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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잔의 대화 : 그들의 이야기, 그 둘의 이야기 / 안유정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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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잔의 대화 : 그들의 이야기, 그 둘의 이야기 / 안유정 저

사이즈 : 140*200mm


책 소개


기독교적 가치관에 근거한 청년 에세이

당신은 오늘,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누었나요?”


우리 모두는 사람과 삶에 지쳐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죠.

혼자의 시간이 필요해서 들어간 카페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그들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백발의 노인, 키득키득 웃는 학생들, 사소한 일로 다툰 듯 인상을 찌푸린 남녀, 사업을 의논하는 중년의 신사, 누군가를 기다리며 잔뜩 긴장한 기색의 청년,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한 숨 돌리는 학부모, 노트북으로 열심히 타이핑하는 대학생, 퇴근만을 외치는 회사원들, 초점 없이 커피만 홀짝이는 여성, 연말계획을 이야기하는 친구들

들으려고 들은 건 아닌데, 그들의 대화가 공기를 타고 들려옵니다.

연애, 사랑, 진로, 가치관, 직장생활, 가족, 인간관계,

무엇 하나 명쾌한 답도, 쉬운 것도 없네요.

가만히 듣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고, 때론 웃음이 나오고, 때론 나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안도하기도 합니다.

! 귓가에 들린 익명의 대화는 결코 처음 보는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대화는 곧 나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이야기였으니까요.

 

저자 소개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해 굳이 정의하지 않기로 합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모습이었어도 내일은 글쎄요알 수 없으니까요.

그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사랑하는 하루이길 바라봅니다.

 

오늘의 저는 오래 사용한 물건의 닳아진 흔적을 좋아하고 

음악과 냄새로 추억하길 좋아하고 당신의 빈틈을 좋아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기 위해 잔잔히 적어갑니다.

 

Romans 13:8

 

 

프롤로그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이야기는

찻잔을 사이에 놓고 얼굴을 마주한

낯선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AB는 언젠가 당신을 스쳐 지나간 행인일 수도,

평범한 가정주부일 수도, 세상을 깊이 경험해버린 백발의 노인일 수도, 초등학교 선생님일 수도, 일용직 노동자일 수도. 매일 아침 버스에 몸을 싣는 직장인일 수도, 혹은 저와 당신일 수도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 귀 기울여 봅니다.

얼굴을 마주하고 주고받던 이야기는

들숨보다 가볍고 날숨보다 무겁더군요.

그들은 무슨 대화를 할까요?

당신은 오늘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나요?

두 사람의 대화는

때로 이 시대의 특징적인 생각들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없습니다. 그저 감상해주세요.

그들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요.

 

목차

프롤로그

I

매력 없는 남자 좋아하는 계절 사랑일까 진짜 혼자하는 통화 사랑과 끌림 각자의 휴식타입 직장인이 되기 전에 공포영화 축구 응원하기 블루()오션 우산의 용도 우물 안 개구리 그런 사람만 아니면 좋겠어 아르바이트 사회 녹즙 아주머니 페미니즘과 삶 미련 남는 관계 후회 초등학교 교사 그들의 벌이 전환점 괜찮은 상사 물건의 생각 엄마밥 사람 보는 눈 마음의 감기 말의 요리 전도 사람을 위한 법 선택할 수 없는 결혼 가위질 하는 여자 사랑을 하다vs사랑에 빠지다 꿈 얘기 바래진 기억 집착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진리 최고의 직업 갑진상 로또 1등 되면 스마트시대가 위험한 이유 이 노래 들어봐 운명의 상대

II

씨 뿌리는 시간 할 이야기가 없어진다는 것 마음의 문제 커피(지식)머신 노 키즈 존 추억 소환 축의금이 뭐길래 우선순위의 함정 마지막 모습 망각은 선물 진정한 자유 장래희망은 멋쟁이 할머니 유명 셰프의 비밀 기다리는 일 백 번 넘게 본 만화 인생영화 가사 없는 음악 결국 내 맘 편하자고 삶이 쉽지 않을 때 웃는 이유 이야기 세상 선생님의 조언 가장의 무게 근거 없는 자신감 환상 회색 꽃 순수하고 맹목적인 섹시함에 대하여 아저씨 향수, 어떤 이유 8기가짜리 용량 그럴 것 같아 흑역사 대결 성장통 꼰대? 점장님의 좌우명 분위기 출제자의 의도 느릴수록 천천히 구닥다리 아버지 OUTPUT 느린 행복 갈대의 꽃말 오늘, 기억에 남는 대화는 무엇인가요?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본문 중 발췌

 

사랑과 끌림

 

A:주말에 책을 하나 봤는데, 되게 인상 깊더라.

B: 무슨 책인데?

A: 제목이 감정수업인데,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에 대해서 철학자들의 관점을 빌려 쓴 책이야. 40가지였나? 감정들을 쭉 설명하는데, 그 중에서 사랑끌림의 차이가 흥미롭더라고.

B: 뭐가 다른 거야?

A: 안 그래도 이 언니가 적어왔다. 말이 좀 어렵더라고. (메모장을 꺼내는 듯 하다) 이것 봐봐. ‘사랑은 원인에 대한 생각을 수반하는 기쁨이다. 사랑은 나를 희생하도록 하는 유혹의 감정이기도 하다.’

B: 에이 뭐야, 그냥 그 사람 생각난다는 거 아냐? 평범한 말을 괜히 철학적으로 풀어 쓴 거구만 뭐. 그럼 끌림은 뭔데?

