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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니메니컬 선교학 / 케네스 로스 외

사이즈 : 152*225mm

다원적 사회와 문화에서
기독교선교가 추구해야 할 방향과 가치에 답하다!
_에큐메니컬 선교의 개념부터 미래 과제까지 총망라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선교학자들이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추구하는 에큐메니컬 선교학이라는 개념의 발생 배경부터 에큐메니컬 선교학의 중심주제, 그리고 100여 년의 선교대회를 통해 완성된 에큐메니컬 선교성명인 「함께 생명을 향하여」에 대한 고찰까지를 담은 에큐메니컬 선교에 대한 총서이다. 이 책은 기독교 선교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선교 육성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 성도 혹은 선교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에큐메니컬적 선교와 선교정책을 위한 참고 자료로도 권장할 만하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선교학자들이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추구하는 에큐메니컬 선교학이라는 개념의 발생 배경부터 에큐메니컬 선교학의 중심주제, 그리고 100여 년의 선교대회를 통해 완성된 에큐메니컬 선교성명인 「함께 생명을 향하여」에 대한 고찰까지를 담은 에큐메니컬 선교에 대한 총서이다.

에큐메니컬적 선교, 운동이 시작된 것은 ‘1910년 에든버러 세계선교사대회’에서였다.
이전의 선교대회가 후원자들의 규합을 위해 선교 열의를 북돋는 데에 집중했다면, 에든버러 선교대회의 특징은 실무적 차원에서 선교사들이 선교지의 현안을 논의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는 것이다. 당시 대표들은 서구 선교기관들이 더 많이 협력하고 연합한다면 세계 복음화의 과업이 보다 신속하게 성취될 수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이 대회에서는 교리적 문제와 교회론에 대한 논의보다는 교회일치(unity)에 무게를 두어 에큐메니컬 선교라는 획기적인 비전을 태동시켰다. 이처럼 에든버러 세계선교사대회는 20세기 에큐메니컬 운동의 시작점이 되었다. 그러나 4년 후에 일어난 제1차 세계대전과 이후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제2차 세계대전, 제국주의 붕괴, 냉전체제, 신흥국 등장, 전 세계 이주 증가)은 ‘1910 에든버러 세계선교사대회’의 전제들에 의문을 던졌으며, 이에 따라 선교에 대한 이해를 재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시대 상황으로 인해 선교에 대한 이해가 바뀌면서 그 접근법인 선교학 또한 재구성되었다. 즉,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특징들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이 제1부에서 검토하고자 하는 “변화하는 지형”의 배경이다. 제1부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전제로 한 1910년 이후의 선교적 성찰을 추적하면서 에큐메니컬 선교학의 역사를 간결하면서도 포괄적으로 설명한다.
이를 위해 WCC의 세계선교와 전도위원회(CWME)가 개최한 선교대회의 1차 자료를 가지고 각 선교대회의 특징을 살펴보고 선교대회가 개최된 상황과 그에 영향을 미친 주요 인물과 출판물들을 참고한다. 또한 각 장마다 선교대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소개되는데, 이것은 독자들이 주기적으로 개최된 선교대회의 쟁점을 파악하고, 선교 지형이 변화하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제2부에서는 에큐메니컬 선교학이 한 세기를 지나면서 갖게 된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그것들을 주제별로 검토한다. 선교학자들은 각각의 특정한 선교 주제에 대한 에큐메니컬적 이해를 형성하고 발전시킨 결정적 영향이 무엇인지를 추적한다. 그리고 이것을 기반으로 오늘 우리의 자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핵심적 과제가 무엇인지를 살핀다.

제3부는 에큐메니컬 선교의 100여 년의 논의 끝에 작성된 선교성명인 「함께 생명을 향하여」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담고 있다. 여기서는 이 문서가 출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파 및 지리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함께 생명을 향하여」의 특징은 선교와 전도에 대한 획기적인 통찰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변부로부터의 선교”라는 개념이다. 이 개념은 선교가 서구 중심의 “중심부 사람들”의 관점과는 다른 아시아, 남반구, 아프리카 등의 “주변부”의 관점에 대한 관심과 존중, 그리고 열린 대화에서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다. 즉, 주변부 사람들이 스스로를 해방적 선교의 대리자이며 주체라고 여기는 관점이다. 따라서 이 「함께 생명을 향하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선교 동력과 일치를 위한 부름을 조화시킨 100여 년의 성찰의 결과이며 이것은 세계 선교지형이 변하면서 선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넓어졌음을 의미한다.
이 책은 기독교 선교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선교 육성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 성도 혹은 선교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에큐메니컬적 선교와 선교정책을 위한 참고 자료로도 권장할 만하다.

