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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선(視線)
 -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 삶이 달려간다
지은이: 이승한 
판형: 신국판(152*225) / 245쪽 / 가격: 13000원
ISBN: 979-11-962972-3-7(03300)
분류, 주제어: 경영, 가정, 국가, 인생에세이
 
출간일: 2021년 12월23일
 
 
 
 
 
 
책소개 
 
●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 삶이 달려간다.
●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는 수퍼스톰(Super Storm)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시선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개인의 삶을 이끌어 갈 것인가? 
● 반세기 동안 동양과 서양을 오가며 실물경제와 학문의 세계를 넘나들며 
 쉼없이 일해왔던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현, 숙명여대 재단이사장)이 
 집필한 에세이집, <시선>은 여섯 가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 남편이 글 쓰고 아내가 편집하여 부부가 펴낸 책으로 화제가 된 책
 
저자소개
 
 
 
 
 
이승한 그는 누구인가
경영의 마에스트로
 
경영의 구루로 불리우는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스 회장은 반세기가 넘는 52년 동안 끊임없이 일하고 있다.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하여 30년간 삼성맨으로 활약하며 이건희 회장을 도와 삼성의 신경영을 주도했다. 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로 취임, 1999년 홈플러스의 창립자 겸 초대 CEO로서 15년간 홈플러스를 이끌어 왔다. 경영도 예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유통업계 꼴찌인 12위에서 출발한 홈플러스를 10년만에 매출 10조원대의 선두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유통산업에 지각변동을 몰고 왔다. 지금은 경영이론과 모델을 개발하고 경영 아카이브를 축적하여 차세대 리더들을 양성하고 골목문화와 도시 문화를 리드하는 북쌔즈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손
 
문화와 건축분야에서는 리움미술관, 로뎅겔러리, 종로타워, 홈플러스 아카데미, 북쌔즈 복합문화공간을 기획 및 추진하여 문화가 숨쉬는 아름다운 골목길과 도시를 만드는 단초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국가 인프라 분야에서는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 부산 가덕도 신항만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꿈꾸는 청년
 
그가 꾸는 첫 번째 꿈은 피터 드러커와 같은 경영의 구루로서 새롭고 실질적인 이론과 모델을 만들고 인재를 양성하여 세계적인 기업을 키워내는 것이다.
두 번째 꿈은 <북쌔즈>와 같은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문화가 숨쉬는 아름다운 골목길과 도시를 만드는 일이다. 
세 번째 꿈은 무료가족상담소를 운영하여 아픔을 겪는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책임의 불씨를 지피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영감을 주고 도와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프로로그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 삶은 달려간다
어느 조찬 모임에서 들은 100세가 넘으신 김형석 교수의 말씀이 기억난다.
“사람은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보는 만큼 자라는 것 같아요. 자기만 바라보고 타인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은 리더가 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웃을 생각하고 국가와 민족에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되어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항해할지 결정짓는 것이다.
 
국가의 운명도 마찬가지이다.
170여 년 전 문명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가 조선과 일본의 운명을 극명하게 갈라놓았다. 유럽에서 일어난 1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가 너무나 달랐다. 일본은 명치유신으로 문호를 개방해서 세계를 이끄는 선도적 문명국가가 되었고 조선은 쇄국정치로 문호를 닫고 과학기술을 거부한 결과 세계의 최빈국으로 전락했다. 전통적 농업 외에는 산업이 거의 없는 나라가 되었다. 서구의 과학기술 문명을 명치유신과 쇄국정책이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 본 결과, 일본은 근대화의 길로 들어섰고 조선 왕조는 패망의 길로 들어섰다. 
 
그런데 한강의 기적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40여 년 전 반도체 산업을 바라보는 한 기업가의 시선이 세계 전자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한강의 기적을 가져왔다. 
 
