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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와 여성 - 채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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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와 여성 - 채승희

제목
(국문, 영문)
초대교회와 여성
저자
채승희
페이지
456면
판형(형태)
152x225mm
출간일
2023년  2월  28일
ISBN
ISBN:
978-89-341-2534-1(93230)
바코드
분류
교회사


































1. 도서 소개

이 책은 예수님과 함께한 여성, 사도들과 원시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처음 시작하고 정착시켜 간 여성, 이후 4~5세기까지 고대 공(公)교회의 삶과 신학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들을 소개한다. “교회 역사에 여성들이 있었다”라는 우스운 이야기가 말해 주듯, 여성들은 남성 중심의 역사 기술에서 소외되고 잊힌 경우가 많았다. 교회 역사 속에서 여성들의 삶과 사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해석하면서 그녀들의 삶과 행적에 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찾아 주고자 함이 책의 목적이고 동기이다.
먼저 초대교회 여성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으로 1세기 지중해 문화 속에서 여성들의 삶과 그들에 대한 이해를 소개하였다. 이어 크게 신약성경 시대의 여성과 성경 시대 이후의 여성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성경 시대는 예수님 시대와 사도들의 시대를 세분화하여 다루었고 이후부터 5세기까지 주류와 비주류 교회에 속한 여성들의 삶과 사역, 그들의 문화, 그리고 여성에 대한 신학의 정립을 다양한 주제와 함께 다루었다. 본 내용들 앞에 여성과 역사를 주제로 하는 현대 신학적 동향을 미리 소개하였다. 여성신학적 입장에서 보는 역사의 재구성이 필요한 이유를 전하기 위함이다. - 저자 서문 중에서 -


2. 저/역자 소개

경북대학교 생물학과(B.S.)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미국 Union Presbyterian Seminary(Ph.D.)
현 영남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저서 및 연구 논문

『후기 로마제국의 국가와 기독교』, 『향유 가득한 옥합』, 『영락교회 여전도회 60년 사료집』, 『한 권에 담은 세계교회사』 등 다수의 (공)저서가 있고, “초대교회의 막달라 마리아의 표상변화에 대한 역사적 고찰”, “마르켈라와 아벤티누스 회(會)”, “초대교회 여성 성직제도 ‘과부’의 역할과 지위”, “아우구스티누스의 여성이해”, “요한행전에 나타난 여성 금욕주의 공동체” 등 다수의 연구 논문이 있다.


3. 목차

저자 서문 6

제1부 최근 교회사 연구 동향과 여성 9
제1장 최근 교회사 연구 동향과 주제 10
제2장 최근 교회사 연구 방법론과 동향 14
제3장 기대와 비전 18

제2부 1세기 지중해 문화와 여성 21
제1장 유대주의와 여성 23
제2장 그리스 사회와 여성 29
제3장 마케도니아와 소아시아의 여성 34
제4장 로마 사회와 여성 36

제3부 신약성경 시대와 여성 41
제1장 예수님과 여성 43
제2장 바울과 여성 69
제3장 히브리서와 공동서신, 그리고 여성 98

제4부 성경 시대 이후 비주류 교회와 여성 106
제1장 『요한행전』에 나타난 여성 금욕주의 공동체 111
제2장 『데클라행전』에 나타난 데클라 인물 연구 137
제3장 『 마리아복음』에 나타난 “사도들의 사도”, 막달라 마리아 168
제4장 영지주의와 여성 198
제5장 몬타누스주의와 여성: 여예언자 , 여선지자, 여사제 227

제5부 정통 교회와 여성 246
제1장 정통 교회에 나타난 여성 247
제2장 정통 교회로부터 여성 리더십의 이탈 268
제3장 교회 질서 속의 여성: 여성 직제 270
제4장 초대교회의 여성 성직제도 ‘과부’의 역할과 지위 279
제5장 아우구스티누스의 여성 이해 310
제6장 마르켈라(325-410)와 아벤티누스회(會) 342
제7장 4-5세기 팔레스타인 지역의 그리스도교 성지 개발과 여성의 공헌 371

에필로그 405
색인 445
사진 목록과 출처 454



4. 본문 중에(본문 중에 소개하고 싶은 부분 인용, 페이지와 함께)

성경과 초기 그리스도교 역사를 보면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던 여성들이 나타난다. 예수님의 활동 시대와 때와 사도 시대, 아직 교회가 제도적 기구로 모습을 갖추기 전 원시 그리스도교 공동체 때부터 여성들이 그리스도교라는 신생 종교가 생겨나고 발전하고 정착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을 처음 목격한 증인이다.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 정체성의 중심이므로 부활 사건의 역사적 증인인 그녀의 위상은 교회의 존립과 연관될 만한 가치이다.
사도들에 의해 그리스도교가 팔레스타인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때 가정교회(house church)를 중심으로 퍼져 갔다. 가정교회에서 여성들의 활동이나 리더십이 두드러짐을 볼 수 있다. 이후 속사도 시대와 3-5세기까지 고대교회에서 여성은 순교자로, 전도자로, 선지자로, 수덕자로, 교사로, 장로와 집사로, 다양한 영역에서 모범을 보였다.-p.18

