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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에담은보배 / 권수경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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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에담은보배 / 권수경저

사이즈 143*213MM


 




“성경 말씀 하나하나 빛을 내게 하며,

엉킨 생각의 실타래를 풀어 주며,

보이지 않던 길이 문득 눈앞에 드러나게 하는 설교!”

 

종교철학과 신학 전공 후 목회자의 삶을 살아온 권수경 목사의 첫 설교집이다. 오랜 기간 훈련된 철학적 사고와 풍부한 목회 경험과 인생의 질곡에서 체득한 지혜가 응축된 여섯 편의 설교는, 왜곡된 통념으로 성경을 푸는 오랜 관행의 오류를 조명하여 오늘날 한국교회가 반성해야 할 설교가 무엇이며 귀 기울여야 할 설교가 무엇인지를 조명해 주는 하나의 시금석이 되어 줄 것이다.

 

복음을 인간 지식으로 추락시킨

강단과 설교에 대한 뼈아픈 반성!

- 김회권 강영안 박영돈 추천

 

지극히 평범한 이 땅의 그릇에

참으로 값진 하늘의 보배가 담겼다

 

사람은 질그릇이다. 성경이 말하는 인간은 우선 연약하고 무기력한 존재다. 인간은 흔해 빠진 흙을 재료로 해서 만든 하찮은 존재다. 질그릇은 정금으로 만든 그릇에 비해 참 초라하고, 만약 은을 겉에 바른다면 위선으로 비난받을 정도로 보잘것없는 존재다. 연약한 그릇은 또 잘 깨진다. 성경에는 잘 깨지는 것의 보기로 질그릇이 자주 등장한다. 금이 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산산조각이 난다. 특히 토기장이가 자신이 만든 그릇을 깨뜨린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죄 지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제구실을 못하는 그릇을 깨뜨리신다. 잘된 그릇이라면 왜 깨뜨리겠는가. 질그릇 인간은 피조물 인간이 죄로 더러워졌다는 것까지 함께 보여준다. 사람은 스스로 있는 게 아니라 지음을 받았고, 내세울 것 없는 흔한 존재로서 연약하여 깨지기 쉬울 뿐 아니라 제구실도 못하는 그런 그릇이다. 그래서 그릇 가운데서도 언제나 질그릇이다.

 

질그릇이 아니면 보배를 담을 수 없고,

하나님의 참 보배라면 질그릇이 아니고는 담길 수 없다

 

질그릇에 담은 보배! 상식의 눈으로 보면 참 어색한 조합이다. 질그릇이라면 천한 것을 담아야 하고 보배라면 당연히 값진 그릇에 담겨야 마땅할 터인데, 참으로 보잘것없는 우리 질그릇에 온 우주에서 가장 귀한 창조주의 영광이 담겼다. 창조주의 권능뿐 아니라 구원자의 사랑이 사람이라는 연약한 그릇에 담겼다. 극과 극이 만났다. 모순이다. 그런데 이 양극의 공존은 놀랍게도 모순을 뛰어넘는다. 천한 몸에 고귀한 영혼을 담은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극과 극이 만났는데 부조화가 아니라 온전한 조화, 완벽한 일치다. 공존이다. 같이 있어야만 한다. 하나님의 권능이 놀라울수록 우리의 보잘것없음이 드러나고, 우리가 연약하고 초라할수록 그런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높이 빛난다.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나입니다”

 

질그릇이기에 하나님의 솜씨와 수고가 더욱 눈부시다. 하찮은 것이기에 은혜다. 그래서 보배다. 이것은 부조화나 모순이 아니라 완벽한 조화요 공존이다. 사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어서 어색하고 앞뒤가 안 맞는 듯 보일 뿐. 그래서 신비다. 하나님의 은혜다.

 

특징

- 종교철학과 신학을 전공한 저자오랜 현장목회 경험에서 나온 목회적, 신학적 통찰이 깃든 설교

- 강단에서 쉽게 오용되는 잘못된 성경 해석을 바로잡고 성경 말씀의 원뜻을 해설한다

- 헌금, 정의 없는 사랑과 용서, 친이스라엘 중심의 종말론 등 한국 교회의 잘못된 신통념을 교정한다.