반도체 사업을 바라보는 두 나라의 시선은 달랐다. 반도체 산업의 업의 개념을 일본의 기업가들은 투자를 잘못하면 본업까지 발목 잡는 위험산업으로 인식하고 반도체 산업 대신 영화콘텐츠, 부동산 산업에 투자했다. 실상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할 때 반대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일본의 미쓰비시 연구소는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할 수 없는 5가지 이유를 발표했고 한국 정부와 연구기관도 반도체 산업 투자는 너무 위험하다고 반대했다. 
1982년 당시 청와대에서조차 “반도체 같은 불확실한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가 실패하면 국민 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사업자제를 요청하는 분위기였다. 잘못되면 삼성그룹을 몽땅 날릴 수도 있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이병철회장은 1983년 도쿄 선언을 통해 대규모 집적회로 반도체 사업 투자를 선언했다. 업의 개념을 시간 산업으로 판단하고 세계 최고의 반도체 인재들을 채용하여 엄청난 노력과 속도로 1992년에는 세계 최초로 64MD램을 개발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시장을 선도하는 단초가 된 것이다. 한 기업가의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의 시선이 삼성과 산업 그리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지금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위험하고 빠른 변화의 시간이다. 4차 혁명으로 불려지는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자국우선주의로 비롯된 이념갈등(Ideology Conflict), 라이프 스타일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바이러스 팬데믹(Virus Pandemic), 그리고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인공지능(AI), 이 4가지 변화의 두문자 DIVA가 미래의 무대 위에 펼쳐질 변화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는 수퍼스톰(Super Storm)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시선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국가와 기업, 또한 개인의 삶을 이끌어 갈 것인가? 
 
본서는 여섯 가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1장은 둘러 보는 시선이다. 
과거를 돌아보는 조명력(hindsight)과 현재를 직시하는 현시력(eyesight), 미래를 상상하는 선견력(foresight)을 아울러 둘러 보는 시선이 통찰력(Insight)을 가져온다. 
 
2장은 달리 보는 시선이다. 
애플의 핵심가치는 ‘Think Different’ 이다. 일 할 때마다 달리 보는 시선이 개인용 맥 컴퓨터와 아이폰을 탄생 시켰다. 세상을 바꾸는 창조력의 샘물이 된 것이다. 
 
3장은 높이 보는 시선이다. 
그런 저런 작은 목표를 비전이라 부르지 않는다. “BHAG” Big, Hairy, Audacious Goal, 크고 머리가 쭈삣쭈삣 설 정도로 담대한 목표를 높이 보는 비전이라 부른다.
 
4장은 깊이 보는 시선이다.
우물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지 않으면 안된다. 착안대국 착수소국(着眼大局 着手小局), 착안할 때는 크고 넓게 보고, 착수할 때는 작은 일부터 깊이 보고 시작하라
 
5장은 건너 보는 시선이다. 
아픔을 겪은 사람만이 아픔을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 입장에 건너가 보는 시선으로 지쳐있는 한 마리의 새를 둥지로 되돌려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지막 6장은 멀리 보는 시선이다.  
멀리 보는 긍정의 시선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 일은 없다. 숲속의 두 갈래 길에서 나는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해 내 운명을 축복으로 이끌었다. 
 
바람이 불면 나뭇가지가 흔들린다. 삼투압으로 물을 끌어 올려 나뭇가지와 나뭇잎에 물을 공급하는 생존을 위한 나무의 몸부림이다. 스치고 지나갈 자연현상 속에서도, 깊은 관조의 시선으로 살펴보면 나무의 새로운 생명을 느낄 수 있다.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 삶은 달려간다.’ 인간은 생각하는 만큼 볼 수 있고 보는 만큼 행동하며 행동하는 만큼 이루어 낼 수 있다.
 
여태까지 뜨문뜨문 쓴 기고문과 직원들에게 보낸 에세이와 잠재워둔 글들을 꺼내 책으로 기획하고 편집한 아내, 엄정희교수, 별칭 오리님이 아니었으면 이 책은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기쁨과 슬픔으로 엮어진 반세기 동안의 여행길에 변함없는 길동무로 함께 걸어준 아내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한다. 멀리 미국에서 출간을 응원하는 사위와 딸에게도 사랑을 전한다.
 
 2021년 세모
 
 복합문화공간, <북쌔즈>에서 
 이승한
 
목차
 
프롤로그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 삶은 달려간다 ― 4
 
1장 둘러 보는 시선
01 런던에 살겠습니까? 리비아에 살겠습니까? ― 18
02 덕수궁 돌담 허물어 서울광장 일곱배 늘리자 ― 23
03 책 읽는 나라가 산업혁명을 선도한다 ― 26
04 알고리즘이 새로운 부의 원천이 된다 ― 30
05 컴퓨터는 오리를 동물의 왕으로 뽑았다 ― 33
06 상상 속의 도시, 지오네스 시티 ― 38
07 내 안에 있는 리더십 원석을 보석으로 연마하라 ― 43
 
2장 달리 보는 시선
01 종로타워에 뜬 UFO ― 52
02 창조는 발품에서 시작된다 ― 61
03 소 다리수 세어서 넷으로 나누기 ― 64
04 저런 그림 나도 그리겠다 ― 70
05 Create or Die ― 75
06 창의의 씨앗은 어린 시절에 뿌려졌다 ― 78
07 메타포로 경영하라 ― 86
08 왜 Being Leadership인가 ― 94
 
