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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별들아! [민영진 시집] / 민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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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별들아! [민영진 시집] / 민영진

사이즈 : 132*197mm



지은이


 

민영진은 교수 시절, 학문의 즐거움과 엄정함을 가르치면서도 학생들로부터도 배우려는 태도를 시종 견지하였다. 제자에게 한때 당신은 나의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내가 당신의 학생이라고 말하는 겸손함과 학생 정신이야말로 그이의 얼굴에 깃든 맑음의 뿌리일 것이다. 어지간하면 열정 따위는 시드럭부드럭 스러질 연세임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명징한 인식과 표현의 욕구는 줄어들지 않으신 듯하다. 성서신학자와 성경번역자로 살아오는 동안 누구보다도 언어에 예민하였기에, 그 여정이 시로 귀결된 것은 어쩌면 필연인지도 모르겠다.

 

누구를 대하든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해주시고 이야기를 경청하고, 진솔한 대답을 들려주는 저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은퇴 목사이며,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와 대한성서공회 총무, 동북아세아기독작가회의 한국회장을 역임하였다. 20038<월간 창조문예>에 황금찬, 이성교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하였다. 현재 창조문예 동인이며 한국기독교문인협회회원, 한국기독교시인협회회원으로 있다. 2008년 이래 2017년까지 몽골어 번역, 라오역 새번역성경 개정, 베트남 소수민족 라데어 성경 번역, 캄보디아 크메르어 구역 개정 작업에서 컨설턴트 역을 맡았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민영진 목사의 새로운 시집 미안하다, 별들아, 오랜 시간 뒤척여온 시간들에 대한 스스로의 촘촘한 사적 기억이자, 사제로서 견지하는 종교적 상상력을 통해 이른바 궁극적 실재(ultimate reality)에 이르고자 하는 열망의 언어를 집약한 절실한 기록이다. 다시 말해 이 시집은, ()을 향한 절대 긍정의 신앙과 시인으로서 가지는 고독의 분량이 균형을 이루면서, 우리에게 보편적인 인간적 실존을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환기하고 있다.

두루 알다시피, ‘거룩한 것’(the sacred)은 감각적이고 구체적인 존재자들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고, 그 자체로 분리와 배제를 근본적 속성으로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으로 분리된 개념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 변이되는 상대적 개념이라는 것에 눈뜬 이는 종교적 국량에서 폭이 넓게 마련이다. 세속 경험의 차원과 확연하게 다르면서도, 그 안에 살고 있는 이들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서만 그 거룩함이 빛을 뿌릴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민영진 시인은 그 거룩한 성품이 바로 자신 안에 있고, 나아가 타자들을 향해 아득하게 퍼져나감으로써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적극 발견해간다. 융융하고 가없는 내적 동력이자 심미적 언어가 가 닿은 깊은 사랑과 성찰의 경지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시집에서 민영진 시인은 ()’를 통해 신성(神聖)을 탐색하고 그 세계에 가 닿고자 하는 강렬한 희원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

 

 

추천의 글


 

해현경장(解弦更張), 거문고 줄을 풀어 다시 고쳐 맨다는 뜻이다. 시와 더불어 그의 삶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시작(詩作)은 그에게 다른 중요한 일들 사이에 부룩 박은 또 다른 일이 아니라, 성서신학자이자 성경번역자로 살아온 민영진의 삶의 여정 끝에 당도한 세계이다. 김기석/청파교회 목사

 

우리 모두 언젠가는 지상의 자신을 떠난다. 그걸 깨우치면 오늘의 아득바득은 사라질 것이다. 이런 마음이 곳곳에 담긴 민영진의 시를 읽는 건 일상에서 태어난 시편을 읽는 기분이 든다. - 김민웅/경희대 교수

 

평생을 말씀의 사람으로 살아오신 선생님, 선생님을 통해 다시 한 번 사람의 몸을 입은 말씀을 본다. 사람의 몸을 입은 말씀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삶이 얼마나 지극하고 지순해야 비로소 말씀이 몸을 입는지를 배운다. ()와 삶이 얼마든지 말씀이 될 수 있음을, 아니 그리 되어야 함을 나직한 목소리로 일러주신다. - 한희철/성지교회 목사

 

 

목    차


 

서문/ 자서전적인 성찰의 길에서

 

1부 피조물

 

밀림

사파리

청둥오리

식물의 임종

나물

야생화

낙화

말리꽃

꽃 박람회

나무

와인랜드

센다이 묵시록

 

2부 가족

 

부부

손톱발톱

알파와 오메가

동행(2)

만물의 어머니

어깨

가나에서

원복(原福)

사울 언덕

추모

모종

손자

손녀

편지

족보

아이들아

 

3부 초상(肖像)

 

확신과 불신

풀 뜯는 설교자

날 건드리더라

볼모

대제사장

봄앓이

강변 산책

사진

기억과 이별하기

수목장

문패

생일유감

이정표

장례

미안하다, 별들아!

스승의 날

선생

해인사 첫 방문

장수(長壽)

표류

질긴 배추 속빈 무

아무것도 없는 내가

떠나기 딱 좋은 날

새 하늘 새 땅

범일동 아이

하얄리야 캠프

안녕, 비엔티안

영진(永珍)

 

4부 성지

 

베들레헴

가이사랴 빌립보

여리고 언덕

무화과

사해 이름

사해 기록

쿰란지역

사해사본

 


 

해    설



 

유성호/ 타자를 향한 사랑과 스스로를 향한 성찰의 노래

김기석/ 해현경장解弦更張

김민웅/ 일상에서 태어난 시편

한희철/ 말씀은 다시 한 번 사람의 몸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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