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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 이기복 9788953148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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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 이기복 9788953148352


엄마가 된 딸에게 들려 주는 자녀사랑 이야기
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이기복 지음 / 272쪽 / 150*210 / 무선
발행일 : 2024. 4. 3 / ISBN 978-89-531-4835-2 03230






















자녀의 반항은 도와 달라는 SOS입니다.
돌출 행동은 사랑해 달라는 요구입니다.
자녀가 전하는 SOS를 얼마나 듣고 있습니까?


 
[이 책은]
당신은 자녀에게 어떤 부모입니까?

아이들은 착하지 않다. 이기적이고 반항하고 불순종한다. 그런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화가 치민다. 내가 훈계를 하는 건지 분노 폭발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과연 나는 좋은 엄마일까, 좋은 아빠일까 수도없이 고민하게 된다. 그런 부모에게 이기복 교수는 말한다.
“완벽한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오늘부터 바꿔 보자 마음먹는다면 그게 바로 좋은 부모입니다.”

우리 아이, 서툴고 모자라도 괜찮은 이유
아이들은 ‘잘한다. 예쁘다. 귀하다’를 심으면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사람이 되지만 ‘못한다. 밉다. 사랑받을 자격 없다’를 심으면 자신감도 없고 매사에 되는 일이 없는 사람이 된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모는 하나님의 사랑 대행자이다. 실수하고 넘어진 자녀를 평가하고 질책하는 존재가 아니라 품어주고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성령님의 품 같은 존재다.
혹시 자녀를 사랑한다면서 억압하고, 대화한다면서 잔소리를 하고 있지 않는가? 성경적으로 가르친다면서 정죄하고 두려움에 떨게 하지는 않는가? 세상에 완벽한 부모가 없는 것처럼 완벽한 아이도 없다. 6살이기 때문에 그릇을 깨고, 사춘기이기 때문에 반항한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면 아이들은 자란다. 아직 자라는 중이기 때문에 괜찮은 것이다.

낯설고 두려운 부모의 길에 멘토가 되어 준다
“책은 책이지 책에 나온 대로 애를 어떻게 키우느냐”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저자는 오랫동안 갈등하는 부모와 자녀를 상담하면서 수많은 케이스의 가정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공감하고 기도하면서 위로와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었다. 또한 두 자녀의 엄마이자 네 손주의 할머니로서 육아의 사명을 모두 마쳤기에 더 보이고, 더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유아기부터 사춘기까지, 자녀를 양육하며 겪게 되는 낯선 상황에서 내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어야 하는지, 성경적인 양육 방법으로 어떤 시도를 해보면 좋을지를 여러 각도에서 구체적으로 다뤘다. 자녀 양육이라는 낯설고도 두려운 벽 앞에 선 이 땅의 모든 부모에게 위로와 평안을 선물할 것이다.

 [저자 소개]
이기복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고든콘웰(Gordon Conwell) 신학교에서 가정사역을 공부하였다. 그 후 한국에 돌아와 상담심리학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한국독립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한동대학교 교수,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두란노 바이블칼리지에서 가정사역, 기독교상담학과 지도교수로서 두란노 결혼예비학교, BPS(성경적 부모 교실), 기독교상담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두란노 어머니학교 미주 지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이런 사역을 토대로 《성경적 부모 교실》, 《결혼 코칭》, 《성경적 아내 교실》 등을 집필하였고, 우리 시대와 교회와 가정을 향해 열정을 쏟고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인간은 어쩌다 우연히 생긴 존재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류의 기원을 놓고 원숭이와 조상이 같다는 둥 바다 속 미생물이 진화한 것이라는 둥 말이 많지만, 어디까지나 입증되지 않은 가설일 뿐입니다.
우리 자녀도 그렇습니다. 언제 어떤 식으로 잉태했든지 우연히 태어나는 생명은 없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정확한 계획에 의해 그분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했다는 것은 사람의 성품이 하나님의 거룩과 사랑, 진리 등을 닮았다는 의미입니다. 성경만큼 인간의 존엄성을 이처럼 높여 설명하는 책이 없습니다. 원숭이를 포함한 동물들은 거룩이니 진리니 영원과 영혼이니 하는 고차원의 개념을 알지 못합니다. 오로지 인간만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인간은 죄인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의 경향성(Sinful nature)이 있습니다. 창세기 4장을 보면 아담의 범죄 이후 인간은 곧바로 탐욕과 이기심으로 형제를 살해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나 죄인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만있어도 좋은 생각보다 나쁜 생각을 더 많이 합니다.
우리의 사랑스런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순진무구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착하지만은 않습니다. 이기적이고 반항적이고 불순종적이기도 합니다.
어떤 엄마는 “우리 애가 원래 착했어요” 하는데, 그렇다면 지금은 왜 착하지 않은 겁니까? 훈계하고 훈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만두면 죄의 방향으로 흐르는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방법은 말씀과 훈련밖에 없습니다.
‘철들면 신앙을 가지겠지’ 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엄마 말이 먹힐 때, 아직 어른의 말에 순종할 때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부모가 할 수 없다면 신앙과외라도 시켜야 합니다. 신앙교육은 미루면 안 됩니다.
신앙교육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삶으로 알아 가는 것이 신앙교육입니다. 그것은 책상에 앉아 하는 말씀 공부와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양육자의 사랑으로 경험하는 것이 더 확실합니다. 부모가 삶으로 보여 주는 사랑이야말로 가장 분명한 신앙교육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삶으로 경험하면 나이가 들어도, 어떤 위기가 닥쳐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하나님이 맡긴 아이, 하나님 사랑으로 키우렴

