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EVENT

 

오늘 하루 열지 않기

     
품절

종교신학강의[다종교상황에서그리스도인이가야할길] /정재현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13000.00 11700
11700 11700.00
13000.00 11700.00
기본 정보
상품명 종교신학강의[다종교상황에서그리스도인이가야할길] /정재현저
상품코드 P000DHVP
소비자가 ₩13,000
판매가 ₩11,700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적립금 360원 (3%)
제조사 비아-비전북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종교신학강의[다종교상황에서그리스도인이가야할길] /정재현저 수량증가 수량감소 11700 (  36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상품상세정보

종교신학강의[다종교상황에서그리스도인이가야할길] /정재현저

사이즈 130*200MM


 

| 책 소개 |

탈종교 시대, 세속화 시대를 강조하며 종교가 시대 저편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예견한 이들이 있지만 여전히 종교는 많은 이의 삶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다. 일상에서, 그리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은 종교를 통해 이 세상을 해석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 ‘다른신념을 가진 이들, 심지어는 같은 종교를 가진 이들과 갈등하고 충돌한다. 종교들의 관계, 종교와 신앙의 의미는 여전히 인류가 씨름해야 할 중대한 과제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진행한 종교신학 강의를 바탕으로 이 책에서 지은이는 종교 간 관계를 다룬 대표적인 그리스도교 신학자들의 문헌과 글을 살핌으로써 지금까지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들과 어떠한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이를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해 요구되는 서구 사상사의 흐름, 종교의 탄생과 전개, 의미까지를 아울러 살핀다.

서구/그리스도교권과는 사뭇 다른 비서구/비그리스도교가 주를 이루는, 그러면서도 현대라는 지평 위에서 신앙의 여정을 걷고 있는 이들, ‘지금, 여기에서 자신의 신앙적 정체성과 관계성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자신과 세계, 더 나아가 하느님에 대해 보다 넓게, 또 깊게 볼 수 있는 렌즈를 선사할 것이다.


| 지은이 |

정재현 鄭載賢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B.A하고 에모리대학교에서 철학적 신학으로 석사학위MTS, 종교철학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한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성공회대학교를 거쳐 지금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종교철학 주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한국종교학회 종교철학 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종교적 인간에 대한 비판적 재구성을 토대로 한 신앙성찰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티끌만도 못한 주제에(분도출판사, 1999), 신학은 인간학이다(분도출판사, 2003), 자유가 너희를 진리하게 하리라(한울, 2006), 망치로 신-학하기(한울, 2006), 묻지마 믿음 그리고 물음(동연, 2014) 등이 있다. 또한 신학을 이해하기 위한 철학(대한기독교서회, 1996), 오늘의 신학과 신학자들(한들출판사, 2007), 신성과 다양성(한들출판사, 2012) 등을 한국어로 옮겼다.

 

| 차례 |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1부 서론

1강 강의를 시작하며

종교다종교 상황

종교의 뿌리인 인간

다종교 상황을 이루는 종교 간 관계와 그 얽힘

 

2강 종교 간 관계 분석을 위한 틀

 

2부 종교 간 관계 유형 분석

3강 배타주의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복음주의

배타주의가 보는 근대 - 문화의 노예

배타주의가 보는 근대 - “자기도취

배타주의의 주장 - 그리스도의 유일성

배타주의가 말하는 진리와 구원

 

4강 포괄주의(1)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그리스도교와 세계 종교

 

5강 포괄주의(2) 에른스트 트뢸치의 세계 종교와 그리스도교

 

6강 포괄주의(3) 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교인

 

7강 다원주의(1) 폴 니터의 절대가 아니고도/아니어서 참된 종교

 

8강 다원주의(2) 레너드 스위들러의 종교 간 대화

 

3부 종교에서 인간으로

 

9자기동일성이 아니라 구성적 상대성

 

10구성적 상대성이 드러내는 다종교적 체험

 

11개종 가능성에 근거한 우상 파괴

 

4부 결론

 

12강 강의를 마무리하며

다종교성’, 사회뿐 아니라 개인도

결국 우리의 책임!

 

| 책 속으로 |

근본적으로 현대는 개인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선택하며 결정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렇기에 현대는 개체화의

시대이기도 하면서, (개인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데서 나오는) 불안과 절망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실존이라는 인간상은 바로 이를 가리킵니다. 개체가 되었으나 개체가 해야 할 책임과 결단에 익숙해지지는 않은 대중을 향해 무수한 처방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종교들 사이의 관계도 요동치게 되었으며 그리스도교의 자리

또한 달라졌습니다. ‘여러 종교 중 하나’, ‘하나의 종교가 된 것입니다. ---p.17

 

배타주의-포괄주의-다원주의라는 관계 방식들을 서로 비교하며 어떤 것이 적절한지를 논하는 것은 그다지 큰 의미를 지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마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만 그 이유의 뿌리는 결국 자기이기 때문입니다. 배타주의든, 포괄주의든, 다원주의든 그 타당성은 부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는 어떠한 입장을 취하게 되든 이를 부분적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합니다. 전체라고 생각해야 자기동일성(정체성)을 전제하고 유지할 수 있기에 자기를 부분이라 하지 않고 그냥 전체라 생각하는 것, 그리고 전체를 같음으로 여기고