저자소개

케네스 로스(Kenneth R. Ross)
스코틀랜드 출신이며 지역교회(Netherlorn, Argyll) 목사이며 에든버러 대학의 신학부에 명예교수이다. 이전에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해외선교위원회 상임총무를 지냈다. 그는 말라위 대학에서 신학교수로 섬겼고 말라위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 말라위는 그가 2011년 추장 참프위티(Champwiti)에게서 “응오조”(Ngozo)라는 그 부족 이름을 받은 곳이다. 그의 최근의 출판물은 Atlas of Global Christianity(Edinburgh University Press, 2009), Roots and Fruits: Retrieving Scotland’s Missionary Story(Regnum, 2014)이다.

금주섭( Jooseop Keum)
WCC 세계선교와 전도위원회(CWME)의 국장 그리고 에든버러 1910에서 시작된 선교저널 International Review of Mission의 편집자이다. 대한민국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와 남아프리카 스텐보쉬 대학에서 에큐메니컬 선교학을 강의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의 목사이며, 이전에 세계선교협의회(CWM)에서 선교프로그램 부서의 실행총무로 섬겼다.

키리아키 아브치(Kyriaki Avtzi)
그리스 출신으로, 세계교회협의회 전도분과 실행총무이다. 그녀는 콘스탄티노플 에큐메니컬 페트리아크 소속이며, 그리스, 영국, 미국, 스위스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로더릭 휴이트(Roderick R. Hewitt, PhD)
남아프리카 콰줄루나탈(KwaZulu–Natal) 대학교 종교, 철학, 고전학부에서, 조직신학 조교수로 섬기고 있다. 그는 에큐메니컬 기구들에서 다양한 지도자 위치에 있었다. 세계선교협의회(CWM)의 선교와 교육부 실행총무 및 후에 CWM의 회장, 자메이카와 케이만 아일랜드의 연합교회 총회장을 2회 역임했다. Church and Culture: An Anglo–Caribbean Experience in Hybridity and Contradiction(Cluster, 2012)의 저자이다.

# 한국에큐메니컬학회

구균하 (대한성공회 브렌든 선교연구소, 신부)
김운용 (장로회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
김은혜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와문화 교수)
박도웅 (감리교신학대학교, 조직신학 외래교수)
박용범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윤리 교수)
박일준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 강사)
배현주 (부산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변창욱 (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서원모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
신재식 (호남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양권석 (성공회대학교, 선교신학 교수)
이대성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병옥 (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이은주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정병준 (서울장신대학교, 교회사 교수)
정원범 (대전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 교수)
조해룡 (호남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채송희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 국장)
천영철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와문화 초빙교수)
최광선 (순천덕신교회, 담임목사, 영성신학)
최상도 (호남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
최형근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한강희 (낙산교회, 담임목사, 한신대 선교학 외래교수)
한국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허성식 (주안대학원대학교, 선교학 겸임교수)
홍인식 (순천중앙교회, 담임목사, 선교학)

차    례

● 인사의 말씀 / 13
● 약어표 / 15
● 머리말 / 16
● 편집자 서문 / 19

제1부 변화하는 지형과 새로운 선교개념
서론_ 케네스 로스 25
| 에든버러 1910 | 세계선교사대회: 에큐메니컬 운동의 시발점 27
| 예루살렘 1928 | 선교와 하나님의 나라 83
| 탐바람 1938 | 비기독교 세계 안에서의 기독교 메시지 94
| 휘트비 1947 | 순종 안에서의 동반자 관계 106
| 빌링겐 1952 | 하나님의 선교 111
| 아치모타 1957–1958 | 교회와 선교 120
| 뉴델리 1961 | IMC와 WCC의 통합 127
| 멕시코시티 1963 | 육대륙에서의 선교 138
| 방콕 1972–1973 | 오늘의 구원 144
| 멜버른 1980 | 가난한 사람을 위한 복음 155
| 1982 | 선교와 전도: 에큐메니컬 확언 162
| 샌안토니오 1989 | 그리스도의 방법을 따르는 선교 200
| 살바도르 드 바이아 1996 | 복음과 문화 207
| 아테네 2005 | 치유와 화해 216
| 에든버러 2010 | 함께 증언하기 223
| 2012 | 「함께 생명을 향하여」 229