Part 1. 이렇게 사랑하렴
과잉기대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품으로
01 사랑할수록 자녀를 망치는 한국 엄마들
02 자녀를 성장시키는 사랑
03 옳고 그름을 바로잡아 주는 사랑
04 훈계한 걸까, 상처만 준 걸까?
05 은혜비를 머금고 고이 자라나는 자녀

Part 2. 사랑하면 보인단다
자녀의 닫힌 마음 문을 여는 법
06 엄마는 대화, 자녀는 잔소리
07 자녀문제 없는 부모가 어디 있으랴

Part 3. 아직 자라는 중, 다 때가 있단다
조급함 대신 인내와 사랑으로
08 유아기, 엄마가 편해야 아기도 편한 법
09 학령전기, 영혼육의 왕성한 성장 158
10 학령기, 하나님이 심으신 재능과 특기를 찾을 때
11 사춘기, 말이 아닌 삶으로 가르치는 시기
12 어느새 부모를 이해할 나이가 되어

Part 4. 사랑해 주지 못해 미안해
엄마 아빠의 상처 해결법
13 어떤 어머니입니까?
14 어떤 아버지입니까?

에필로그 떠나보낼 준비


 

[내용 중에서]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를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녀는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부모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아침에 아이가 밥도 못 먹고 학교 가는 것이 하도 딱해 과일주스를 정성껏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자녀는 그날따라 과일주스가 마시기 싫었는지 “안 마실래요” 했습니다. 자녀는 안 마실 것을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대부분의 엄마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셔! 마시라고 할 때 마셔!”
어떻습니까? 이 대화에서 엄마의 사랑이 느껴집니까? 바로 이런 경우가 사랑이란 이름으로 자녀를 통제하고 조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부모는 그것이 사랑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자녀는 인격체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해야 합니다. 자녀는 엄마가 주스를 주며 마시라고 했을 때, ‘내가 지금 목마른가, 주스를 마시고 싶은가?’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마시고 싶지 않아서 마시지 않겠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자녀를 통제하지 않는 엄마라면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그래? 나는 네가 마시고 싶을 줄 알았는데… 그럼 여기 둘 테니마시고 싶을 때 마셔라.”
그렇다면 통제하고 강요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될까요?
어려서부터 어른들의 통제와 강요를 받고 자란 사람은 십대가 되고 어른이 되었을 때 반항적이기 쉽습니다. 또 강요와 통제를 받고 자란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 자발적으로 해내려는 의지나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오히려 자유가 주어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스스로 자유의지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더불어 나중에 부모가 되었을 때 자신의 자녀에게도 똑같이 통제하고 강요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랑은 통제하지 않습니다.
어떤 부모는 통제의 수단으로 폭력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중국과 남미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로부터 들은 얘기인데, 그곳 사람들은 “자녀를 때리지 말라”고 가르치면 되려 “왜 안 됩니까?” 하고 되묻는다고 합니다. 성경에는 순종하지 않는 자녀를 부모가 죽일 수도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면서 오히려 따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교사님이 《성경적 부모교실》을 사용해 예수님의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문화라 하더라도 잘못됐다면 구원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성경적 양육법을 배우고 나서야 그들이 눈물을 흘리며 회개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크리스천으로 살았으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아버지의 권위를 내세워 자녀를 학대하고 폭력을 가한 것을 그제야 깨닫고 회개했다고 합니다.
