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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시오네스 / 김득룡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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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시오네스: 태초에 관계가 있었다 / 김득룡 저
사이즈 : 153 * 224mm 




“내가 과거에 집필했던 학술 서적이나 논문은 불살라 없앨지언정, 내 앎과 삶이 연동되어 일궈 낸 본서의 내용은 내 생애 끝날까지 내 영혼의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는 철학의 깊은 밤을 보내고 신앙의 밝은 아침을 맞은 듯, 자신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완성된 문장으로 그려 낸다. 저자는 평생에 성찰한 철학자들의 사변을 부인할 수 없는 신앙의 기쁨으로 승화시켰다. 이 책은 감히 어거스틴의 『고백록』과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에 비길 만한 책으로 신앙과 이성이 분리된 채 어느 한쪽도 확신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신앙인들에게 금보다 귀한 진리를 선사할 것이다. 오늘 당신의 영혼을 위하여 당장 이 책을 집어 들고 읽으라!


<< 저 자 >>

김득룡

저자 김득룡(金得龍)은 한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The Individual and the Intersubjective: Building on Mill and Habermas for a Conception of Education for Freedom”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낸 뒤 지금은 명예교수로 있다. 동서문화연구소장, 한남대학교 대학원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형색과 소리』, 역서로는 『의식의 기원』, 『발터 벤야민: 예술, 종교, 역사철학』, 『베버와 하버마스: 사회이론과 가치』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사회의식과 역사발전의 관계,” “비판이론가들의 합리성 개념화작업” 등이 있다.


<< 목 차 >>

추천사 1 도한호 박사(침례신학대학교 총장)
추천사 2 이문균 박사(한남대학교 명예교수)
추천사 3 배국원 박사(전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종교철학 교수)
들어가는 말

제1부 너의 정체성을 인지하라
제1장 ‘나’는 관계적 존재다
제2장 하나님의 동역자
제3장 왜 하나님인가? 철학을 넘어, 종교를 넘어
부 록 하버마스의 ‘해방된 관계’?

제2부 너의 내적 실재를 인지하라
제4장 내 안의 비본질적인 것들
제5장 당연한 것들, 하나님의 다림줄로 대체하라!

제3부 그러니 어떻게 살 것인가?: 진리는 두 번째 계기로 나타난다
제6장 하나님을 구체화하는 삶

나가는 말

부록 1 10분 설교: “이를 위해 부르심을 받았나니”
부록 2 훈련의 삶
부록 3 한국 민족의 트라우마와 나갈 길

집필 후기 355
참고 문헌 363

사진 목록


<< 본 문 >>

본서는 융단 폭격을 쏟아 붓고 유유히 떠나는 폭격기 같은 멋진 강좌나 명 설교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내 삶의 여정에 일어났던 ‘체험’에 바탕하여 증언한 이 기록은 누군가에게 영원을 향한 길목에서 한 번이라도 바라보며 길을 확인하는 표지판이 되거나, 꼼꼼하게 적진을 뒤지는 지상군처럼, 항목마다 자신의 내면을 뒤지며 적용해 가는 과정에서 힌트를 얻는 자료가 된다면 이는 저자가 기대하지 않은 큰 기쁨이 될 것이다. -p. 20

생각해 보면 나는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의 ‘동역자들’과 함께 당신의 사역을 이루어 내시는지를 이미 목도한 바가 있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유와 체험은 “왜 인간은 반드시 귀찮게 관계 속으로 들어가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철저히 외로운 존재로 살기로 되어 있는 게 아닌가? 마치 라이프니츠의 ‘모나드’처럼”이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살던 기존 신념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허물고 전혀 새로운 삶의 지평을 갈망하게 했다. -p. 70

저의 신앙은 이 궁금증이 해결되기 전에는 한 발작도 더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바울은 모든 진리가 자연 만물에 이미 드러나 있으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한다고 했지만(롬 1:20), 저는 자연 만물 중 어느 곳에서도 이 명제를 설명해 주고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설명해 줄 만한 것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영적 사실’이란 게 있는지 그것에 관한 지식이 ‘참’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 빠져 있었던 겁니다. -p. 76

오늘따라 짙은 안개 속에 하늘을 덮은 아름드리 나무도 묵묵히 서있을 뿐 피차 말이 없다. 잠시 후 이 안개가 걷히면 숲에는 장엄한 빛의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겠지! 그때쯤 내 가슴은 으레 강렬한 경외와 숭엄에 감전되어 굳어진 채 가쁜 숨을 몰아 쉰다. 나뭇잎 사이사이를 세차게 두드리며 쏟아지는 강렬한 이 아침 햇살을 어찌 숭엄의 환희 없이 그냥 힐끔 스쳐 지나갈 수 있으랴! 색색으로 물들인 나뭇잎이 하염없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어찌 멀쩡한 가슴으로 그냥 보고만 있으란 말이냐! 발목이 덮이도록 쌓인 나뭇잎으로 엮어 짠 현란한 양탄자를 어찌 송구스런 맘 없이 그저 밟아 대란 말이냐! 뚝뚝 형형색색의 잎을 떨굴 뿐! 거인처럼 하늘과 땅을 받치고 선 채 말이 없는 나무여! -p. 89

사실 과학의 시대를 사는 요즈음 날마다 살기 어렵다며 죽는 소리를 해도 실상은 부유해질 대로 부유해진 상태다. 우리는 젊을 때부터 더 많은 탤런트(talent)를 얻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젊은이는 저마다 온갖 탤런트를 개발하고 소위 ‘스펙’을 쌓기에 바쁘다. 다들 몇 가지 자격증쯤은 필수다. 자신을 위해 스스로 뭔가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은 영혼의 문제까지 이른다. 그리하여 사고의 저변에 자신을 스스로 구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능력이 인간 일반에 감추어져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p.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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