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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예언서어떻게읽을것인가1/김근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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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X225mm

 

1. 책 소개

예언자가 부재한 시대,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다!

온 정성을 다해 신을 섬기면 약속된 풍요를 내려준다는 체계는 예나 지금이나 종교가 존재하는 근간일 것이다. 그래서 제사보다 인애와 정의로 대표되는 예언자들의 외침은 사람의 마음을 감싸고 위로하면서 언젠가 올 큰 복을 바라며 살아가게 하는 종교 체계에 물든 이들에게 불편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런 현상은 오늘날 한국 기독교에서도 낯선 모습이 아닐 것이다. 『소에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1권은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의 외침이 이스라엘의 그릇된 종교 체계를 향할 뿐 아니라 동일하게 지금 우리를 향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2. 차례

약어표 | 들어가는 말 | 서론

호세아
1. 호세아서 서론 | 2.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 3.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
4.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 5. 벌하는 날에 | 6. 내가 인애와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노라
7. 뒤집지 않은 전병, 에브라임 | 8. 제단을 세우고 선을 버린 이스라엘 |
9. 기브아 시대와 같이 부패한 이스라엘 | 10. 이스라엘이 망하리로다 |
11.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 12. 거짓 저울을 든 상인 | 13. 하나님을 배반한 사마리아 |
14.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리라

요엘
1. 요엘서 서론 | 2.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 3. 여호와의 날이 임박하였으니 |
4.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리라 | 5.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라

아모스
1. 아모스서 서론 | 2. 열방을 향한 말씀 | 3.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 | 4. 내가 너희만을 알았나니
5. 창조주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 6. 정의와 공의를 강물같이 흐르게 하라
7. 요셉의 환난을 근심하지 않는 이들 | 8. 처음 세 환상 | 9.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도다 |
10. 심판과 그 너머의 회복

오바댜
1. 오바댜서 서론 | 2. 에돔의 교만과 폭력

참고문헌

3. 지은이 소개
김근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석사(Th.M.) 학위를 받은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칠십인역 이사야서의 신학적 특징을 다룬 논문(The Identity of the Jewish Diaspora in the Septuagint Isaiah)으로 박사(D.Phil.) 학위를 받았다. 주어진 경전으로서의 신구약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계속 구약을 연구해 온 동기였다. 언제나 성경 본문을 그 주어진 역사적 맥락에서 읽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역사적 맥락에서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정의와 공의로 부름받은 하나님 백성 공동체, 이 공동체의 기본적 틀로서의 희년 체제에 대한 일관된 관심이 놓여 있다. 현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산은혜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청년2부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구약의 숲』(대장간, 2014), 『구약으로 읽는 부활신앙』(SFC, 2014), 『특강 예레미야』(IVP, 2013) 등이 있다.
4. 본문 중에서
구약성경의 마지막을 차지하는 책들이 12소예언서라는 점은 이 책들이 지닌 중요성을 가장 잘 보여 준다. 이 책들에 이르러 구약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이 끝을 맺으며, 이 책들이 구약 신앙을 마태복음으로 시작하는 신약 신앙과 연결시키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첫 절에 소개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안다는 것은 12소예언서에 담긴 말씀이 책망하고 위로하며 회복하려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과 필수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_서론 중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본질적인 차이는 누구를 왕으로 고백하고 인정하느냐에 달려 있다. 에브라임이 그토록 열심을 냈던 풍요 제의는 왕 되심의 문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풍요를 약속하는 신에게 온갖 정성을 다하여 제사하고 분향했지만, 그들은 애굽을 의지하고 앗수르를 왕으로 모신다(이미 5:13; 10:6에서도 앗수르 왕을 가리켜 “대왕”이라 언급되었다). 이것이 종교의 특징이다. 종교는 진정한 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현실에서 더 낫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한다. 여호와가 왕이심을 거부하고 종교로 남아 버린 이스라엘의 모습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해 바로를 만난 모세 때문에 노역이 심해지자 이스라엘은 모세를 향해 누가 자기의 왕인지 분명히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려는 유대인들의 외침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_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호세아 11장) 중에서

주께서 은혜를 베푸실 수도 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만을 의지하며 마음을 찢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돌이킨다면, 은혜로우신 하나님이 놀랍게도 진노를 거두시고 은혜를 베푸실지 누가 알겠는가. 이 고백은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공식에 따른 당연한 것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은혜의 산물임을 분명히 한다.…하나님의 구원은 당연하지 않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찾는 이들에게 그 구원은 언제나 뜻밖이다. 어떻게 나와 같은 이를 기억하시고 이렇게 은혜를 베푸시는지 놀라게 된다. 그럴 때, 우리가 받은 은혜에 대해 겸손해지며, 우리 구원을 이루기 위해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품게 된다.
_여호와의 날이 임박하였으니(요엘 2:1-17) 중에서