폭력에는 신체폭력뿐 아니라 언어폭력, 정서폭력도 포함됩니다. 요즘은 부모들도 많이 배우고 지식이 있어서 때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리지 않는 대신 언어로 폭력을 합니다. 말로 자녀의 영혼을 쪼그라들게 하고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 어머니들은 자녀에게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 줄 아냐?”, “너는 내 인생의 전부다”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이 말은 그 어머니들의 진심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자녀를 통제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자유의지를 존중할 때 자녀는 좋고 싫은 것,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주스 마시고 싶지 않아요”라고 선택하면 부모는 자녀의 선택을 존중해 주면 됩니다. “그러지 말고 그냥 마셔라”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어렸을 때부터 자기가 선택할 수 있게 해주세요. 처음에는 “물 마실래, 우유 마실래?” 하고 물어봤다면, 다음번에는 “물 마실래, 우유 마실래, 주스 마실래?” 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학원을 다닐 때도 자녀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어떤 학원이 있는지 자녀에게 보여 주고 선택하게 했으면 왜 그 학원이 좋은지도 생각해 보게 하세요.
“그 학원이 왜 좋으니?”
“친구가 있고, 선생님이 좋아요.”
그러면 자녀는 엄마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학원에 가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p. 25-27


부모들에게 자녀를 칭찬하라고 하면 흔히 “칭찬할 만해야 칭찬하죠”라고 반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사랑할 만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다음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롬 5:6

우리가 연약하고, 경건하지 않으며, 죄인일 뿐인데도 하나님은 십자가의 사랑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사랑받을 자격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를 살린 사랑입니다. 우리도 자녀를 사랑할 때 그래야 할 것입니다. 조건 없는 그 사랑이 자녀를 살립니다.
혹시 자녀를 사랑하는 것에 조건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를 들어 자녀가 성적표를 가져왔을 때 못마땅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네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니?”
그런데 최선을 다했느냐고 물어봤을 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자녀가 이런 말을 들으면 ‘맞아. 나는 최선을 다하지 못했어’ 하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나는 역시 자격 미달이야. 아무리 해도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해드리지 못해’ 하며 공부하고자 하는 동기를 더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녀의 어떠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도 ‘사랑한다, 자랑스럽다’고 말해 보십시오. 그러면 실제로 그렇게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자녀가 되려고 합니다. “네가 자랑스럽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는 나의 보물이야” 하고 말하면 아이는 보물로 살게 됩니다.
완벽주의자들은 자녀가 스스로 자격미달이라고 생각하게 만들듯이 자신 역시 하나님 보시기에 자격미달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과연 그럴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 모습 그대로 나를 기뻐하시고 잠잠히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사랑에 자격미달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말 잘 들어야 예쁘다고 그러지.”
“밥을 잘 먹어야 엄마 아들이지.”
“그렇게 말 안 들으면 아빠 아들 안할 거야!”
혹시 우리 자녀에게 이런 말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녀에게 실험을 한번 해보세요. 자녀가 아무 일도 안 할 때, 공부하지도 않을 때 그냥 “OO야, 엄마가 너를 사랑해” 하고 말해 보세요. 자녀가 “나도 알아” 하면 당신은 조건부 사랑을 하지 않은 부모입니다. 그런데 자녀가 “왜?” 하고 묻는다면 당신은 혹시 그동안 조건부 사랑을 주지시켰을지도 모릅니다.

