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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공동체, 삼위일체 하나님 - 제임스 토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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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공동체, 삼위일체 하나님 - 제임스 토런스


예배, 공동체, 삼위일체 하나님
우리의 교회는 은총의 하나님을 반영하는가?
 
Worship, Community and the Triune God of Grace
 
 
제임스 토런스 지음
김진혁 옮김 
무선 140*210|196면|12,000원 
ISBN 978-89-328-1914-3 03230



예배, 성례, 교제의 참된 모습은 무엇인가?
삼위일체 하나님이 교회에 불어넣으신 참생명이 드러나다!
 
“예배 현장에서 교리가 나왔다. 그러나 바른 교리는 바른 예배의 초석이 된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바른 예배에 눈뜨게 할 것이다!”
문화랑 고려신학대학원 예배학 교수
 
■ 책 소개
 
제임스 토런스가 삼위일체 교리를 토대로 예배 신학에 관해 강의한 1994년 디즈버리 강연에 기초하여 출간한 책이다. 예배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한 시대, 우리의 예전은 무엇에 기초하는가. 제임스 토런스는 전통 교리와 히브리서에 대한 깊고 탄탄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배가 은총의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와 성자 그리스도 예수님이 행하신 바를 반영해야 함을 밝힌다. 그리고 은총의 선물로 주어진 예배에 우리가 성령으로 참여하게 된다는 복된 소식을 전한다. 이 책은 그 분량의 간결함에도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 교리, 세례와 성찬에 대한 이해와 실행, 현대 페미니즘에 대한 반응까지 신학과 성례전 해석을 부족함 없이 다룬다. 이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중심으로 돌아가라는 이 책의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한다.
■ 차례
서문
서론 예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위치
 
1장 예배 — 유니테리언인가 삼위일체적인가
2장 유일한 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예배의 중보자
3장 세례와 성찬 — 교제의 길
4장 젠더, 섹슈얼리티 그리고 삼위일체
 
부록

옮긴이 해설
 
■ 저자 소개 
 
제임스 토런스(James B. Torrance, 1923. 2. 3. - 2003. 11. 15.)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했고,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 스위스 바젤 대학교에서 칼 바르트의 지도를 받으며 공부했다.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부모의 경건한 삶은 토런스 형제들(Thomas F. Torrance, David W. Torrance)이라고 불리는 기라성 같은 신학자들의 인격과 신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교 교수 임용 전에는 스코틀랜드 교회의 교구 목회자로 사역했으며 애버딘 대학교 교수로 오랫동안 조직신학을 가르쳤다. 은퇴한 후에는 조직신학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여러 나라에서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신학자이자, 대담한 지도력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로 살았다.
그의 생동감 넘치는 삶처럼 제임스 토런스의 삼위일체 신학은 사변적 설명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교회의 예배와 공동체의 교제에 건실한 기초가 된다. 괄목할 만한 학문적 성과와 업적에도 국내에 그의 저작이 소개된 바 없었으나, 토런스 가문의 신학적 정수가 담긴 이 책, 『예배, 공동체, 삼위일체 하나님』(Worship, Community and the Triune God of Grace)을 이제 우리말로 선보이게 되었다.
 
■ 출판사 리뷰 
 
예배를 생각하기에 앞서서
숙고해야 할 ‘하나님에 관한 신학’
 
