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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사막에서도 왈츠를 춘다 - 김겸섭 9788977825185


슈필아르트의 인문학 에세이
천사는 사막에서도 왈츠를 춘다

김겸섭 지음ㅣ268쪽ㅣ값 14,000원ㅣ판형 135×205
2024년 4월 25일 발행ㅣISBN 978-89-7782-518-5
 


「천사는 오후 3시에 커피를 마신다」를 통해
인문학적 통찰을 보여 준 김겸섭 목사의 신간!

“절망의 늪에서 희망의 공간으로 이륙하기 위해
발목에 힘을 주며 계속 ‘왈츠’를 추는 사람,
이런 사람은 ‘날개 없이 하늘을 비상하는 천사’이다”

사막의 바람에 맞서 희망의 춤을 추는
이들을 위한 인문학 에세이

저자는 ‘사막이란 사람이 없는 곳이 아니라 사랑이 없는 곳’이라 말한다. 희망과 감사와 섬김은 축출되고 욕망, 탐욕, 나태, 불안이 넘실대는 곳이 사막이다. 그렇다면 이 사막에 갇히지 않기 위해서는 어떡해야 할까? 추운 바람에 몸이 굳어질 때마다 ‘숨 가쁜 왈츠’를 추며 몸을 녹이는 사람은 내일 아침 사막을 다시 걸을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역시 그러한 왈츠를 추며 사막을 견딜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더 많은 야망, 권력, 황금을 얻으려는 우리의 욕심을 다양한 인문학적 예시를 통해 예리하게 드러내 주면서, 여기 더 나은 길이 있다고 알려 준다. 겉모습만 화려하고 진실이 담겨 있지 않은 모든 것을 거부하는 저자의 글은 그런 의미에서 짧지만 깊이 있고, 담백하지만 가슴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우리를 문득문득 멈추게 할 것이다.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하고, 삶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그러한 순간순간을 통해 우리는 사막의 바람을 담대히 맞서고 희망의 춤을 추게 될 것이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 글들이 ‘도시의 사막’을 횡단하는 독자들에게 ‘당찬 왈츠’가 되기를 소망한다.


★ 독자 대상
• 인문학적 통찰과 신앙을 연결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고전, 문학, 문화에 관심이 많은 그리스도인
• 시대를 읽는 깊은 사유를 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저자 소개

김겸섭

영성과 지성과 품성의 균형을 추구하는 목회자이며, 신학교에서 인문학과 해석학을 강의하는 교수이다. 청년 시절 작가 괴테와 카프카와 빅토르 위고의 소설에서 ‘시대정신’을 발견했고, 화가 렘브란트와 베르메르의 그림과 접촉하여 ‘사유하는 법’을 배웠다.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바흐와 마랭 마레와 텔레만의 정교한 음악을 만나 ‘삶의 질서와 낭만’을 알았다. 특히 오랜 기간 히브리문학과 헬라문학과 로마문학을 탐구하여 ‘성경과 인문학의 만남’에 대한 글들을 지면에 기고하고 있다. 또한 ‘슈필라움’이라는 모임을 통해 문학과 음악과 미술이 낯선 청년세대들에게 ‘사색과 지성과의 접속’을 권하고 있다.
서울신학대학,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에서 교육학, 신학, 인문학을 수학했고 현재 서울 방화동 한마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성경과 인문학의 아름다운 통섭을 보여 준 「그날 이후」, 「천사는 오후 3시에 커피를 마신다」, 「사랑이 위독하다」(토기장이)가 있다.



■ 본문 중에서

가장 위대한 연주자,
그는 ‘노래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굳어 버린 심장’을
다시 켜서 ‘노래하는 시인’을 만드는 사람이다.
절망에 억류된 사람의 ‘회색 심장’을
다시 ‘켜서’ 희망을 말하게 하는 사람,
다툼을 사는 사람의 ‘날카로운 심장’을
다시 ‘켜서’ 평화의 사람이 되게 하는 사람,
정오에 사람의 시선을 피해 물동이에 물을 채우는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을 “내가 그리스도를 만났다”라는
감격스러운 ‘새 노래’를 부르게 하신 ‘청년 예수’처럼 말이다.
_〈심장을 켜는 사람〉 중에서