A: 들어봐, 이게 재밌어. 끌림이란 우연에 의해 기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그 어떤 사물의 관념을 수반하는 기쁨이다.’. 비교해보면 끌림도 사랑처럼 기쁨을 수반하는 감정인데, 이 기쁨이 사랑이랑은 다르게 우연에 의한 기쁨이라는 거야!

B: 무슨 뜻이야 그게? 어려워.

A: 한 마디로 사랑은 다른 상대로 대체될 수 없는 감정이고 끌림은 그 자리에 다른 상대가 있더라도 외부 환경이나 조건이 동일하다면 가능한 감정이란 거지! 그래서 책에서 말하는 게, 우리가 우연히 느끼는 끌림을 사랑으로 착각하지 않으려면 스스로가 (사랑에) 허기진 상태가 아닌지 점검해봐야 된대.

B: 우와 좀 소름야 그럼 지금 내가 앞에 있는 마카롱을 무진장 먹고 싶고 안 먹으면 생각날 것 같은데 이건 사랑이야 끌림이야?

A: , 그건 식탐이야.

 

 

전도

 

A: , 네가 믿는다는 신앙이 도대체 뭔지 들어나 보자.

B: , 너는 행복의 기준이 뭐야?

A: 행복의 기준? 돈 많은 백수지!

B: 에이. 장래희망 말고~ 행복의 기준. 어떤 기준으로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A: 오호라진지하게, 내가 바라는 행복은 내가 좋아하는 몇몇 사람들과 모여 사랑하며 사는 거. 아픔이나 이별 같은 건 없었으면 좋겠어. 경제적으로도 풍요롭다면 더 좋겠지. 맨날 맛있는 거 먹고.

B: 꽤 구체적이네? 그래도 뭐, 좋아. 그럼 만약 네가 말한 기준이 삶 속에서 충족되지 못하면 넌 행복하지 못한 거네, 그치.

A: 뭐 그렇겠지. 이렇게 살고 싶다~ 하면서 살지 않을까? 아님 그런 느낌도 없이 그냥 살아가려나.

B: 신앙은 이런 거야. 내가 세운 기준과는 관계없이, 어떤 상황이나 환경 속에서도 "난 행복하다."라고 확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거. 말만 그런 게 아니라 정말로 행복하고 평안하고 감사가 넘치는 순간의 연속이라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

A: 그게 어떻게 가능해?

B: 일단 나라는 존재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내가 하는 생각이나 판단들도 당연히 완전할 수가 없는 거야. 여러 가지 기준들도 언제 흔들릴지 모르는 거고. 나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지. 살면서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은 너무나 한정적이라는 건 너도 느끼잖아. 내 삶의 운영권을 나보다 능력 있고 완전한 존재에게 맡기는 게 신앙이야. 평생을 내 힘으로만 살아가려면 너무나 힘든 난관들이 많아. 삶의 운전대를 나보다 운전에 능숙한 분께 맡기는 거지. 그럼 나는 편안하게 옆자리에 앉아서 창 밖 풍경을 볼 수가 있어. 내가 운전할 때랑은 다르게, 사고가 날까, 방향이 틀어질까, 이 길이 맞나 전전긍긍하면서 살 필요가 없는 거야.

B: 어렵긴 한데, 그래. 뭔가 있으니까 그렇게 많은 사람이 크리스챤인거겠지. 말은 좋은데 난 너 같은 믿음이 안 생겨. 성경도 그냥 평범한 책 같고 내가 기도해도 신은 안 들어줄 것 같거든. 넌 언제부터 어떻게 믿음이 생긴 건데?

A: 나도 너랑 똑같았어. 그리고 내가 의심이 좀 많니? 근데 누가 그러데, 의심도 믿음의 일부라고. 의심이 해결되면 확신이 되니까. 난 너보다 더하면 더했지~ 처음 나한테 전도하던 언니가 그러더라. 믿음을 갖고 싶으면 믿음 좀 달라고 기도해보라고, 첫 발걸음이라고. 그리고 신기하게 지금은 믿음이 생겼지! , 구체적인 계기도 있었는데~ 내가 스스로 절대 이건 바뀔 수 없다, 좋아질 수 없다, 라고 생각해왔던 부분이 있었어. 가족에서도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굉장히 오랜 시간 변하지 않았거든. 근데 너무 신기하게도 그 안에서 기적을 봤어. 그 때 깨달았지. 내가 감히 볼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능력의 존재가 있구나, 하고.

B: 신기하네. 사실 길에서 전도하는 사람들 보면 거부감이 더 드는 게 사실이잖아. 요즘 이유 없이 친절한 사람이 어디 있냐? 근데 널 보면 뭔가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든단 말이지. 신앙이 있다고 다 같은 모습이 아닌 거겠지.

A: 전도 좀 당해봤나 본데~ . 내가 경험해보니까, 진심으로 전도하는 사람들은 그 삶이 좋아서 다른 사람들도 그 기쁨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거더라고. 물론 그 중에서도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 속물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 단순히 교회를 홍보하는 목적도 있겠지마는.

B: 누구보다 마이웨이였던 니가 이런 말을 하니까 굉장히 낯설단 말이지그래서 더 궁금하고. 아무튼, 앞으로 궁금한 게 생기면 물어볼게. 그리고 울엄마 수술 잘 끝나게 해달라고 나대신 기도 좀 해주라.

A: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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