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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에필로그 : 번역가 홍종락의 C.S. 루이스 에세이 / 홍종락 저

사이즈: 134 *202mm



“번역가, C. S. 루이스를 만나다”
루이스 전문 번역가 홍종락의 못다 전한 에필로그

무심코 꺼내 든 C. S. 루이스의 책 한 권이 한 사람을 번역가의 길에 들어서게 한다. 그를 좀 더 알고자, 탐독하고자 한 권 한 권을 번역해 오던 어느 순간, 루이스의 글과 생각을 빌려 와 세상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의 통찰을 안경 삼아 바라본 삶과 신앙의 문제들을 여러 가지 모양의 글로 담아냈다.
C. S. 루이스 전문 번역가로, 많은 루이스 독자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기도 한 역자 홍종락이 그의 첫 에세이 《오리지널 에필로그》를 펴냈다. 번역가가 쓴 ‘오리지널 에필로그’라는 제목에서 언젠가 감동적으로 읽은 책의 마지막 페이지가 생각난다. 누구보다 그 책에 대해 가장 많은 이해와 고민을 안고 써 내려간 역자의 이야기를 읽고 독자들은 그 책을 더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좀 더 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아쉬운 마음이 든다. ‘짧은 지면 안에 담지 못한 이야기들에는 어떤 말들이 남아 있을까?’ 이 책에는 루이스를 오랜 시간 번역해 오며 역자로서 못다 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루이스를 진정 사랑하는 독자들이라면 번역가가 들려주는 이 흥미로운 뒷이야기에 마음이 끌리지 않을 수 없다.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이자, 《나니아 연대기》, 《순전한 기독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고통의 문제》 등 전 세계 베스트셀러 작가 C. S. 루이스. 이외에도 그를 수식하는 여러 가지 표현들이 있다. 하지만 그가 기독교에 끼쳤던, 그리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끼칠 영향력에 비하면 다 설명했다고 하기에 부족할 정도다. 많은 이들이 지금도 끊임없이 그를 읽고 배우고 연구하는 중이다. 이 책은 루이스를 더 알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의 기록이자, 이제 막 루이스라는 산을 오르기 시작한 이들에게는 더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이다.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삶으로 어떤 번역을 하고 있는가?


저자는 먼저 C. S. 루이스를 조명한다. 순전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루이스의 생애와 저작들을 훑어보고, 루이스의 독서의 세계, 그가 주변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들 속에 나타난 인간적인 면모 등 루이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본다. 또한 저자는 고통과 사랑, 신앙 이후에 찾아오는 의심, 허무함의 문제, 갈망, 구원 등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꺼내어 본다. 그리고 신앙의 길을 가며 누구나 마주하는 여러 문제들을 루이스의 글을 통해 풀어 간다. 그의 글을 읽으면, 루이스를 아는 시야가 확장됨과 함께 삶의 위로와 조언을 얻게 된다.
C. S. 루이스는 그리스도인들이 바깥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언어학적 작업이라 말했다.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진심을 전하는 것, 즉 삶으로의 번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삶과 글 안에 진심을 담아내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며,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군가에게 삶으로 하나님의 진심을 번역해야 하는 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삶의 번역가로 살아갈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을 권한다. 걸음을 내딛는 순간마다 더 나은 길을 떠오르게 할 동행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홍종락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비타트에서 간사로 일했다. 2001년 후반부터 현재까지 아내와 한 팀을 이루어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하며 배운 내용을 자기 글로 풀어낼 궁리를 하며 산다. 저서로 나니아 연대기 해설서《나니아 나라를 찾아서》(정영훈 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당신의 벗, 루이스》, 《순례자의 귀향》, 《피고석의 하나님》, 《세상의 마지막 밤》, 《개인 기도》, 《실낙원 서문》, 《오독: 문학 비평의 실험》, 《영광의 무게》, 《폐기된 이미지》(이상 루이스 저서), 《C. S. 루이스와 기독교 세계로》, 《C. 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 전기》, 《본향으로의 여정》(이상 루이스 해설서), 《C. S. LEWIS 루이스》, 《루이스와 잭》, 《루이스와 톨킨》(이상 루이스 전기), 그리고 루이스가 편집한《조지 맥도널드 선집》과 루이스의 글을 엮어 펴낸 《C. S. 루이스, 기쁨의 하루》 등이 있다. 학생신앙운동(SFC) 총동문회에서 발행하는〈개혁신앙〉에  ‘루이스의 문학 세계’를 연재 중이고, 양화진 책방에서 루이스 독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번역가 대상’과 2014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책속에서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아일랜드 출신의 영국 작가 C. 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1898–1963)를 수식하는 표현들이다. 혹시 이 정도가 루이스에 대해 아는 전부라 해도 염려할 것 없다. 이 글을 통해 루이스의 생애와 그의 대표 저작을 일부나마 죽 훑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루이스라는 산을 오르는 데 도움을 주는 짤막한 산행 가이드와 같다. 혹은 루이스라는 주 메뉴에 대한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라고 생각해도 좋다.
_10-11쪽, ‘1. 순전한 그리스도인, C. S. 루이스’에서


