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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가족 - 최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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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는 사람도 많고

돌아보아야 할 사람도 많은 목회자 가정

그 속에서 가족과 함께,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한 뜨거운 일상의 기록!

 

책소개

 

성경 먹이는 엄마저자로 유명한 최에스더 사모가 또 한 권의 책을 냈다. 성경적인 자녀 양육에 대한 바르고 건강한 가치관을 전해온 그녀가 이번에는 그녀의 가족이야기를 전한다. 남서울평촌교회 사모가 전하는 목회자 가정의 일상 이야기는 예수 믿는 많은 사람에게, 특히 많은 목회자 가정에게 깊은 공감과 긴 여운을 줄 것이다.

본문은 대학 4년 내내 데면데면하던 남자에게 귀신 이야기를 들은 날부터 그의 이야기에 푹 빠져 있다가 서서히 그에게 빠져 결혼하게 된 이야기로 문을 연다. 네 아이를 양육하고 홈스쿨로 가르치고 함께 성경을 암송하며 치열하게 엄마 역할을 감당한 이야기. 신학생이었던 남편이 섬기던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기까지의 우여곡절과 쉽지 않았던 교회 건축 이야기. 엄격한 유교 집안에서 자라 예수님을 믿고 목사가 된 시아버님의 교회 개척과 더불어 개척교회에서의 뜨거운 예배 이야기. 남편을 만나 자신이 영적으로 갈급해 있음을 깨닫고, 결혼해서는 목회자인 아버님의 영향으로 복음의 더 깊은 세계에 눈을 떴다는 저자의 신앙 성장 이야기. 늘 강건해 보였던 시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암 발병과 투병기. 그리고 그 속에서 더욱 진하게 드러나는 가족들의 사랑과 용서, 화해 이야기. 온 가족이 찬양과 축복으로 아버님의 임종을 맞는 장면은 그리스도인의 마지막이 남아 있는 사람에게 얼마나 큰 은혜를 끼칠 수 있는지를 아주 잘 보여준다.

이 책은 하나님의 종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거운 책임을 묵묵히 감당하고, 그 안에서 참 기쁨을 받아 누리며 뜨겁고도 충실히 살아온 한 가족의 삶과 신앙 이야기다. 지독한 병마와의 싸움 중에도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로 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품었던 이들의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과 가슴 벅찬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예수 믿는 즐거움을 다시 찾기 원하는 신앙인들과 가족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은혜를 체험하기 원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분명히 큰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지은이 소개

 

최에스더

남서울평촌교회 사모이고, 네 아이의 엄마다.

지은 책으로는 성경 먹이는 엄마, 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엄마의 선물, 기독교, 성경으로 키우는 엄마(이상 규장)가 있다.

 

차례

 

프롤로그

1부 첫인사

갈망/청혼의 예/남편의 진로/고독한 자수성가/결혼 뒷이야기/노동의 의무/시집살이/베데스다 교회 이야기/부부가 된다는 것/아버님만 빼고/아버님과 나/아빠의 등/며느리도 자식이었나/아기가 생기다/잠든 아기가 준 깨달음 하나/할아버지의 웃음/매탄동 아파트/잠든 아기가 준 깨달음 둘

2부 두 교회

1999년 여름/2000년 겨울/2001년 봄 그리고 가을/2002년 봄/2003년 봄/2004년 봄/그리고 그해 가을/2005년 여름/2006년 봄/2007년 봄/2008년 가을/2009년 봄여름가을겨울/2010년 봄/2011년 봄/2012년 봄 그리고 겨울/2013년 봄/2013년 또 봄

 

3부 한 통의 전화

첫 번째 주일/첫 번째 화요일/또 첫 번째 화요일/첫 번째 수요일/첫 번째 목요일/첫 번째 금요일/첫 번째 토요일/두 번째 주일/두 번째 월요일/두 번째 화요일/두 번째 수요일/두 번째 목요일/두 번째 토요일/세 번째 주일/세 번째 화요일/세 번째 수요일/세 번째 목요일/세 번째 토요일/마지막 주일/마지막 월요일/마지막 화요일/마지막 목요일/마지막 금요일/마지막 토요일/그리고 자정

에필로그

 

 

 

본문 중에서

 