“우리는 예배의 전통과 절차가 적절한지를 판단하기에 앞서서
우리의 신론을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의 예배는 급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예배에서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 예배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어야 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우리 예배가 적절한지 판단할 수 있는가? 제임스 토런스의 『예배, 공동체, 삼위일체 하나님』은 이 같은 질문에 길을 제시하기 위해 우리의 신론을 숙고해 볼 것을 제안한다. 예배의 외적 형식을 고찰하기에 앞서서 우리가 명확히 해야 하는 바는 예배의 의미와 내용이며, 이를 위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교회는 
‘은총의 하나님’을 반영하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식은 
하나님의 존재, 즉 은총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반영해야만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해
우리를 위해 행하셨고 지금도 행하고 계신 바를 반영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그렇다면 제임스 토런스가 말하는 ‘신론’은 무엇인가? 그는 하나님에 관한 새로운 신학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한결같이 우리가 잊어버린 전통, 삼위일체 교리로 되돌아가기를 촉구하면서 예배를 “성령을 통해 성부와 성육신한 성자의 교제 안으로 참여하게 하는 선물”이라고 밝힌다. 이렇게 예배를 선물로 허락하신 성부는, 계약의 신(the contract-God)을 비롯하여 서구 철학사에서 주조한 대상이 아니라 언약(covenant)의 신이다. 또한 저자는 히브리서 본문을 찬찬히 살피면서 성자 그리스도가 우리 예배의 진정한 행위자(레이투르고스)가 되신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그리고 우리는 이 예배와 교제에 성령을 통해 참여한다. 이것이 바로 은총의 하나님에 관해 그가 되찾고자 하는 신학이다. 바른 전통 위에 신학을 세우려는 그의 신학적 관점을 따라가다 보면 철학과 교의학, 성서학, 예배학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그 모두를 잇는 놀라운 경험 한가운데에 선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참생명에 
참여하는 성도의 삶
 
“은총의 삼위일체 하나님께 자기를 자유롭게 개방하고, 
몸과 마음의 습관을 익혀 가는 삶의 자리가 바로 공동체적 예배다.”
(옮긴이 해설 중에서)
 
우리는 이제 세례, 성찬과 같이 실제적인 교회 생활 앞에 선다. 세례라는 기호가 가리키는 실재적 의미는 무엇인가? 유아 세례는 가능한가? 그리스도를 먹고산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성찬에서 그리스도의 현존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 얽히고설킨 질문들에 답하는 제임스 토런스의 논지는 책 전체를 유유히 흐르는 ‘은총의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을 바탕으로 한다. 즉 구체적인 성도의 생활을 지탱하고 풍성하게 하는 기초를 살핌으로써 각 성례의 규례를 따르는 데만 급급하지 않고, 그 본질을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교회의 본모습을 회복할 때, 우리는 생명을 허락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사역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며 경탄해 마지않는 천상의 교제로 들어 올려진다.
 
 
삼위일체 교리를 
더욱 풍성히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더욱 진실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성령이 그 단어를 신적 내용으로 메워 넣으시게 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의 마지막 장은 전통 신학과 예배에 도전하는 페미니즘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다. 삼위일체 교리의 성부와 성자라는 단어에는 가부장적 의미가 내재해 있는가? 제임스 토런스는 전통 신학이 급진 페미니즘에 헌신하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밝히면서도, 자기의 성에 하나님을 일치시키려는 어떤 페미니스트들의 시도를 자아 숭배(나르시시즘)와 연결하여 이해한다. 그는 이렇게 현대 문제의 근본 전제를 꿰뚫어 보면서 놀라운 대화를 시도한다. 또 이를 위해 부록을 할애하여 우리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이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도 다룬다. 
『예배, 공동체, 삼위일체 하나님』은 그 간결한 분량에도 교부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신학을 이해하는 통찰을 제공한다. 옮긴이 김진혁 교수의 해설과 각주는 이 함축적인 논의에서 독자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이 책 한 권을 깊이 소화할 때, 우리는 은총의 복음으로 삶의 구석구석을 살도록 하는 사유를 발견하는 기쁨을 맛볼 것이다. 
 
