수이지만 기독교의 여러 부문에서 지도력을 발휘하였고, 세계 선교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습니다. 이들은 자유주의 신학과 진화론의 인본주의적인 풍토에서 성경이 계속해서 비난과 공격을 받았을 때 굳건하게 성경의 권위를 고수하였습니다. 또한 복음전도에 적극적이었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록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형제운동이 전 세계적인 운동이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그 후예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 브레드린에서 알려진 인물
많은 한국 기독교인이 형제운동에 대해서는 몰라도 브레드린에 속한 사람 중에 유명한 인물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파를 초월하여 인정받는 조지 뮐러(George Muller, 1805~1898)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평생 5만 번 이상의 기도응답을 받았다고 알려진 조지 뮐러는 초기 개방적 브레드린의 대표적 지도자입니다. 그는 1836년에 브리스톨에 보육원을 세워 62년 동안 오직 기도와 믿음으로 운영한 사람으로 전 세계 기독교인에게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이 조지 뮐러는 알면서도 정작 그가 속해 있었던 브레드린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것은 한국에 형제운동이 올바로 소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널리 알려진 신학자로 F. F. 브루스가 있습니다. 케네스 커티스(Kenneth Curtis)는 그의 저서 ‘교회사 100대 사건(The 100 Most Important Events in Christian History)’에서 형제운동을 소개하면서 F. F. 브루스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 플리머스 브레드린도 영국의 국교도들에게 단순한 신앙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브레드린은 초기 성경학자인 트레겔레스와 현대의 신약성경학자인 F. F. 브루스와 같은 뛰어난 인물들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신자를 배출하여왔다.」

위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브레드린은 발생 당시부터 영국 국교회에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수많은 성경학자를 배출해왔습니다. F. F. 브루스는 성경에 대한 복음주의적 이해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신학자입니다. 그의 많은 저서가 한국에도 번역되었고 신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브레드린에 속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F. F. 브루스는 형제운동을 알리는 책에 자신의 견해를 싣기도 하였으며, 형제운동에 대한 소책자를 저술하고 전 세계에 배포하였습니다.


29세의 젊은 나이로 에콰도르에서 순교한 짐 엘리엇(Philip James Elliot, 1927~1956) 선교사도 브레드린에 속한 사람입니다. 1956년 짐 엘리엇을 비롯한 5명의 선교사들은 에콰도르의 아우카 부족에게 선교하려다가 젊은 나이에 순교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그들의 순교 소식을 접한 수많은 젊은이들이 선교지로 떠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순교한 선교사들 중에 짐 엘리엇과 에드 멕컬리(Ed McCully, 1927~1956), 그리고 피터 플레밍(Peter Fleming, 1928~1956) 등 3명이 브레드린에 속해 있었습니다.


한국인이 즐겨 부르는 ‘죄짐 맡은 우리 구주’의 작사자 조셉 스크리븐(Joseph Scriven, 1819~1886)도 브레드린의 가르침을 따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였습니다. 아일랜드 출신인 그는 약혼녀를 잃고 캐나다로 가서 고아와 과부들, 가난한 자들을 돌보며 섬겼습니다. 그가 보여준 헌신적인 삶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성자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고귀한 삶을 산 스크리븐도 브레드린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브레드린에 속한 수많은 인물들이 전 세계 기독교계에서 선교사역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브레드린은 이러한 브레드린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에 의하여 세워졌고 그들과 같은 정신과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브레드린은 전 세계의 브레드린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는 면에서도 19세기에 일어난 형제운동의 역사적 선상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 목차 >>


머리말 


제1부 형제운동 소개
1. 교회사를 보는 두 관점 
2. 명칭에 대한 올바른 이해 
3. 브레드린의 영향력 
4. 브레드린에서 알려진 인물 


제2부 형제운동의 기원
1. 형제운동의 배경 
2. (영국에서의) 형제운동의 발생 
3. 형제운동의 초기 확장 


제3부 형제운동의 발전
1. 형제운동의 두 방향 
2. 형제운동의 분열 이후의 발전
3. 형제운동의 교리적 특성


제4부 형제운동의 한국으로의 전래
1. 한국 형제운동의 선교사 
2. 한국 형제운동의 전개 
3. 한국 형제운동의 건실한 발전을 위한 제안 


맺음말



<< 저자 >>


정인택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후 10년 동안 수학 교사로 재직했으며, 교직 생활을 하면서도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으로 복음을 전했다. 

저자는 19세기 이후 교회사에서 전 세계적인 선교사역을 감당한 순수하고 성경적인 교회 중 하나인 「브레드린」이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형제운동의 기원과 발전 및 한국으로의 전래’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2014년 계명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전국 곳곳에서 순회강연을 하고 있다. 

저자는 ‘브레드린이 추구했던 대로 성도(평신도) 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2000년 5월, 대구에서 성서행복한교회를 개척하여 주님과 성도들을 섬기고 있으며 CTI 강의, GNTV 방송국 이사, 대구극동방송 목회자 자문 위원, 동서신학연구소 이사, 브레드린성경연구소 이사 등으로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성구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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