결혼을 하고 시댁에 들어가 살아보니 시댁은 정말 재미있는 집이었다. 안방을 차지한 건 남편이었지만 시댁은 완벽히 아버님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은 아버님의 기상과 취침에 맞추어 움직였다. 아버님이 기상하시면 부엌에서 수돗물도 틀고 가스불도 켜는 등 이런저런 소리가 나도 괜찮았지만 아버님의 취침 이후로는 그 어떤 소리도 나서는 안 되었고 심지어 설거지를 하다가도 그만두어야 했다.식사 때는 당연히 아버님이 대표로 기도하셨고 저녁식사 후에는 가정예배를 드렸다. 가정예배를 시작하자는 명령은 당황스럽게도 풍악을 울려라였다. 그러면 각자 방에서 볼 일을 보던 아들들이 단정한 옷에 양말까지 챙겨 신고 일제히 거실로 모인다. 기타를 치며 찬양하는 아들들 옆에서 어머님은 신나게 마라카스를 흔드셨다. 친구 같은 아빠를 둔 나에게 이런 제왕적인 아버지와 알아서 착착 수종들도록 훈련된 식구들을 보는 건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떤 때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잘 짜인 연극은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 _시집살이

 

남편이 남서울평촌교회 2대 담임목사가 되면서 내게는 감정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어찌할 바를 알 수 없는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는 교인들 사이에서 예배를 드리고 난 후, 온 교회를 맨발로 뛰어다니는 두 아들을 챙겨서 집으로 오면 골치가 지끈지끈 아팠다. ‘아이고, 모르겠다.’ 부목사 사모 때에는 입지도 않았던 투피스 정장을 벗어 던지고 거실 바닥에 드러누우면 달라진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변한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모든 게 다 바뀌어버린 거 같은지 현기증이 났다. _2005년 여름

 

며칠 뒤 남편은 이래저래 힘든 마음을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선배 목사님을 만나러 갔다가 흥분에 차서 돌아왔다. 드디어 이 긴 싸움의 실마리를 찾았던 것이다. 그 목사님은 이런 증상에 대해 아주 잘 알고 계셨다. 뼈가 부러지거나 살이 찢어져서 피가 나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처럼 이것도 병이니 버티려고만 하지 말고 의사의 도움을 받으라는 것이었다. 그러면 훨씬 견디기 쉽고 더 빨리 나을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선배 목사님은 참지 말고 당장 병원에 가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분은 남편에게 가장 필요했던 말을 한 마디 해주셨다. “아니, 그 상태로 목회를 하다니,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소?” _2012년 봄 그리고 겨울

 

이날을 기준으로 아버님의 신청곡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곡으로 옮겨갔다. 자연의 경이로움 앞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곡을 많이 불러드렸다. 처음에는 능력의 하나님과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했고, 그 다음에는 회개하는 찬양을, 그 다음에는 천국을 소망하는 찬양, 그 다음에는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 사랑을 찬양했다. 아버님 안에 얼마나 많은 찬양이 담겨 있는지 하나하나 꺼내어 불러달라고 하실 때마다 그 선곡이 그대로 내게 은혜가 되었다. 아버님의 내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선곡한 찬양으로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요청하신 찬양을 부를 때마다 나는 그 내면을 마주하고, 그 내면과 하나가 되었다. 지친 인생의 작은 신음과 떨림까지 내 안으로 다 옮아오면 이것이 누구를 위한 찬양인지 분간하지 못한 채 찬양에 깊이 빠져들곤 했다. _세 번째 주일

 

아버님의 낡은 찬송가. 우리가 그동안 참 많이도 불렀던 찬양들. 아버님이 사랑하시던 찬양들. 내가 부르는 소절마다 아멘, 아멘화답하시던 찬양들. 부르고 또 불러도 지겹지 않고 날마다 매일 새롭게 우리 마음을 적셔주던 찬양들. 아버님의 마음이 어떤 여행을 하고 있는지 다 보여주던 찬양들. 그 찬양 속에서 우리가 서로 받은 그 기쁨을 알 사람이 있을까? 그 찬양들을 모두 꺼내 남김없이 다 불러드렸다.계속해서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읽어드렸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아버님의 혈압은 점점 내려갔다.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었다. 남편은 아버님 귀에 말씀을 한 장 읽어드리고 작별 인사를 드렸다. “아버지, 많이 사랑하고 존경했어요. 이제 그만 천국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우리는 찬양을 했다. _그리고 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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