유다와 이스라엘을 다루는 틀이 다른 열방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들 모두에게 공통된 것은 약자에 대한 그들의 행동이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점이다. 이스라엘에게 특별한 것이 있다면, 그들은 열방과 다른 기준으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들은 전쟁 중의 지나치게 비인도적인 처사로 인해 심판받지만 다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율법에 근거해 심판받는다는 점에서, 이방 나라들보다 좀더 강경하게 다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경우, 유다보다 상세하게 그들의 죄악상이 고발된다. 예언자는 사회에 가득한 가난한 자에 대한 억압과 착취야말로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시는 근거임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아모리 사람 대신 이스라엘을 인도해 그 땅에 거하게 하셨고, 그들에게 예언자와 나실인을 세우셨으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나실인과 예언자를 더럽히고 거부했으며, 사회에 불의가 가득해 사람이 돈으로 거래되게 만들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백성들이며, 그 구체적인 현실은 가난한 사람에 대한 착취였다.
_유다와 이스라엘의 죄(아모스 2:4-16) 중에서

11절은 예루살렘이 함락되던 날 에돔의 모습을 표현한다. 이방인들이 들이닥쳐 모든 재물을 약탈해 가던 날, 그들이 예루살렘 성문을 들어서며 제비를 던져 각자 차지할 몫을 나눌 때, 에돔은 “멀리” 서 있었다. 야곱이 당하는 곤경과 재앙을 그저 멀리서 지켜만 보던 에돔의 모습은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다. 11절은 그날의 모습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표현한다. 이웃의 곤경 앞에서 멀리 서 있다는 것은 중립적인 태도가 아니다. 그것은 그들과 한패거리임을 보여 주는 것일 뿐이다.
_에돔의 교만과 폭력(오바댜 1장) 중에서

 

 


5. 출판사 리뷰
“소예언서를 읽는 것은 오늘 주님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모색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갔지만, 블레셋의 철 병거 때문에 곧바로 그 땅을 차지할 수 없었다. 물론 이스라엘도 곧 철기 문명을 받아들일 테니, 블레셋을 몰아내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하지만 정작 이스라엘을 어렵게 만든 것은 가나안 땅의 철기가 아니라 종교였다. 넘쳐나는 제사, 약속된 풍요를 골자로 한 바알 신앙은 금세 이스라엘의 몸과 마음을 장악했고, 여호와 신앙조차도 바알 체계에 물들어 버렸다. 이후로, 예언자들이 맞닥뜨려 싸운 대상은 겉모습은 여호와 신앙을 지녔으나 실상은 바알 신앙을 지닌 이스라엘이었다. 그렇기에 예언자들의 선포에 당시 이스라엘은 귀를 닫아 버릴 수밖에 없었다.

정성을 다해 신을 섬기면 신이 약속된 모든 풍요의 복을 내려준다는 체계는 예나 지금이나 종교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예언자들은 하나님을 향한 정성이 표현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의 올바른 관계임을 명확히 하면서, 이스라엘의 제의적 정성 전체를 산산이 부수어 버렸다. ‘제사보다는 인애, 정의, 공의’로 대표되는 예언자들의 외침은 사람의 마음을 감싸고 위로하면서 언젠가 올 큰 복을 바라며 살아가게 하는 종교 자체를 무너뜨린다.

진정한 여호와 신앙은 번영을 추구하는 이 세상과 맞지 않는다. 가나안의 철 병거가 아니라 바알 신앙 때문에 그 땅에서 쫓겨났던 이스라엘의 이야기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이 끔찍한 세상에서 여호와를 왕으로 모시고 살아갈 수 있을까? 이스라엘은 계속 실패했고, 예언자들은 줄기차게 고발하고 심판을 선언한다. 오늘 우리라고 해서 그 시대의 그들과 다를 수 있을까. 흔히 레위기가 선언하는 희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제도라고 말한다.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희년만이 아니다. 여호와를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역설적일지 모르나, 우리가 소예언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로 이어지는 예언자들에 대한 공부를 계속 할수록, 여호와 신앙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막막함은 커져 갔다. 그러한 막막함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언서들 안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던 회복과 구원의 날에 대한 말씀이었다. 현재 우리가 지닌 예언서는 그때의 죄악을 폭로하는 책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회복을 경험하며 기다리는 공동체에 어떻게 하나님과 더불어 회복된 일상을 살아갈지 알려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예수께서 끊임없이 ‘나를 따르라’ 명령하실 때, 예수를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생하게 보여 주는 것이 예언자들의 선포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소예언서를 읽는 것은 오늘 주님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모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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