루이스는 기독교 변증가가 하는 일을 ‘영원한 진리를 오늘의 언어로 제시하는 것’이라 정의했다. 한마디로 말해서 번역이다. 그가 평생에 걸쳐 진행한 변증 활동은 기독교를 현대의 언어로 ‘번역’한 일이라 바꿔 말할 수 있겠다. … 부모나 자식이나 친구나 이웃이나 교사로서 기독교를 어떤 식으로건 번역해야 할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루이스가 알려 주는 지침이 좋은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
_26-27쪽, ‘2.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번역이 필요하다’에서


덫에 걸린 개의 심정에서 생각해 보자. 개는 지금 덫 때문에 아파서 미칠 노릇이다. 그런데 낯선 사람(덫을 놓은 것도 사람이다!)이 덫에서 구해 주러 왔다고 하자. 어떻게 해야 덫에서 나올 수 있을까? 그 사람을 믿고 발을 맡기는 수밖에 없다. 아마도 덫을 풀기 위해서는 덫에 더 깊이 발을 집어넣어야 하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손에 가시가 박힌 경우에는 가시를 빼면서 한 번 확 아파야 그 다음부터 안 아픈 법이다. 물에 몸을 맡겨야 가라앉지 않는다. 길을 잃은 등산객은 길을 아는 사람을 따라가는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산속 깊숙이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도 만날 것이다. 무슨 근거로 그런 엉터리 같은 행동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상대를 믿는 수밖에 없다.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 얼굴, 목소리, 표정, (개라면) 냄새 등이 근거가 될 수 있겠다. 한마디로, 증거보다 더 많이 믿을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니다. 기독교를 믿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그런 아이, 개, 등산객과 같다는 믿음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행동이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보다 지혜로우시니, 우리에게 전혀 자애롭고 좋아 보이지 않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 분명하다.
_146-147쪽, ‘11. 찾아오는 의심 앞에서’에서


성경에는 우리의 구원이 ‘넉넉히’ 이루어진다는 장담이 많이 등장한다. 예수님은 자기 손에서 그분의 백성을 빼앗을 자가 없다고 선포하신다. 시공간의 창조자요 주인이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이미 이루어진 것과 같다. 틀림없이 이루어질 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약속이 시간 속에서 이루어질 때는 우리의 결단과 선택과 인내라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그래서 사람이 자신의 지난 일을 돌아보면 쓰러진 자나 서 있는 자나 똑같이 아슬아슬했음을, 간발의 차이로 모든 것이 달라졌음을 깨닫게 된다.
_212쪽, ‘16. 아슬아슬한 시간 속에 펼쳐지는 넉넉한 구원’에서


루이스가 말한 것으로 하루키(와 엠마)의 말을 돌아보자. 하루키도 뭔가 포착하기는 했다. 그러나 그는 서둘러 그것이 “채워지지 않았던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 소년기의 동경, 내 안에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나 자신의 일부’”라고 부르고 만다.
반면, 루이스는 그것이 “우리 안에서 지금도 찾을 수 있는 머나먼 본향에 대한 갈망”, “우리 각 사람 안에 있는 위로할 길 없는 비밀”이라고 부른다. 너무나 가슴 아리는 비밀이기에 우리는 거기에 “향수Nostalgia, 낭만Romanticism, 청춘Adolescence 같은 이름”을 붙인다며, 그것이 일종의 복수라고 말한다.
_236-237쪽, ‘18. 보바리 부인의 열정과 하루키의 동경이 가리키는 것’에서



차    례


프롤로그_한 번역가의 못다 전한 이야기

1부. 당신의 벗, 루이스
1. 순전한 그리스도인, C. S. 루이스
2.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번역이 필요하다
3. 루이스의 글이 내 생각과 다를 때
4. 루이스의 스승들
5. 독서가로서 루이스
6. 편지 속 루이스의 인간적인 민낯

2부.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7. 사랑의 상처를 피하는 법
8.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
9. 순례자의 문제
10. 루이스, 허무에 답하다
11. 찾아오는 의심 앞에서
12. 잠재된 증거를 보는 눈

3부. 순례자의 귀향
13. 《실낙원》과《페렐란드라》
14. 영광의 예언 앞에 드러나는 실체
15. 부르실 때 감당할 힘도 주신다는 믿음
16. 아슬아슬한 시간 속에 펼쳐지는 넉넉한 구원
17. 천국 문 앞을 막고 선 이들
18. 보바리 부인의 열정과 하루키의 동경이 가리키는 것
19. 끝까지 걸어가면

에필로그_왜 루이스인가?
부록_루이스 저작을 읽기 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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