너는 부유해도 가난해도 너를 사랑하여 구원했으니
너는 내 것이라
너는 잘났으나 못났으나 너의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
너는 내 것이라

‘너는 내 것이라’는 찬양 가사입니다. 우리는 이 노래를 부르면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스럽습니다. 조건 없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라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사랑은 조건을 붙이지 않습니다. 자녀가 설사 공부를 좀 못하더라도 ‘괜찮다, 길게 봐라, 잘될 거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혹시 지금까지 잘못된 사랑을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그것이 잘못인 줄 알면서도 입으로는 자꾸 잔소리하고 강요하고 핀잔하게 된다고요? 아이가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이 더 크게 보인다고요?
잔소리도 습관입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잔소리했더니 자녀가변하더라’ 하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훈련하면 잔소리도 안 할 수 있습니다. 두 번 말할 것 한 번 하고, 세 번 말할 것 두 번 하면서 훈련하십시오. 그리고 잔소리 열 마디보다 칭찬 한 마디가 더 효과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p. 37-40


자녀가 성적이 떨어졌을 때, 혹은 대학 입학에 실패했을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어떻게 너는 이거밖에 못 하니?”, “너 때문에 창피해 죽겠어” 합니까? 그러나 성적으로 자녀를 기죽이지 마세요. 오히려 이렇게 말해 보세요.
“성적이 떨어져서 속상했겠네. 성적은 오를 때도 있고 떨어질 때도 있어. 이번에 떨어졌으니 다음에 열심히 해서 오르면 되지, 그치? 엄마가 널 사랑하는 것이 네가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는 거알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엄만 널 사랑해.”
그리고 한번 꽉 안아 주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은 방에 들어가서 공부할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부모들은 자녀가 수능에 실패하면 몸져눕습니다. 전화도 안 받고 밥도 안 먹습니다. 알고 보면 수능에 실패한 당사자가 더 속상하고 힘듭니다. 그런데 부모가 그러면 자녀에게는 분노와 좌절감이 생기게 됩니다.
성적과 자녀를 바꾸지 마십시오. 성적이 사랑의 조건이 아님을 분명히 해주어야 합니다. ‘공부, 공부’ 외치면서 통제하려 드는 것은 성적과 아이를 동일한 가치로 놓고 아이를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 보겠습니다. 자녀가 거짓말한 것을 엄마가 알았습니다. 당연히 잘못을 지적하고 고쳐야겠죠. 그런데 이때도 아이의 존재 자체를 거부해선 안 됩니다.
“엄마는 네가 거짓말을 하면 마음이 아파. 바르게 얘기해 주면 고맙겠어. 야단 안 칠 테니까 사실대로 얘기해 줘. 네가 비록 거짓말을 해서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엄마는 널 사랑해, 알지?”
그럴 때 자녀는 자기 행동을 고치고 싶어 합니다. 이게 조건 없는 사랑(Unconditional love)입니다.
대학생 자녀가 아빠 차를 몰래 끌고 나갔다가 사고를 냈다면,“너는 왜 그렇게 부주의하니! 하지 말라고 하는 것만 골라서 하는구나!”라고 하지 말고, “안 다쳤니? 아이고 놀래라. 안 다쳤으면 됐다. 아빠가 걱정하는 것은 너라는 것을 잊지 마라. 자동차보다 네가 훨씬 더 소중하다”고 말해 보십시오. 자녀에게 감동을 주면 자녀는 똑같은 잘못을 하지 않습니다.
잘못을 하거나 실수를 한 자녀에게 이 세상 어떤 것보다 네가 소중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지인과 함께 있는데 지인의 딸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그런데 어찌나 목소리가 우렁찬지 옆에 있는 나한테까지 대화 내용이 다 들렸습니다.
“엄마, 오늘 성적표 받았는데 성적이 떨어졌어. 그런데 괜찮아. 엄마, 힘내!”
성적이 떨어졌는데 먼저 전화를 해서는 도리어 엄마를 위로하는 겁니다. 자신감이 넘치고 그렇게 밝을 수가 없습니다. 지인은 평소 늘 “괜찮아. 너는 잘될 거야”라고 격려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 아이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밝은 청년이 되었습니다.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 사랑받기 충분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만약 자녀가5 만 원을 잃어버렸다고 하면 화부터 내지 말고 “돈이 중요한 게 아니야. 너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란다” 하고 말해 줘야 합니다. 그러한 조건 없는 사랑을 받은 자녀는 인생을 밝고 바르게 살아가게 됩니다. 혹시 실패해도 다시 힘을 얻고 일어나게 됩니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p. 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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