벤시라가 악한 아내를 묘사할 때 여성을 모든 죄의 근원(sin-originating)이라고 하였다. 이 표현이 중요한 것은 훗날 고대교회 교부들은 벤시라 문헌이 “한 여성으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가 죄에 놓이게 되었다”라며 교회가 여성을 비하하는 근거로 삼았다는 점이다.3-p.24

우선적으로 바울은 11:2-16에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자신이 가르쳐 준 대로 잘 지켰다고 칭찬한다(2절). 그가 가르쳐 준 것은 무엇인가? 그가 가르쳐 주고 고린도교회가 잘 실천하고 있었던 것은 교회에서 남자나 여자나 신령한 영을 따라 기도하고 예언하는 활동을 말한다. 고린도교회가 그의 가르침대로 잘 실천하고 있었지만 주변의 문화와 관습(이교도 관습이나 유대 전통 등)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가 생겨났다.-p.85

곤잘레스(Justo L. González)는 고대교회에서 도시와 사막에서 많은 여인이 금욕 생활을 실천하고 있었다고 기술한다. 위더링톤(B. Witherington)도 원시 그리스도교의 삶을 기술하면서 안토니오스와 파코미오스의 수도원이 유명해지기 전 여성들이 도시나 사막에서 무리를 지어 금욕 생활을 실천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많다고 했다.29 이그나티우스나 저스티누스가 언급한 정결한 독신의 삶을 사는 “동정들”(virgins) 혹은 “과부들” (widows), 테르툴리아누스가 언급한 “금욕적 삶을 사는 여인의 무리” 등이 금욕적 삶을 위해 집
을 떠난 외경 속 여성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p.131

데클라는 바울의 설교에 매료되었다. 그녀는 그리스도교로 개종하고 곧바로 동정의 삶을 결단하게 된다. 이어 복음 안에서, 복음을 위한 그녀의 영웅적 삶이 시작된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그녀의 독신 결단은 파약을 말하는 것이고 이는 그리스-로마 사회의 결혼 질서를 파괴하는 사회적 범죄에 해당하므로 수많은 위험이 따랐다. 데클라는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고난을 감수했고 세상의 기준으로 정해진 젠더 역할을 과감히 벗어던졌다.-p.147

베드로를 사도 계승의 중심으로 삼은, 훗날 소위 ‘정통’이라 불리는 그룹이 1-2세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전체라고 볼 수는 없고 그의 독자적 사도 계승권을 받아들이지 않은 다양한 소수의, 그러나 강한 그룹이 존재했었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인정하는 사도 계승의 대표자를 내세우고 그(그녀)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교회 전통을 이어 가려 했었다. 다양한 외경의 복음서들과 그 내용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중 한 그룹이 막달라 마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였고 그 세력이 미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정경에서도 보이듯이 남녀 제자를 통틀어 수위성이 충분히 드러난 지도자였다. 베드로나 그 외 남성 제자들의 권위에 상응하는 위치에 있었음이 틀림없다. 결국, 정경에서나 외경에서나 막달라 마리아는 사도적 위치에서 지도력을 발휘한 위대한 영웅이었다. 정경에서는 축소하려는 느낌이 있지만, 외경에서는 과감히 드러낸다. 이는 초창기 원시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이해한 막달라 마리아의 위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기 때문이다.-p.180

정통에 속하는 그리스도교 작품들은 물질세계 자체가 죄라는 의식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의지를 따라 창조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세계도 다분히 선의 영역에 속하였지만, 타락으로 질서가 무너졌고 세상은 죄 아래 속하게 되었다. 피조세계가 처음부터 근원적으로 죄는 아니지만, 죄로 오염되었으며 인간 본성과 인간의 모든 행위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금욕이 최상의 덕목이고 결혼은 두 번째로 좋은 것이다.
여성은 원죄의 원인으로 규명되어 여성성 자체가 비하되었고 남성에게 종속되어야만 하는 이차 성으로 전락하였다. 여성성은 그들의 성으로 남성을 유혹하거나 죄의 근원이라는 굴레가 씌어졌다. 이론적으로 물질세계, 죄, 여성이 한 범주로 묶이게 되었다. 여성은 교회의 공적 활동에 합당하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 이는 남/녀의 사회적 젠더를 엄격히 구분한 그리스-로마의 사조와 제도, 그리고 여성의 존재를 극히 미약하게 인식하던 유대주의의 구조를 답습한 데서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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