 

 

독자 대상

- 신앙 입문자들이나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기 원하는 독자

- 인간 중심의 설교가 아닌 성경에 따 설교를 듣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기독교 신앙을 전하고 가르치고 변증해야 목회자, 신학생, 간사

 

 

차례

여는 글

1. 못 믿은 그게 믿음이라니

2. 우리도 새옹지마의 지혜가 필요한가

3. 교회에서는 큰 자가 섬겨야 하는가

4. 사랑은 어떻게 허다한 죄를 덮는가

5. 이스라엘 건국은 예언의 성취인가

6. 헌금, 심는 것인가 거두는 것인가

결론: 질그릇에 담은 복음

 

 

책 속으로

질그릇이 아니면 보배를 담을 수 없고, 하나님의 참 보배라면 우리 질그릇이 아니고는 담길 수가 없다. 아니 보배를 담는 순간 질그릇이 되어 버린다. 하늘의 보배를 담았는데 어찌 땅의 그릇이 번쩍일 수 있으랴. 어울리는 그릇에 내용물을 담고 또 그릇을 잘 포장해야 내용도 빛나는 게 세상의 원리라면 하늘의 원리는 그런 상식을 뒤엎는다. 훌쩍 뛰어넘는다. 세례 요한은 그 원리를 알았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전하면서 이렇게 고백했다. “그는 커져야 되고 나는 작아져야 됩니다”(요 3:30). 들러리가 잘나면 신랑이 빛이 죽는다. 신부의 친구들도 흰옷은 피한다. 내가 질그릇이기에 보배가 빛난다. 보배를 빛나게 하려면 내가 질그릇이 되는 수밖에 없다.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도 아들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할 때 아들보다 메시아를 더 많이 이야기했다. 우리 시대에 특히 더 필요한 깨달음이다. 영광스러운 직분일수록 천대받고 외면당하고 박해까지 받아야 한다. 그래야 보배가 산다. (20-21쪽)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이 어떻게 예정하셨을까 고려하는 것 역시 예정 아닌 운명론적 태도다. 우리가 생각하고 판단할 때는 물론 상황을 최대한 정확하게 파악하고 또 그 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올바로 평가해야 한다. 이 과정에 내 욕심이나 선입견이 개입되지 않도록 주께 간절히 기도하는 일도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예정하셨을까 하는 문제는 생각할 필요조차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역으로서, 내가 신경 쓸 일이 아니다. 내 결정이 혹 하나님의 예정과 다르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은 예정론에 대한 오해가 빚은 대표적인 기우다. 배우자를 만나는 과정이나 전공 또는 직장을 선택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난 이렇게 예정했는데 넌 왜 다른 것을 선택했니? 마지막 심판 날 하나님이 이렇게 물으실까 두렵다면 이미 성경의 예정 아닌 운명론에 빠졌다는 증거다. 내가 말씀과 기도로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내린 결정이라면 그게 바로 하나님이 예정하신 배우자요 직장이다. 말씀과 기도로 과감하게 나아갈 수 있는 이런 태도가 성경이 말하는 장성한 자의 모습이다(히 5:13-14). (122-123쪽)

 

우리에게 있는 고난도 슬픔도 하나님의 사랑이다. 우리는 답답한 가슴을 치며 아픈 몸을 뒤틀며 하나님을 사랑한다. 고통은 죄가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과 우리가 사랑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고통에 담긴 보배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 예수의 아픔의 사랑을 알고, 독생자의 절규를 외면하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아픔의 사랑을 아는 자만이 볼 수 있는 보배다. (150쪽)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연약하기 때문에 구원하시는 것이다. 십자가 구원의 신비다. 번쩍이는 그릇에는 보배가 담기지 않는다. 땅의 것들을 못 가진 자들을 택하셔서 믿음을 넘치게 주시고 약속된 나라를 상속받게 하셨다(약 2:5). (378쪽)

 

 

추천사

 