배려(配慮).
한자어로 ‘생각(慮)’을 ’나누다(配)’라는 뜻이다.
곧 ‘자신의 이익’에만 몰두하던 생각을
이제 ‘타인’에게도 나누어 주는 태도가 ‘배려’이다.
배려는 ‘지상에서 가장 대접받아야 할 어휘’이다.
약한 자에게 위로를, 아픈 자에게 보호를, 실패한 자에게 기회를,
무지한 자에게 깨달음을 안겨 주는 ‘눈부신 신비’이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배려는 ‘지상에서 하는 하늘의 일’이다.
배려, 이제 ‘그대 차례’이다.
_〈배려, 지상에서 하는 하늘의 일〉 중에서


사람이 많아도 외롭다는 말,
이는 곧 ‘사람이 적어서 외롭다’는 말은
사실 ‘틀렸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
사람이 외로운 것은
단지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다.
오직 ‘사랑’이 없어서이다.
이런 이유로,
사막이란 ‘사람이 없는 곳’이 아니라 ‘사랑이 없는 곳’이다.
이는 사람들이 운집한 ‘도시’도 ‘사막’일 수 있다는 역설이다.
이런 까닭에 ‘도시와 사막’은 ‘무엇을 품고 있느냐’로 구별된다.
_〈도시와 사막 구별법〉 중에서


선행을 ‘자기만족’을 위해 하는 사람,
곧 섬김을 하는 그의 표정에서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는
병든 자긍심이 묻어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용서를 ‘자기 우월함’을 과시하기 위해 하는 사람,
곧 “나는 그 힘든 용서조차 이렇게 쉽게 하는 사람이야”라는
자기 허영이 노출되는 사람이 자주 목격된다.
깨끗한 것일수록 더욱 더러워지기 쉬운 법,
그런 이유로 요즘 ‘선행’도 ‘섬김’도 조심하려 한다.
그것이 ‘또 하나의 세련된 악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조차 사랑이 아닌 ‘신분상승을 위한 거래’로 전락한 이 시대,
나의 푸른 노트에 붉은 색 연필로 이 글귀를 새겨 놓는다.
“자신을 위해
타인을 사랑하지 말라.
사랑에 대한 모독이다.”
_〈출이반이(出爾反爾)〉 중에서


많이 모아서 높게 쌓는 것,
크게 잡아서 넓게 펼치는 것,
이런 것들을 ‘성공’이라고 확신하는 이 시대를
마크 트웨인은 “도금(淘金)의 시대”라고 조롱했다.
이 시대에게 ‘라곰(Lagom)’은
‘멸시당하는 삶의 방식’이 분명하다.
그러나 ‘라곰(Lagom)을 선택한 자’에게는
그렇지 않은 자에게서 볼 수 없는 ‘황금빛 미소’가 있다.
라곰(Lagom),
그것은 ‘조용하지만 강한 힘’이다.
그 힘을 지참한 사람만이
빛바랜 ‘도금시대’를 ‘정금시대’로 전환시킬 근력을 갖는다.
_〈그대, 라곰(Lagom)인가?〉 중에서


그대여,
대중으로부터
그대가 지닌 인격 이상의 ‘칭찬’을 받을 때
눈으로는 감사하게 받고
가슴으로는 정중히 거절하라.
그대여,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능력 이상의 ‘환대’를 받을 때
조금 고개를 숙여 그 환호를 살짝 피해 가라.
그대여,
자신의 실력 이상의 지위가 주어졌을 때
그 자리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리’인지 고민하라.
눈부시게 화려하지만 심장을 얼게 만들 만큼
위험한 ‘다모클레스의 검’일 수 있으니까.
그대여 기억하라.
독(毒)은 항상 ‘금잔’에 담겨 마시게 되는 법이다.
_〈독(毒)은 ‘금잔’에 담겨 있다〉 중에서


에뜨왈(Etoile),
프랑스어로 ‘하늘의 별’이라는 뜻이다.
모두가 꿈꾸지만 아무에게 쉽게 허락되지 않는 자리이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좌절을 겪어야 했으며
그 좌절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훈련을 반복해야 했을까?
세상의 모든 귀한 것,
그것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오직 그것만을 생각하며
오직 그것만을 위해 호흡하며 사는 자,
그런 자에게만 주어지는 ‘신성한 작위(爵位)’이다.
발레만 그럴까?
삶 속에도 ‘에뜨왈’이 요구된다.
청정한 인격과 정돈된 태도와 맑은 표정을 장착한 사람,
육체의 노화보다 정신의 노화를 두려워하며 자신을 살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지상의 에뜨왈’이 아닐까?
_〈에뜨왈(Etoile)〉 중에서