■ 주요 독자
 
 전통 교부 신학과 철학적 논의를 더한 삼위일체 교리의 큰 틀을 잡고자 하는 이들
 그리스도인의 바른 예배, 세례, 성찬을 위하여 그 기초로 신론을 바르게 세우고 싶은 이들
 현대 페미니즘의 문제를 전통 신학의 관점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
 
■ 특징
 1994년 디즈버리 강연의 예배 신학 강의를 확장하여 출간한 책
 삼위일체, 히브리서 주해, 성례와 신앙의 실천을 아우르는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
 전통적 삼위일체 교리에 입각한 예배 모델을 제시하면서도 간결한 분량
 책의 이해를 돕는 옮긴이 김진혁 교수의 해설 및 각주 수록
 
■ 추천의 말
 
“이 얇은 책에 이토록 풍성한 내용이 담길 수 있는가?” 책을 다 읽고 난 뒤 나도 모르게 입에서 터져 나온 말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애버딘 대학교의 조직신학자 제임스 토런스는 조직신학의 관점에서 참된 예배란 무엇인지에 관한 귀한 통찰들을 제공하며 삼위일체론과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이 왜 예배론의 핵심이 되어야 하는지를 명쾌하고 세밀한 신학적 논지로 설명한다. 그의 통찰은 이 시대의 소비자 중심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예배와 예전적 펠라기우스주의에 대한 해독제를 제공한다. 예배 현장에서 교리가 나왔다. 그러나 바른 교리는 바른 예배의 초석이 된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바른 예배에 눈뜨게 할 것이다!
문화랑 고려신학대학원 예배학 교수
 
현대 신학의 한 중요한 흐름은 20세기 중후반부터 오늘날까지 부흥기를 맞이한 삼위일체 신학이다. 이는 신론, 그리스도론, 성령론, 인간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과 같은 여러 신학적 주제를 비롯하여 많은 사회적 이슈에도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 책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반영한 예배학을 제시하며 예배, 세례, 성찬, 기도, 찬송, 하나님의 이름과 같은 주제들에 접근한다. 그러면서 오늘날 만연한 자유주의적·실존주의적 모형을 넘어서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는 ‘성육신적이고 삼위일체적인 모형’의 예배학을 회복하게 해 준다. 그렇기에 이 책은 오늘날 우리의 예배를 성찰하고 개혁하는 데 매우 중요한 통찰을 준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로 변화를 맞이한 대면·비대면 예배 상황에서 올바른 예배의 길을 모색하는 데 꼭 필요한 신학적 방향을 제시해 준다.
백충현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삼위일체론은 우리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에 관한 교리다. 이는 그리스도론과 더불어 기독교의 정체성을 규정짓는 ‘본질적 교리’(doctrina essendi)다. 삼위일체론은 교부들이 책상에 앉아 고안해 낸 형이상학적 사변이 아니다. 이 교리의 배후에는 초기 교회의 구원 경험이 엄존한다. 초기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과의 만남 속에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구원과 성령의 현존 체험 그리고 예수님이 베푸신 구원 사건이 교회 공동체 속에서 되풀이되는 것을 경험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론이 형성된 후에 삼위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던 것이 아니다. 예배 가운데서 삼위 하나님께 바쳤던 기도와 찬양을 모으고 정리하여 해설을 붙였고, 그것이 삼위일체론으로 명명되었다.
삼위를 향한 예배를 삼위일체론이라는 교리적 명제로 정리한 것은, 아리우스와 같은 이단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삼위일체론을 두고 발생한 교부 아타나시우스와 아리우스 사이의 논쟁이 예배의 대상을 둘러싼 논쟁, 즉 예배 가운데 기도와 찬양의 대상이 삼위인가 아니면 오직 한 분 하나님 성부인가에 관한 논쟁이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삼위일체론을 단순히 이론으로 배우기에 앞서 신자들은 기도와 찬양과 경배의 언어로써 이 교리에 익숙해져야 한다. 삼위일체론의 예배적 실천이 없다면, 이는 단지 관념적 교리 지식에 불과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삼위일체론이 기독교 예배의 중심이며 예배 가운데서 기도와 찬양의 핵심 내용이라는 사실을 논증한다. 우리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삼위일체론의 예전학적 중요성과 송영학적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에서 삼위일체론이 차지하는 영성 신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교회 공동체의 예배와 삶이 오롯이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신 성삼위일체를 지향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에 기쁜 마음으로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며 일독을 권하는 바다.
이동영 호도스 신학원 조직신학 교수, 『송영의 삼위일체론』 저자
 
