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교회 건강의 개혁된 실천 - 도널드 J. 맥네어 지음 / 유정희 옮김




ISBN:
979-11-89697-36-5 (03230)
판  형:
150*210 / 320페이지
정  가:
20,000원
발행일:
2022년 6월 24일
입고일:
6월 24일




출판사 서평


브라이언 채플, 찰스 도나후 강력 추천!  

코로나 이후 위기의 시대, 이 땅에서 교회는 무엇인가?
교회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는 이때,
우리는 어떤 교회를 만들어가야 할까?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일까?

본서는 청교도들이 사용한 생기 넘치는 교회를 위한 성경적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교회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기관이다. 하나님의 명예가 교회의 건강에 달려 있다.” 커버넌트 신학교를 설립한 저자는, 교회의 재활성화를 돕는 교회 컨설턴트로 다년간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회 건강에 관한 책을 저술하였다. 저자의 강조점은 여섯 가지이다. 저자는 이를 여섯 가지 실천사항으로 명확하게 제시한다.

• 성경에 대한 헌신 유지
• 생명력 있는 예배를 통해 변화의 동기를 부여받기
• 목자 리더십 구현
• 장로의 책임성과 멤버의 주도성 모두를 구현하기 위한 장치로서의 사역 센터
• 비전과 액션 플랜
•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 구하기

교회의 건강은 무엇이며, 그것이 왜 중요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저자는 상세히 밝히고 있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 – 교회의 재발견』(Rediscover Church)


<독자 이벤트>
독자들을 위한 목회자 포럼
-주제 : 코로나 위기 이후,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시 : 2022년 7월 12일 오후 7시 – 9시 30분
-대상 : 목회자, 모든 교회 사역자, 교회에 관심있는 그리스도인
-예상 패널 : 신상목기자(국민일보 종교부), 신호섭교수(고신대), 이승구교수(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문정식 목사(열린교회)
-장소 : 100주년기념교회(합정동) 사회봉사관 4층
-오시는 길 : 합정역 7번 출구 마포방향 200m

<추천사>

“목사, 교단의 임원, 저술가, 교사,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도널드 맥네어는 자신을 그리스도의 교회의 종이라 생각했다. 도널드는 항상 교회가 직면하는 시대적 도전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전통이나 습관이나 과거의 관행들보다 성경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는지 발견하려고 하였다.”
-브라이언 채플(히스토릭 그레이스 장로교회 담임목사, 커버넌트 신학교 명예교수)

“목사, 교사, 컨설턴트로 다년간 섬긴 경험과 성경적 신학을 통해 맥네어는 건강한 교회는 어떠해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지혜와 통찰을 얻게 되었다. 이 책은 실천적이고, 읽기 용이하며, 엄청나게 유용하다.”
-찰스 도나후(미국장로교단(PCA)의 기독교 교육 및 출판 위원회 코디네이터)


저자소개



도널드 J. 맥네어(Donald J. MacNair)

도널드 맥네어는 커버넌트 신학교의 설립자이자 실천신학 분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도시 지역, 교외 지역, 시골 지역에서 목사로 섬겼으며, 교회개척자와 교회 컨설턴트로도 섬겼다. 특히 내셔널 장로교 선교회라는 기관의 상임이사로 19년간 섬겼다. 그는《The Living Church》등 교회의 삶과 사역에 관한 몇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목차

 

서문
1장 교회의 건강은 무엇이며 그것이 왜 중요하고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1부 몸의 기초
2장 놀라운 교회 : 이 땅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임재
3장 성경 : 건강한 교회의 인증마크
4장 영적인 삶과 사역을 위한 거룩한 동기부여

2부 건강한 성경적 리더십을 위한 전략
5장 교회 생활을 형성하는 성경적 지침
6장 목자 리더십    
7장 장로의 공적 책임
8장 사역 센터 : 멤버들의 은사 활용과 장로들의 책임성 발휘・

3부 비전을 시행하기
9장 당신 교회만의 고유의 비전
10장 액션 플랜 작성하기

4부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신부    
11장 믿음과 순종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
    
부록 A : 사역 센터를 위한 지침
부록 B    : 액션 플랜 개요의 샘플


본문에서

 

교회의 성장에 관해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다. 당신은 마음속으로 그런 책들로 가득한 서점의 선반을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면 그 선반 위의 한 자리를 지정해서 ‘교회의 건강’이라는 라벨을 붙이고 싶다. 그곳에는 몇 안 되는 책들이 진열될 수 있을 것이다. 아마 지금 당신이 들고 있는 이 책도 그곳에 진열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바라기는 앞으로 몇 년 안에 교회의 건강에 관한 책들이 급증했으면 좋겠다. 우선 나는 내가 교회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것이 교회의 성장에 대한 반대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걸 명확히 하고자 한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결코 서로 상충되는 것으로 볼 수 없다. 이것은 상충의 문제가 아니라 초점의 문제다.
교회 성장은 신도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의 증가와 쉽게 동일시된다. 달리 생각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수적인 성장을 어떻게 비판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것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분명 그것은 교회들이 보기 원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슬픈 현실은 단지 숫자에만 초점을 두는 교회는 건강하지 못한 교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숫자가 가장 큰 관심사일 때, 한 기관은 수를 늘리기 위해 어떤 수단에 의존해도 정당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런 사고방식이 많은 사업에 만연해 있고, 그때 고용인들의 직업 만족도는 크게 떨어진다.
교회 안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펼쳐질 수 있다. 사실 교회들은 사회에 만연한 사고방식대로 ‘상품판매’를 계속하기 위해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고용인들이 결과를 위해 과도하게 헌신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데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교회들의 문제는 사실상 그와 같고, 불행히도 위험성은 훨씬 더 크다. 교회가 수적 성장에 집착할 때, 교회는 멤버들의 헌신의 요구 수준을 최소한도로 낮추어 버리게 되며, 세상의 관습에 순응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쉽게 받아들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영적 성숙을 추구하는 것은 좌절된다.
교회 성장을 출석 교인 수의 증가로 정의한다면, 교회는 성장보다 더 많은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교회 성장을 논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단순한 수적 증가보다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분명히 밝힌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초점은 계속 남아 있다. 우리는 ‘성장’이라는 단어를 ‘숫자’로 축소, 환원하는 것을 피하기가 매우 어렵다. 목사, 장로, 그리고 성도들은 다른 교회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이와 같이 말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우리 교회는 성장하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고 계세요. 출석 교인의 수가 이제 300명을 넘었어요.” 아니면 사람들은 (마지못해) “우리는 출석교인수가 줄어들고 있어요. 우리는 성장하고 있지 않아요. 하나님이 복을 주시지 않네요”라고 말할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들로, 나는 교회가 성장보다 건강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믿는다. 나는 당신이 건강에 대해 생각하도록 설득하려고 이 글을 쓰고 있다. 당신의 회중이 그런 식으로 생각할 때 그러한 사고방식이 가져올 변화가 무엇인지 보여주기 원하며, 또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한 구체적 방법들을 알려주기 원한다. 성장은 언제나 교회 전체적으로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신자들 안에서 성숙해 가는 그리스도의 형상과 관련하여 규정되어야 한다. 당신은 또한 건강한 교회의 성장은 인위적으로 꾸며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과정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성령님이 주권적으로 역사하실 때, 즉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일어나는 일이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