3장 높이 보는 시선
01 목표없는 항해는 순항이라도 표류하게 된다 ― 104
02 위대한 기업으로 가는 버스 ― 108
03 뚱뚱한 꿀벌은 작은 날개로 어떻게 날 수 있을까? ― 111
04 러브마크 이팩트 ― 114
05 삼독법으로 부자 되기 ― 118
06 반응속도 ― 124
07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목걸이가 된다 ― 127
08 인생의 스티어링 휠 ― 130 
 
4장 깊이 보는 시선
01 인생의 부호 ― 140
02 Less Is More(과유불급) ― 145
03 나의 아버지, 쌀 한톨 거짓이 없는 정미소 CEO ― 150
04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 155
05 다이어트 경영 ― 158
06 엉뚱한 편가르기 ― 162
07 성과는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 ― 164
08 레스토랑에 눈이 내리면 경영자는… ― 166
 
5장 건너 보는 시선
01 울지마 톤즈 ― 174
02 5월의 편지 ― 177
03 친절한 코끼리 ― 181
04 찢어진 우산 ― 184
05 내 보스는 이벤트의 여왕 ― 188
06 ‘칭찬 가득한 세상’ 만드는 손목밴드 ― 192
07 존경받는 기업의 두 얼굴(The Two Faces of a Respected Company) ― 195
08 행복의 집을 짓는 사랑의 다섯 기둥 ― 198
 
6장 멀리 보는 시선
01 은혜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자란다 ― 206
02 가족의 아이덴터티(FI)를 만드십시오 ― 211
03 긍정의 구두코 ― 215
04 멈춰서지 않는 인생시계 ― 218
05 스트레스 매니지먼트(Stress Management) ― 222
06 리더는 세상을 바꾸지만 팔로워는 리더를 바꾼다 ― 224
07 블루카피의 달인 ― 228
08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가는 졸업생들에게 ― 232
 
에필로그 성공한 인생보다 의미있는 인생 ― 235
북플러스 갸우뚱 공간, 복합문화공간 <북쌔즈Booksay> ― 238 
 
 
본문 일부
 
1장
둘러 보는 시선은 “통찰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과거를 돌아보는 조명력(hindsight)과 현재를 직시하는 현시력(eyesight), 미래를 상상하는 선구력(foresight)을 아울러야 통찰력(insight)이 생긴다. 상자 안에서는 상자를 볼 수 없다. 상자 밖에 나가서 둘러봐야 상자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둘러 보는 시선은 한 알의 모래 속에서도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15p)
 
리더십 원석은 
채굴해서 연마하면 아름다운 보석이 되지만 그대로 버려 두면 그냥 평범한 하나의 돌멩이에 불과하다. 자신만의 리더십 원석을 흙더미에 파묻힌 평범한 돌멩이로 버려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43p)
 
2장
애플의 핵심가치는 ‘Think Different’ 다르게 생각하라이다. 이렇게 달리 보는 시선이 창조력의 원천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세상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친 사람들이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고 인류를 나아가게 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마음의 상태이다.(51p)
 
그밖에도 대기업 병을 성인병에 비유한 메타포는 보스턴대학 연구교수로 있을 때, 그곳의 여러 교수들이 관심을 보였다. 복잡하고 거대한 조직 문제를 어떻게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를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메타포 덕분이다. 비유를 하면 간결해진다. 그리고 핵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메타포 경영의 힘이다(93p)
 
3장
우리는 그만그만한 목표를 비전이라 부르지 않는다. BHAG (Big Hairy Adadious Goal), 즉 크고 머리가 쭈빗쭈빗 설 정도로 크고 담대한 목표를 비전이라 부른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다. 높은 시선으로 바라보면 진정한 여행이 시작된다(101p)
 
경영의 목걸이론-
마케팅, 생산, 운영, 인사, 재무 등 여러 가지 기능의 진주들을 멋지게 꿰어서 목걸이로 만드는 활동이다. 줄에 꿰어 있지 않은 진주들은 단지 빛나는 각각의 진주일 뿐이다. 경영은 각 기능과 요소의 진주를 엮어서 아름다운 목걸이를 만드는 활동이다. 이것이 비즈니스 스쿨에 목걸이 과목이 필요한 이유이다.(129p)
 
4장
우물을 깊이 파려면 넓게 파지 않으면 안된다. 박이정(博而精). 나무를 보지만 숲을 보지 못하거나 숲을 보지만 나무를 보지 못해서는 안된다. 깊이 보는 시선으로 인생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본 적이 있는가? 젊거나 늙거나 참나무와 같은 네 삶을 살아라!(137p)
 