■ 차례

프롤로그

제1부: 숨비와 물숨
숨비와 물숨 | 돈이 열리는 나무
‘꽃자리’의 좌표 | 장발장과 마들렌
심장을 켜는 사람 | ‘디코럼’의 삶 |
배려, 지상에서 하는 하늘의 일 | ‘첼라’를 찾습니다
트롤의 거울 | 낡은 문설주가 성물(聖物)이 된 비밀
화가 고흐의 〈신발〉을 보며 |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독(毒)
인간은 ‘한 겹’이 아니다 | 렘노스의 여인들
나는 ‘윌리엄 시드니 포터’가 아닙니다 | ‘보통’과의 작별
‘부드러움’에 찔리다 | 시인이 된 우체부

제2부: 자기 삶을 예우하라
자기 삶을 예우하라 | 메아 쿨파
‘유노 모네타’ 신전 | 비프스튜 클럽
잠을 죽인 사람 | 황금신(神)의 탄생
사마리아인의 지갑 | 황소 동상, 그 눈부신 재앙
그대의 ‘I’는 무엇입니까? | 로댕의 〈지옥의 문〉
Live와 Evil | 게으름은 ‘중독’이다
무지에게 ‘유죄’를 선고하다 | 나는 ‘삼중 바보’입니다
도시와 사막 구별법 | Mother와 Money
Unlearn의 삶 | ‘굴베이크’는 왜 죽지 않을까?
‘헬(Hell)’에서 ‘헤븐(Heaven)’으로

제3부: 희망이 오신다는 기별
친절의 탄생 | 질문이 사라진 시대
그대 정원을 피라미드로 만들라 | 출이반이(出爾反爾)
모진 말, 참 싫다 | 꼬막밀기
탈로스의 죽음 | 촉견폐일(蜀犬吠日)
카베 카베 데우스 비데트 | 오, ‘카토’여
보이지 않는 그물 | 관해난수(觀海難水)
쉽게 얻어지는 것은 ‘가짜’이다
생선은 ‘머리’부터 썩는다 | 시네 케라(sine cera)
파일명 ‘서정시’ | ‘더’의 삶, ‘덜’의 삶
영화 〈허셀프〉와 ‘메헬’

제4부: ‘가지런한 삶’의 탄생
그대, 라곰(Lagom)인가? | 절제의 미학
‘멋’의 조건 | 칼과 칼집
‘죽음’보다 ‘삶’을 더 두려워하라
시간, 하늘의 소중한 선물 | ‘동백꽃’으로 살아보기
죄수 ‘슈호프’의 특별한 하루
‘몰록’을 닮아가는 사람들 | ‘파마(Fama)’라는 괴물
거짓, 미소 짓다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길’
욕망의 ‘나귀 가죽’ | 가장 좋았을 때 가장 나빠졌다
머리보다 ‘큰 모자’를 쓰면 | 감정 접기 | 사라진 로마

제5부: 에뜨왈을 위한 첫 시작
그대의 ‘월척’은? | 독(毒)은 ‘금잔’에 담겨 있다
시간과의 화해 | 타미리스의 한숨
아마란스와 월계수 | ‘작은 악마’는 없다
독사도 ‘독’은 싫어한다 | 에뜨왈(Etoile)
우골리노의 분노 | ‘도사리’의 삶
‘헹굼’의 철학 | 돼지에게는 ‘진흙탕’이 ‘놀이터’이다
그대의 ‘별’을 찾습니다 | ‘아버지의 한숨’은 ‘기도’이다
‘멋진 신세계’는 가능한가? | 낙타에게 고개 숙이다

제6부: ‘아드 렘’의 철학
‘아드 렘’의 철학 | 습관과 악마
꺾지 마라, 아프다 | 나누어 준 빵은 ‘본래 맛’이 아니다
셈페르 에어뎀 | ‘어제의 나’ 와 ‘최후의 나’
‘쾌락’과 ‘기쁨’은 다르다 | ‘하루살이’와 ‘겨우살이’
불행해서 사악해진 것이다?
‘먼저 배워야 할 것들’의 목록 | 권력자 vs 실력자
‘준수한 사람’을 기다리며
‘엘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 돈키호테의 질문