이처럼 열정적으로 누린 책은 없었다! 저자는 정교한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가 입으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유니테리언적 실천을 따르고 있음을 밝힌다(1장을 주의 깊게 읽어 보라). 우리는 자주 그리스도 없이 하나님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리스도라는 목표가 없는 성령의 능력을 간구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 중심으로 예배에 참여한다면, 사실 예배는 우리가 ‘하는’ 어떤 것이라기보다는 그리스도가 이미 ‘하신’ 예배에 연합하여 ‘참여’하는 것이 된다! 이때 예배는 행해야 할 것보다는 안식이 되며, 행사가 아니라 교제가 된다! 이러한 삼위일체 이해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며, 특히 젠더에 대한 4장의 통찰은 현대 이슈들에 관한 적절한 이해를 제공해 준다. 이 중요한 책에서 독자들은 우리의 교회에 적용할 거리들을 발견하고, 책이 선사하는 지혜를 음미하며 내가 누렸던 그 기쁨을 만끽할 것이다!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예수님의 기도 학교』 저자
 
■ 책 속으로
 
하지만 나의 강의는,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식은 하나님의 존재, 즉 은총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반영해야만 한다는 확신 위에 서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해 우리를 위해 행하셨고 지금도 행하고 계신 바를 반영해야 한다는 신념에 기초한다.
서문
 
만물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또한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다. 만물의 머리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자신의 몸으로 만드시고, 영적 제사를 드리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되도록 우리를 부르신다. 그분은 성부와 자신의 연합에서뿐만 아니라, 위대한 제사장 활동과 중보 사역에서도 성령으로 우리가 자신과 같아지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다. 이는 지상에서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하늘에서 그분이 드리는 기도의 메아리가 되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의 예배가 무엇이든, 그것은 그리스도의 예배에 대한 우리의 예전적 아멘(liturgical amen)일 뿐이다.
서론 예배에서 에수 그리스도의 위치
 
이때 은총의 복음이란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인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성자의 선물과 성령의 선물 안에서 우리에게 주심을 의미한다. 교제의 삶에 들어가도록 우리를 창조하셨던 하나님이 신적 참생명과 교제에 참여하도록 우리를 들어 올리신다. 이것이 거룩한 교제(Holy Communion), 즉 성찬(Eucharist)의 신학적 정수다.
1장 예배—유니테리언인가 삼위일체적인가
 
예배를 오늘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문제라는 2차원적인 것으로 축소하는 일은, 인간이 절대자에 대한 반응을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하나님이 우리를 내버려 두셨음을 암시한다. 이는 하나님이 이미 우리를 위해서 자신이 받으실 만한 유일한 응답을 주셨음을 간과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복종과 수난에서 인류 전체를 위한 제물이 이미 바쳐졌음을 무시한다.
1장 예배—유니테리언인가 삼위일체적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는 그리스도와 성부의 인격적 연합을 모두가 나누어 가지도록 하는 절대적인 특별함이 있다. 즉, 모두가 그리스도와 인격적으로 연합하도록 그리스도의 인격은 모든 사람 하나하나와 깊숙이 연관된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그리고 여럿’은 여럿을 위한 하나, 여럿을 대신하는 하나, 여럿을 자신 안에 인격적으로 대표하는 하나다.…플라톤주의의 ‘하나 그리고 여럿’이 비인격적이고 개별자에 무관심하다면, 성경적 ‘하나 그리고 여럿’은 철두철미하게 인격적이다.
2장 유일한 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예배의 중보자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의 말씀은 심판과 정죄의 말씀임과 동시에, 십자가의 말씀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부의 사랑의 말씀인 은총과 용서의 말씀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 편에서는 유죄 선언에 겸손히 복종해야 한다는 사실도 의미한다. 우리의 죄를 위해 그리스도가 죽으셨다. 이것이 은총에 관한 종교개혁적 견해, 즉 ‘복음적 회개’를 이해하는 핵심이다. 그러나 누가 이 사랑에 대하여 완벽한 반응, 완벽한 참회의 행위, 유죄 판결에 완벽한 복종을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인간성 안에서, 우리의 이름으로, 우리를 위해, 성부께 완벽히 복종하시고자 우리를 대신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의 놀라움이다!
2장 유일한 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예배의 중보자
 