제2부 한 세기를 횡단하는 핵심 주제들
서론 233
전도 | 클라우디아 배리쉬–오블라우(Claudia Währisch-Oblau) 236
교회, 선교, 일치 | 자크 마티( Jacques Matthey) 260
예배 | 루스 메이어스(Ruth A. Meyers) 278
치유 | 마노즈 쿠리언(Manoj Kurian) 298
문화 | 이대성, 스티븐 베반스(Stephen Bevans) 311
다른 종교들 | 프니엘 라이쿠마르(Peniel Rajkumar) 336
육성 | 마틴 로브라(Martin W. H. Robra) 363
제자직 | 벤저민 코너(Benjamin Conner) 378
동반자 관계와 자원 나눔 | 김동성 397
상황화 | 카타리나 타하프 윌리엄스(Katalina Tahaafe-Williams) 413
변혁 | 니코 보타(Nico A. Botha) 429
정의 | 참마 카운다(Chammah J. Kaunda)/로더릭 휴이트(Roderick R. Hewitt) 449
주변부 | 디나반두 만찰라(Deenabandhu Manchala) 469
환경 | 에른스트 콘라디(Ernst Conradie) 485
젠더 | 릴리안 시윌라(Lilian C. Siwila) 501
이주 | 젬마 투루드 크루즈(Gemma Tulud Cruz) 513

제3부 함께 생명을 향하여
서론 535
함께 생명을 향하여 536
21세기 변화된 지형에 대한 반응: 「함께 생명을 향하여」의 과정과 내용
커스틴 킴(Kirsteen Kim) 576
「함께 생명을 향하여」: 가톨릭교회의 평가
매지 카렉키(Madge Karecki) 601
「함께 생명을 향하여」: 정교회의 평가
페트로스 바실리아디스(Petros Bassiliadis) 619
「함께 생명을 향하여」: 에큐메니컬 개신교의 평가
토머스 켐퍼(Thomas Kemper) 631
「함께 생명을 향하여」: 복음주의의 평가
사무엘 에스코바(Samuel Escobar) 647
「함께 생명을 향하여」: 오순절주의의 평가
티모시 림(Timothy T. N. Lim) 661
「함께 생명을 향하여」와 「케이프타운 서약」
알렌 예(Allen Yeh) 682
「함께 생명을 향하여」와 「복음의 기쁨」: 대화 속에서 생명과 기쁨
스티븐 베반스(Stephen Bevans) 697
「함께 생명을 향하여」와 남반구의 상황
로더릭 휴이트(Roderick R. Hewitt) 714
「함께 생명을 향하여」와 북반구의 상황
케네스 로스(Kenneth R. Ross) 731
「함께 생명을 향하여」와 현대 아시아 신학
아톨라 롱쿠머(Atola Longkumer) 748
「함께 생명을 향하여」와 현대 태평양 신학
클리프 버드(Cliff Bird) 766
「함께 생명을 향하여」와 현대 라틴아메리카 신학
네스토 미구에즈(Néstor Míguez) 784
「함께 생명을 향하여」와 현대 아프리카 신학
케네스 로스(Kenneth R. Ross) 801
「함께 생명을 향하여」와 현대 서구신학
베아티 파겔리(Beate Fagerli) 818
「함께 생명을 향하여」와 선교적 육성에 대한 도전
보드 맬란드(Bård Mæland) 833

결론: 에큐메니컬 선교학의 전망
금주섭 853

● 참고문헌 / 868
● 기고자 명단 / 925
● 역자 후기 / 931
● 번역자 명단 / 934
● 찾아보기 /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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