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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 보니 하나님이더라 - 관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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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 보니 하나님이더라 - 관건용

지은이/ 곽건용
펴낸곳/ 꽃자리
판형/135*200
페이지/208쪽
2022년 10월 12일 발행
ISBN   979 11 86910 44 3 03230
값 13,500원

책소개

창세기 1-3장의 두 가지 창조이야기는 그리스도교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세상과 인간의 기원을 설명하고 영생과 죽음 등 그리스도교의 중요한 교리를 뒷받침하는 성서구절로 인정되어 왔다. 여기 ‘죄’라는 말이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죄와 원죄 교리까지도 여기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졌다.

필자는 창세기 1-3장의 두 가지 창조이야기를 기존의 해석과는 달리 해석한다. 세상의 기원, 인간의 기원으로만 읽지 않고 ‘관계의 기원’이란 새로운 시각으로 이야기를 읽는다.

에덴동산 이야기는 인간의 타락과 죄에 대한 이야기로 읽어왔다. 하나님은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두 그루를 동산 한 가운데 두고 그 중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는 먹는 그 날 반드시 죽을 터이니 절대로 먹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유일한 금령을 어기고 기어이 그걸 따먹고 말았다. 먹어도 된다는 생명나무 열매는 안 먹고 말이다.

고대 중동문화권에는 인간의 영생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다. 거기서 인간은 천신만고 끝에 영생할 기회를 거의 잡았다가 막판에 실패한다. 그런데 에덴동산에는 영생을 누리게 해주는 생명나무가 손닿을 데 있었다. 천신만고할 필요가 없었던 거다. 하지만 첫 사람은 거기에는 관심이 없고 선악과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걸 바라보고 욕망이 일어났는데 뱀이 그걸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거라고 유혹했기 때문이다.

왜 하나님은 인간에게 영생은 허락하고(결국 인간은 그걸 얻는 데 실패했지만 말이다) 지식은 허락하지 않았을까? 뒤집어 말하면 왜 인간은 영생보다 지식에 마음을 빼앗겼을까? 에덴동산 이야기의 저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이렇게 이야기를 썼고 그걸 후대에 남겼을까? 우리는 수천 년 전에 쓰인 이 이야기에서 뭘 읽어낼 수 있을까? 필자는 이런 질문들에 답을 찾고 있다.


차례

여는 글/ 낯익은 이야기를 낯설게 읽기

1장 한 처음에
2장 혼돈, 공허, 어둠, 깊음, 그리고 땅과 물
3장 물 위에서 유유히 움직이는 하나님의 영, 숨, 바람
4장 빛이 생겨라!
5장 세상의 구조를 세우고 생명체로 채우다
6장 우리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자
7장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안식하시다
8장 사람을 ‘또’ 창조하다
9장 내 뼈, 내 살을 눈앞에서 보다!
10장 반드시 죽는다 vs. 절대로 안 죽는다
11장 네가 어디에 있느냐?
12장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라
13장 끝없이 살지 못하게 하자!

닫는 글 회복과 조화와 살림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저자 곽건용

1993년 말에 로스앤젤레스 소재 <나성향린교회>(구 선한사마리아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서 현재까지 29년째 목회하고 있다. 1985년부터 미국으로 건너온 해까지 서울 향린교회에서 부교역자로 목회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후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구약 전공으로 박사 학위 공부를 했지만 마치지는 못했다. 현재 미국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of USA와 크리스천교회(제자회)  Christian Church(Disciples of Christ)에 동시에 소속되어 있다.
그 동안 쓴 책으로 《길은 끝나지 않았다》 《하느님도 아프다》 《예수와 함께 본 영화》 《하느님 몸 보기 만지기 느끼기》 《알 수 없는 분》 《일그러진 영웅 vs 만들어진 영웅-사울·다윗 평전》이 있다.

책 속으로

* 창세기 2-3장의 에덴동산 이야기를 타락, 원죄, 죽음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로 읽는 것도 의문을 제기할만하다. 에덴동산 이야기에는 ‘원죄’는커녕 ‘죄’라는 단어도 사용되지 않았다. ‘죽음’이란 단어는 거기 있지만 ‘죄’라는 단어는 등장하지 않는다.

*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는 의미와 가치뿐 아니라 ‘관계’에 관한 이야기로 읽을 수 있다. 이 이야기를 하나님과 인간, 하나님과 세계, 그리고 인간과 세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읽을 수 있다는 말이다. 창조 이야기가 기원에 관한 이야기라면 그것은 세상과 인간의 기원뿐 아니라 관계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 독자는 세상이 온통 아름답고 조화롭고 질서가 잡혀 있다고 경험하지는 않는다. 세상에는 혼돈스럽고 무질서하며 다양한 갈등과 싸움이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조화롭고 질서 있게 창조했다면 왜 이런 것들이 존재할까? 하나님이 이것들도 창조했을까?

* 하나님은 매일 아침 동트는 걸 보며 살아온 욥에게 빛이 어디서 오는지, 어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고 묻는다. 빛과 어둠이 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 그리로 가는 길을 아는지 묻는다. 그것은 사람이 알 수 없는 신비다.

* 인간이 신이 된다면 그는 세상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까? 자신이 전지전능해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면 신이 된 인간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까?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 대한 책임을 온전히 자신이 져야 함을 깨닫는다면 신이 된 인간은 어떻게 행동할까? 신이 된 인간이 세상에 대해서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스스로가 최대의 위협임을 깨달을까?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과 모습대로 만든 사람에게 세상을 다스릴 권한과 책임을 나눠준 것이 그걸 깨달았기 때문 아닐까? 오직 왕과 제사장만이 신의 형상을 소유한다고 믿었던 문화권에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 형상을 나눠줬다고 선언한 창세기 1장의 혁명적인 신학을 오늘날 되살려 내는 게 우리의 과제일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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