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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 - 조성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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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 - 조성노
           

  제목: 자유로운 영혼

  지은이: 조성노
  판형: 46판(128*188) | 342쪽 | 가격: 18,000원
  ISBN: 979-11-91715-57-6 (03230)
  분류, 주제어: 영적성장, 수필
   
  출간일: 2022년 11월 25일




























한 시대의 어두움을 명명하도록 부름 받아
그 순수한 구속을 받아들인
한 자유로운 영혼의 고백이자
자유를 갈망하는 영혼의 절절한 외침
어느 은퇴 목회자의 남루한 삶의 궤적이자
비틀거린 사역의 부끄러운 흔적들







지은이 조성노

목회자란 그 개인으로 볼 때는 천재도 영웅도 성인도 아니고 더욱이 〈불의 사자〉나 〈하나님의 사자〉 같은 특별한 종교적 카리스마도 아닌, 어쩌면 가장 나약하고 볼품없고 겁 많은 고독한 단독자일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그는 예수가 추구했던 그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세계를 이루는 데 하나의 초석이 되어야 합니다.
과소비적 상업문화와 마비된 시민의식이 강물처럼 도도히 범람하는 이 시대를 향해 뜻 바른 역사의 의미를 물으며 이 땅의 진실을 찾아가고자 고군분투했던 영원한 아마추어 목회자 조성노 목사는 주변에 그 흔한 동료나 동기 한 사람도 없이 혈혈단신 여기까지 온 참 쓸쓸하고 외로운 목회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징징대지 않고 온몸으로 사역했고, 자신의 모든 삶을 목회에 바친 어리석고도 보기 드문 순진한 목회자였습니다.
독일 〈본〉 대학교와 〈뮌헨〉 대학교 신학부에서 현대신학과 역사 해석학을 공부하고 귀국하여 광나루 장로회신학대학에서 현대신학과 조직신학을 강의했으며 현대신학연구소 소장을 거쳐 1995년 분당 야탑에서 〈푸른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저서 및 편·역서로는 〈신약성서의 신빙성〉, 〈프락시스〉, 〈복음과 문화〉, 〈역사와 종말〉, 〈현대신학개관〉, 〈최근신학개관〉, 〈정치신학 정치윤리〉, 〈사자가 포효할 때〉, 〈믿음인가 미신인가〉 등 다수가 있습니다.
은퇴 후에는 구순을 바라보는 노모를 모시고 이곳저곳을 여행할 계획입니다.


저자서문

저는 10년간의 해외 유학도, 귀국 후 신학교 교수 생활도, 그리고 27년간의 목회사역도 다 변변치 못했습니다. 언제나 지난하고 지리멸렬했습니다.
그래서 한 때는 나만 빼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한 것 같고, 다른 목회자들은 다 훌륭한 사역에 성공적인 목회를 하는데 오직 나만 아닌 것 같아 굉장한 소외의식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여기 두 권으로 정리한 칼럼집은 그런 제 목회생활의 남루한 궤적이자 비틀거린 삶의 부끄러운 흔적들입니다.
놀랍게도 그간 쓴 칼럼이 무려 천여 편에 달했습니다. 제가 무슨 전문 작가도 아니고 프로 비평가도 아닌데 아무리 어설프기로 이만한 글이 쌓이고 보니 목회를 마감하는 자리에서는 뭔가 한두 권 단행본으로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 급히 엮어본 것입니다.
1집에 해당하는 〈자유로운 영혼>은 저의 정서와 문화적 취향을 염두에 두고 조금은 더 감성적인 글들을 편집한 것이고, 2집인 셈인 〈안드로포스>는 현실과 그때그때 부딪친 시의성 있는 주제들을 나름의 인문학적 감각과 구어체 글쓰기 방식으로 풀어본 것들입니다.
목회자는 참 예사로운 존재입니다. 생활에 쫓기고 고된 사역에 쓰러져 풀이 꺾이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맹목에 지배되고 삶이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으며 목회란 대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 잠이 드는 가장 하찮은 자 중 하나입니다.
다만 그 숱한 고뇌를 좀 더 오래 응시하고, 그럼으로써 그 시대의 어두움을 명명하도록 부름 받았다는 게 다르다면 좀 다르다고나 할까....
그나마도 그의 언어의 대부분은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만약 목회자가 화를 당한다면 다 이 언어 때문인데 그만큼 언어는 그의 행동이고 사건이고 소명이며 모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회자는 가장 순수하게 구속당한 자이고, 만약 그의 언어가 겁을 먹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그가 이 순수한 구속을 저버린 탓입니다.
목회자의 언어가 의미 있는 것은 그의 말이 자신의 언어이면서 동시에 모두의 언어일 때입니다. 목회자의 고통이 의미 있는 것은 그의 삶이 자신의 아픔이면서 동시에 모두의 아픔일 때입니다.
이 글들은 한 시대의 어두움을 명명하도록 부름 받아 그 순수한 구속을 받아들인 한 자유로운 영혼의 고백이자 자유를 갈망하는 영혼의 절절한 외침입니다.

2022년 11월
저자 조성노




목차


머리말ㆍ4

문화 : 흐르는 강물처럼ㆍ9
인물 : 어머니와 짜장면ㆍ61
계절 : 아메리카노 한 잔의 행복ㆍ117
교회 : 신자로 산다는 것ㆍ171
말씀 :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ㆍ225
시사 : 날은 저물고 배는 흔들리는데ㆍ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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