국내에서 신앙생활을 오래 해 온 분들은 호흡이 빠르고 자극이 강한 설교에 누구나 익숙해 있다. 그런데 여기, 이 책에서 우리는 느리고 더디고 가던 길 멈춰 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게 하는 설교를 접하게 된다. 이 설교를 나는 성경 말씀 하나하나 빛을 내게 하며, 엉킨 생각의 실타래를 풀어 주며, 보이지 않던 길이 문득 눈앞에 드러나게 하는 설교라 부르고 싶다.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저자이지만, 오랜 세월 목회자로 말씀을 손에 들고 삶 속에서 씨름해 온 흔적이 각 주제를 다룰 때마다 선명하게 보인다. 느리게 읽고, 귀 담아 듣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말씀과 믿음과 겸손과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함께 깨닫고, 받은 은혜와 사랑을 이웃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 강영안 미국 칼빈신학교 철학신학 교수,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

 

이 책은 목회적이며 신학적인 성찰이 깃든 차분한 설교집이다. 믿음, 소망, 사랑의 주제를 각각 두 번씩 다룬 여섯 편의 에세이는 성경과 기독교가 말하는 신앙생활의 여러 면모를 찬찬히 살피고 점검하고 있다. 이 여섯 개의 주제들은 언뜻 보면 하나의 책을 구성하기에는 다소 우활(迂闊)한 주제들이지만, ‘질그릇에 담은 보배’라는 바울 사도의 메타포에 의해 무리 없이 응집성을 이루고 있다. 저자는 지극히 천한 죄인 속에 담긴 지극히 존귀한 하나님의 복음과 구원의 깊이와 장엄함을 섬세하게 짚어가며 하나님에 대한 경배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소 잘못 알려진 신앙 통념들을 바로잡아 주고자 하는 목회적 권면을 적절하게 글 중간중간에 배치하고 있다. 헌금, 정의 없는 사랑과 용서, 친이스라엘 중심의 종말론 등에 대한 이 책의 논의는 아주 유용하다. 그런데 더 자주 저자는 기독교 신앙의 세 기둥인 믿음, 소망, 사랑이 얼마나 장엄하고 보배로운 하나님의 선물인지를 천착한다. 종교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이지만 이 책 어디에서도 자신의 학문을 자랑하거나 지적 성취를 암시하지 않는다. 이 책은 지극히 쉬운 한국어로 신학적 훈련이 덜 된 독자들에게도 잘 읽히는 은혜로운 책이다. 신앙 입문자들이나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기 원하는 독자들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이 책의 저자가 낯선 독자들을 위해 간략한 소개가 필요할 것 같다. 권수경 목사는 젊어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사람인데, 긴 세월 미국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며 목회를 하느라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솔직히 그가 묻혀 있는 것이 안타까워, 몇 년 전 그를 만났을 때 책을 쓰라고 권했다. 그런데 드디어 기다리던 그의 첫 책이 나왔다. 오랜 기간 훈련된 철학적 사고와 풍부한 목회 경험과 험한 인생의 질곡에서 체득한 지혜가 한데 응축되어 영롱한 보석처럼 빛나는 작품을 탄생케 했다. 복음을 질그릇에 담은 보배라는 틀에서 풀어 보려는 책의 의도답게, 현란한 철학적 지식으로 질그릇 자체를 빛나게 하기보다는 평이한 언어의 질그릇을 사용함으로 그 안에 담긴 복음을 더 빛나게 했다. 하지만 저자는 누추한 질그릇 같은 언어를 통해 복음의 보배가 더 밝히 드러나게 하는 지혜와 비결을 선보인다. 이 책을 시작으로 한국교회를 풍성케 할 그의 저작들이 줄을 잇기를 기대한다.

-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지은이 권수경 목사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M.Div.)을 공부했다. 1991년 도미하여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철학신학 전공으로 신학석사(STM) 학위를, 예일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종교철학을 전공하여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박사 과정과 더불어 전임 목회도 병행하여 코네티컷 한인교회에서 4년, 그리니치 한인교회에서 17년을 담임목사로 일했다. 지금은 인디애나 주 웨스트 라피예트에서 연구와 집필에 전념하면서 초청 강의 및 설교를 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조직신학, 변증학, 종교철학 등이며 특히 다른 종교 및 문화와 구분되는 기독교 복음의 유일성을 규명하는 작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목회자로서 성경의 가르침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설교와 성경공부로 성도들과 나누는 일도 계속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시드니 크레이다누스의 『구속사적 설교의 원리』, 니콜라스 월터스토프의 『아버지의 통곡』, 루이 뒤프레의 『종교에서의 상징과 신화』, 루이스 벌코프의 『조직신학』(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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