부분을 적대하거나 저항하는 것,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성찰해보아야 합니다. ---p.21

 

신학의 긴긴 역사에서 종교신학이 신학의 한 분야가 된 지는 불과 반세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굳이 따져 보면

2,000년 중 50년이니 1/40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이지요. 20세기 중엽부터 시작된 종교신학은 영어로 쓰면 Theology of Religions, 풀어서 번역하면 종교들에 관한 신학입니다. 어떻게 보면 각 종교가 가진 신학(다른 종교들에서는 종학宗學 또는 교학敎學이라고 부릅니다)을 다루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종교신학은 Christian theology of Religions, 종교들에 관한 그리스도교신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종교가 공존하는 다종교 상황에서 그리스도교의 자기정체성과 타자관계성을 어떻게 엮을 것인가 하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는 분야인 셈이지요. ‘종교신학이라는 말이 지닌 역사가 짧다는 것은 그 사실 자체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합니다. 다종교 상황에 대한 신학적 성찰은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볼 때 현대 이전에 행해진 적이 없습니다. 종교신학은 현대가 시작되는 19세기 중엽부터 싹이 트더니 20세기 중엽에 비로소 구체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p.25-26

종교 간 관계 유형의 배경에 작동하고 있는 사유방식과 그 원리들을 파악해야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각 유형의 정체를 이해하고 이로써 이를 넘어서는 길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p.43~44

 

배타주의가 특수에서 보편으로 가는 논리체계를 택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포괄주의가 배타주의와는 또 다른 논리체계를 갖고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지, 그 이유는 무엇일지 상상해 보십시오. 이러한 물음은 엄밀하게 말하면 종교신학에 대한 철학적 분석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종교신학 분야에서 자주 행해지는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곱씹어 본다면 각 입장에 대한 보다 세밀한 이해, 배타주의에서 포괄주의로, 포괄주의에서 다원주의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근적으로 넓고 크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각 입장의 형태를 살피고 비교 근거를 살피십시오. 이러한 작업 없이 한 입장으로 들어가면, 그입장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p.93~94

 

| 출판사 서평 |

 

다종교 상황에서 그리스도교인이 가야할 길은 무엇인가?

철학적 신학자, 신학적 철학자 정재현의 종교신학 강의

 

탈종교 시대, 세속화 시대를 강조하며 종교가 시대 저편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예견한 이들이 있었다. 분명 종교의 가치를 부정하는 반종교인, 종교에 무관심한 무종교인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종교는 많은 이의 삶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다. 일상에서, 그리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은 종교를 통해 이 세상을 해석하고, 이 세상을 넘어서려 하며, 자신을 표현하며 때로는 자신의 종교의 이름을 걸고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 ‘다른신념을 가진 이들, 심지어는 같은 종교를 가진 이들과 갈등하고 충돌한다. 종교들의 관계, 종교의 의미는 여전히 인류가 씨름해야 할 중대한 과제다.

철학적 신학, 종교신학, 종교철학 등의 분야에서 종교적 인간의 실체를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관심을 두고 학문해 온 지은이는 이 책에서 이 문제를 차분히 되돌아보고 있다. 특히 그는 종교 간 관계를 다룬 대표적인 그리스도교 신학자들의 문헌과 글을 살핌으로써 지금까지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들과 어떠한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지금, 여기에서 그리스도교인이 지향해야 할 정체성과 관계성을 모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진행한 종교신학 강의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단순히 서구 그리스도교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종교신학을 소개한 책이 아니다. 그는 현재까지 서구/그리스도교권에서 진행된 논의들을 통시적/공시적으로 분석하며 그 논리 구조와 한계를 면밀히 살핀다. 그리고 이를 위해 요구되는 서구 사상사의 흐름, 종교의 탄생과 전개, 의미까지를 아울러 살핀다. 그렇기에 이 책은 종교신학이라는 하나의 신학 분야에서 개진되고 있는 움직임을 비판적으로 성찰한 책이며, 동시에 사상의 흐름이라는 맥락에서 특정 입장을 지닌 텍스트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한국 그리스도교인은 서구/그리스도교권과는 달리 비서구/비그리스도교가 주를 이루는, 그러면서도 현대라는 지평 위에서 신앙을 영위하고 있는 이들이다. ‘지금, 여기에서 자신의 신앙적 정체성과 관계성을 고민하는 이들, 그 진지한 물음의 여정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자신과 세계, 더 나아가 하느님에 대해 보다 넓게, 또 깊게 볼 수 있는 렌즈를 선사할 것이다.








상품결제정보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2,800
  • 배송 기간 : 1일 ~ 4일
  •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가전제품의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예 : 가전제품, 식품, 음반 등, 단 액정화면이 부착된 노트북, LCD모니터, 디지털 카메라 등의 불량화소에
  따른 반품/교환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단, 화장품등의 경우 시용제품을
  제공한 경우에 한 합니다.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1:1 E-MAIL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상품사용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후기쓰기 모두 보기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고객센터

032.424.6429 010.2366.6429

운영시간

AM10:00 ~ PM7:00
* 일 /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