나는 〈博而精〉을 업무 추진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나무를 보되 숲을 보지 못하는 愚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먼저 업무 전체를 조감적으로 관찰하여 목표를 뚜렷이 정한 후,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나서 일의 중요도와 타이밍을 고려하여 세부적인 업무에 착수하는 것이다. (157p)
 
다이어트는 물론 하기 싫고 힘이 든다. 그러나 다이어트와 건강한 식생활을 해야만 체질이 개선되고 성인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조직도 초기의 비만증을 방치하면 동맥경화증이 되고 마지막에는 뇌사상태로 빠지게 된다. 지금이 바로 다이어트 경영을 시작할 때이다(161p)
 
5장
아픔을 겪은 사람만이 아픔을 이해한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건너가 보는 시선으로 지쳐있는 한 마리의 새를 둥지로 되돌려 보낼 수 있다면 내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작고 찢어진 우산이라도 나누어 쓸 수 있는 마음 가짐이 따뜻한 세상을 만들 것이다.(171p)
 
사랑하는 오리,
우리는 슬픔과 시련을 통해 참된 인생의 가치를 알았습니다. 세월의 흐름이 얼마나 빠른지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소중한 아들 성주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당신마저 충격으로 기쁨도 슬픔도 느끼지 못한 채 암 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하는 크나큰 시련이 닥쳐왔지만, 하나님의 은총과 우리 가족의 사랑이 있었기에 굳건히 다시 일어날 수 있었지요. 우리 가족의 소중한 사랑도 슬픔과 고통의 긴 터널을 함께 지나왔기에 더욱 영글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178p)
 
나는 기업이 이익을 추구함에 있어 사회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 한계점, 사회적 방아쇠(Social Trigger Point)가 있다고 본다. 이 한계를 넘어서 이익을 추구하면 사회적 저항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이 한계를 넘어선 이익은 가격 투자 등 고객에게 혜택을 돌리거나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브랜드 가치도 상승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성장에 가속이 더해지는 경영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낼 수 있다. 존경 받는 기업은 성장의 얼굴과 기여의 얼굴, 두 얼굴을 갖고 있다. 이제 기업도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할 때이다.(197p)
 
6장
터널의 끝은 있는 법이다. 무슨 일이든지 멀리 보는 시선, 긍정의 눈으로 보면 풀리지 않는 일이 없다. 헬렌켈러는 강인한 의지와 ‘멀리 보는 시선으로 ’눈이 있어도 비전을 보지 못하면 장님과 같다‘는 명언을 남기며 육체는 불행하지만 영혼은 행복한 인생을 살다 갔다. 숲속의 두 갈래 길에서 나는 사람이 덜 밟은 길를 택해 내 운명을 축복의 길로 이끌었다.(203p)
 
리더는 세상을 바꾸지만 팔로워는 리더를 바꾼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남을 따르는 법을 알지 못하는 자는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 리더십 이상으로 팔로워십이 중요한 이유를 정확하게 지적한 잠언이다. (225p)
 
에필로그
성공한 인생보다 의미있는 인생
‘Get Old’ 하지 않고 ‘Grow Old’ 하고 싶다(235p)
 
나이가 든다는 것은 시간의 상태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인생의 끝날까지 생각하고 꿈꾸고 아이디어를 내고 도전할 것이다. 나의 작은 소망은 사람들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영감을 주어 그들의 꿈과 희망이 달성되도록 도와준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다(237p)
출판사 서평
반세기가 넘는 52년 동안 동양과 서양을 넘나들며 또한 실물경제 경영과 학문을 넘나들며 쉼없이 일해왔던 이승한회장(숙명여대 재단 이사장, N&P회장, 전 홈플러스 회장)이 이제 인생 안에 숨겨져 있는 비밀의 열쇠를 풀어내는 시기인 80세를 바라보며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고 있다. 시선이 머무는 곳에 내 삶이 달려간다고 역설하며 둘러보는 시선, 달리 보는 시선, 높이 보는 시선, 깊이 보는 시선, 건너가 보는 시선, 멀리 보는 시선을 함께 바라보자고 제안하고 있다. 삼성에서 30년 일하며 대표이사 CEO로 삼성물산 유통부문을 이끌었고 다국적 기업 테스코와 합작하여 홈플러스를 설립하고 15년간 창업자겸 CEO로서 한국 유통산업의 신화를 창조하던 그가 순수하게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기인 80세를 향하여 가며 얻은 혜안과 통찰을 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편집은 1인출판사를 경영하는 아내 엄정희교수가 맡아 부부가 만든 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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