이것은 창조와 구원에서 하나님의 목적이 실현되는 일로서 예배를 보는 삼위일체적 방법이다. 즉, 예배란 하나님과 교제하고 서로 교제하는 삶으로 우리를 끌어들이는 일이다. 우리는 교제 안에서 우리의 참존재를 찾을 때보다 더 진정한 인간일 수 없고 더 진정한 인격일 수도 없다. 이러한 방식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은 공동체를 창조하시는 일을 하고 계신다.
3장 세례와 성찬 — 교제의 길
 
유아 세례는 아이가 믿음을 갖기 훨씬 이전에 일어나는 예식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가 우리가 태어나기 1,900년 전 우리 모두를 위해 하신 일을 인정하며, 믿음 안에서 우리가 아이를 위해 무언가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그분의 신실하심 안에서 그분의 때에 어린아이가 인격적 신앙을 가지도록 하시리라는 믿음으로 기도한다. 세례의 효력은 예식이나 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신실함에 있다.…우리의 근거는 독자적 텍스트나 선례가 아니라 복음 그 자체에 있다. 그리스도는 남자와 여자, 성인과 유아를 위해 죽으셨고, 우리는 이것을 세례와 성찬에서 믿음으로 인정한다. 만약 그리스도가 모두를 위해 죽으셨다면, 왜 차별 없이 모두가 세례받으면 안 되는가?
3장 세례와 성찬 — 교제의 길
 
우리의 우선적 관심은 그 콘퍼런스에 대해 논의하거나, 페미니스트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데 있지 않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오늘날 예배를 향해 가는 두 가지의 다른 길이 있다는 사실이다. 첫째는 지금껏 설명한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하는 방법이다. 교제의 생명을 위해 우리를 창조하신 은총의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셨다.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알려지시고 사랑받으시고자 자기 자신을 선물로 주셨고, 우리를 위해 언약으로 맺어진 예배의 형식을 제공하셨다. 우리가 강조했듯 신약성경은 예배를 성자와 성부 사이의 교제에 우리가 성령을 통해 참여하게 하는 선물로 이해한다. 여기에서 성령은 우리를 자기 자신에 대한 나르시시스트적 집착에서 들어 올리신다. 이는 우리의 참된 인간성과 존엄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타자에 중심을 두는 삶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서로 간의 교제 안에서, 모두의 인간성을 향한 사랑의 관심 속에서 발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두 번째 종류의 예배는 자아에 중심을 둔다. 이런 예배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된 신과 자아, 우리 자신의 성을 함께 찬양한다.
4장 젠더, 섹슈얼리티 그리고 삼위일체
 
하지만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아버지”라고 명명하셨다. 이름은 은유 이상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고자 스스로에게 이름을 부여하심으로써 인간의 언어를 취하신다.…하나님과 인간을 각각 가리키고자 아버지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두 경우에서 이 단어가 같은 의미인 양 무차별적으로 쓰인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만약 그랬다면 분명하게 하나님 안에 젠더가 있다는 말이 되어 버린다. ‘아버지’라는 인간의 단어가 하나님에게 사용될 때, 창조자 하나님을 나타내고자 그 단어의 의미 변환이 반드시 일어난다. 창조자 하나님은 모든 지상의 아비에게 이름을 주신(엡 3:15) 단 한 분 진정한 아버지시다. 존재 질서에서 창조자가 피조물에 선행하듯, 하나님의 부성은 우리의 부성에 선행한다.
부록: 하나님에 관한 인간 언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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