독자의 에필로그



■ 추천의 글

나는 김겸섭 목사님의 독자이다. 목사님이 쓰신 책들은 모두 읽었다. 읽고 난 느낌은 글이 참 곱고 깊고 정갈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목사님의 글은 고급이다. 오랫동안 묵상하고 생각하면서 깊게 담금질을 하여 남이 모방할 수 없는 글맛을 내놓는다.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고 나면 나 역시도 고급독자가 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진다.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지만 활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읽는 착각에 빠진다. 깊은 묵상을 하느라 한 걸음 뒤쳐 걸으면서도 조바심을 내지 않고 묵묵히 살아온 삶이 글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에게 ‘사막은 사람이 없는 곳이 아니라 사랑이 없는 곳’이고 ‘욕망, 탐욕, 나태, 불안이 넘실대는’ 군상들의 비정하고 비열한 장소이다. 그런 군상들에게서 밀려오는 ‘사막의 모래’에 갇히지 않으려고 그의 글들은 고독하면서도 숨 가쁜 왈츠를 쏟아낸다. 사막에서 왈츠를 춰본 사람들만이 사막을 건너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목사님 주변에서 그의 인품과 삶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글과 삶이 동일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래서 목사님과 그분이 쓰는 글 앞에 서면 절로 고개를 숙이게 된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도시의 사막을 횡단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당찬 왈츠’를 추는 행복한 천사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_강정훈(늘빛교회 담임목사, 「갈렙처럼 온전하게」 저자)


이 책은 저자의 네 번째 작품이다. 그동안 계속 쌓아온 내공이 페이지 곳곳에 숨겨져 있다. 첫째로 저자는 인문학적 지식을 배경에 두고 세상과 삶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진단한다. 긴 시간을 바쳐 고전을 읽고 묵상한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그의 지식의 그물망에는 역사적 인물과 영화, 그리고 미술 작품까지 참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들어 있다.
둘째로 저자는 시인의 눈을 가지고 있다. 요셉 피퍼는 말하기를 “철학자
와 시인의 비슷한 점은 둘 다 경이로운 것, 경이할 만한 것, 경이를 환기시키는 것을 취급한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시인은 보일 때까지 응시한다. 봄(관찰)을 통해 통찰(insight)에 도달하고자 한다. 저자는 시선을 한곳으로 모아 집중해서 뚫어지게 바라본다. 이러한 구도적 과정에서 건져낸 지혜를 우리에게 선물한다.
셋째로 이 책은 다독과 정독을 통해 얻는 지식과 지혜를 시적인 분위기의 독특한 문체를 통해 전달한다. 때로는 오랜 벗처럼 조언하고, 때로는 잠든 영혼의 각성을 촉구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인생 질문을 던진다. 그러므로 독자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펼쳐 보라.
_송광택(목사,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시로 만나는 하나님」 저자)


“여행자는 요구하고, 순례자는 감사한다.”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순례자의 길을 출발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격언이다.
살아가면서 무엇을 요구하며 살아갈 수도 있지만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에 순례자의 향이 흐르듯,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부하지도 가난하지도 않는 진솔한 언어가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스스로 죽은 가지를 버리는 나무처럼 옳지 않은 것과 결별을 통해 생명의 울림을 노래하며 최고의 지혜가 있는 현자의 숲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시는 시인의 것이 아니라 그 시를 필요로 하는 자의 것”이라는 우체부 마리오의 말처럼 저자의 글을 필요로 하는 독자들에게 천사와 함께 사막에서 왈츠를 추게 할 것이다. 저자의 지혜가 흐르는 글을 통해 깨달음의 꽃이 그대의 가슴에 오롯이 피어나기를 기대한다.
_유수영(제주 함께하는교회 담임목사, 「예수라 하라」 저자)


제가 인문작가인 김겸섭 목사님의 책을 만나고 비로소 개안을 경험했습니다. 함축적인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현자를 만난 것이지요. 그는 자기검열에 엄격한 작가입니다. 정갈한 문장이 경이롭습니다. 문장에 빼도 괜찮을 단어나 수식어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현시대를 정확히 읽어내고서 고대의 현자들을 불러내고 고전과 영화, 문학과 노래를 소환하여 왜곡된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바로 세워 줍니다.
저자는 오늘날 현대인들이 무엇을 잊었는지 정확히 진단합니다. 넘치고 모자라서 자기답게 살지 못하는 모습을 깨우쳐 줍니다. 그래서 사막 같은 현실 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존재로, 신의 형상을 닮은 착한 눈매를 지닌 천사의 표정을 회복하고자 하는 그런 꿈을 꾸게 합니다. 이 책을 읽게 될 독자들에게 저자의 글이 사막의 모래폭풍 가운데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줄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을 믿습니다.

_김현호(부산 기쁨의집 기독교서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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