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성경 학교, 「손에 잡히는 신약 개론」!
권연경(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문태언(제자들교회 담임목사), 신현우(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이지웅(「말씀을 읽다」 저자, 예수전도단 스위스 로잔 성경연구학교장), 허주(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추천!
| 책 소개 |
하나님 말씀을 한 글자도 허투루 다루지 않는 신뢰할 만한 성경 안내서
복음주의 신약 연구의 표준서로 사용되어 온 D. A. 카슨과 더글러스 무의 「신약개론」을 꼼꼼하면서도 명료하게 압축, 정리한 이 책은 신약 각 권의 배경과 핵심을 정리하고 그 실천적 의미에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신약 성경을 더욱 깊고 풍성히 이해하고, 복음을 삶에 생생히 적용함으로써 믿음의 진보를 이루게 된다.
| 출판사 리뷰 |
신약성경이 쓰인 배경을 따라 신약의 큰 그림을 그려 보자!
신약성경이 쓰인 지 2천 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신약에 관해 방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다양한 학술이 펼쳐졌다. 이로 인해 신약 연구는 수월해지기도 했지만 그만큼 더 어려워지기도 했다. 현대 복음주의 학계에서 크게 존경받는 학자인 D. A. 카슨과 더글러스 무는 자신들의 꾸준한 연구 결과를 책으로 펴냈고, 「손에 잡히는 신약 개론」은 큰 책의 중요한 점들만 골라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손에 잡히는 구약 개론」과 마찬가지로 흥미 위주로 쓰인 개론서보다 정확하고 책임 있는 내용을 담았으며, 두꺼운 학술서에 비해 가볍고 부담이 적어 언제든 들고 다니며 편하게 참고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신약성경의 순서를 따라 배치되어 있으며 책의 내용, 저자, 장르, 기록 장소, 기록 연대, 대상 독자, 기록 목적과 ‘믿음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대한 질문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여러 표제어와 목록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개인적으로나 소그룹에서 나눌 수 있는 “복습과 토의를 위한 질문”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이제 「손에 잡히는 신약 개론」과 함께 좀더 쉽게, 정확한 신약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
| 책 속으로 |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며 그러한 확신으로 인해 성경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 할 것이다. 물론 하나님은 특정한 사람을 통해,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사람들에게, 특정한 문제와 이슈를 기록한 그분의 말씀을 사람의 언어로 우리에게 나타내시기로 작정하셨다. 이런 특정한 사항들을 알면 자신의 말씀 속에 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시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새 언약의 말씀이 기록되었던 상황들을 개관하여 여러분이 그 말씀을 이해하고 인식하며 그대로 살아 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머리말)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서언은 두 책이 연관되어 있음을 확증해 준다. 두 서언 모두에서 같은 사람인 ‘데오빌로’가 언급되고, 사도행전 1:1에 언급된 ‘먼저 쓴 글’은 의심의 여지없이 누가복음이다. 어떤 사람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한 책이었는데(‘누가-행전’) 파피루스 두루마리 하나에 다 기록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권으로 나뉘었다고 주장한다. 사실상 오늘날의 모든 학자가 동일 인물이 두 책을 기록했다는 데 동의하고, 대부분의 학자는 두 책의 주제가 매우 일치한다는 데 찬성한다. 두 책 모두 이스라엘과의 약속을 성취하시며 유대인과 이방인에게서 이끌어 낸 신자들의 전 세계적 모임을 만들기 위해 하나님이 역사 안에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보여 준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모두가 예루살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이러한 움직임을 나타낸다. 누가복음은 예루살렘을 향한 이동을 특별히 강조하고(예. 9:51; 13:33; 17:11) 사도행전은 예루살렘으로부터의 이동을 묘사한다. 구원과 성령의 일하심과 하나님 말씀의 능력 등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다. 한편, 누가복음의 문학적 양식은 전기적이지만 사도행전은 역사적이다. 따라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긴밀한 관계에 있는 구분된 책으로 여겨야 한다. 누가가 저술을 시작하며 두 책 모두를 염두에 두었음은 거의 확실하지만 장르와 구조와 목적과 어느 정도의 신학적 질문에 관해서는 각 책을 따로 살펴야 한다. (5장 누가복음)
그리스 로마 세계에서의 신약 서신들 편지는 그리스 로마 세계에서 확립된 대중적인 소통 수단이었다. 전형적인 편지는 다음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 서두의 인사와 문안은 보통 매우 짧으며 전형적으로 ‘A가 B에게 문안한다’는 형식이다. 반면에 대부분의 신약 서신은 서두가 길고, 안부 인사인 ‘카이레인’(chairein: 문안)을 발음이 비슷한 ‘카리스’(charis: 은혜)로 대체했다. 고대의 편지들은 종종 건강을 기원하는 말로 시작했는데, 대체로 신약 서신들의 감사 또는 축복과 상응한다. (8장 신약의 서신들)
에베소서의 저자는 누구인가? 전통적으로 에베소서는 정말 바울이 집필한 편지라고 간주되었으나 현대의 많은 학자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음의 주장은 바울이 저자임을 뒷받침한다. 1. 에베소서는 서두에서뿐 아니라(1:1) 본론에서도(3:1) 바울이 저자임을 밝힌다. 에베소서에는 바울의 사적인 내용들도 많이 나온다(1:15-16; 3:1; 4:1; 6:19-21). 2. 에베소서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초기부터 읽혔으며 최근까지도 그 진정성을 의심받지 않았다. 3. 구조와 언어, 주제가 바울의 다른 서신들과 병행한다. 4. 에베소서에는 바울이 먼저 쓴 골로새서의 내용이 발전되어 있다. 바울은 특정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골로새서를 먼저 기록한 후 더 광범위한 목적을 위해 에베소서를 기록했을 것이다. (13장 에베소서)
목회서신은 누구를 대상으로, 왜 기록되었는가? 바울은 디모데의 멘토였다. 바울의 첫 번째 편지는 교회의 감독인 디모데에게 필요한 지침을 주기 위해 기록되었다. 두 번째 편지는 정말 개인적이어서 목회서신 중에 가명 저작을 주장하기 가장 어려웠을 것이다(참고. 1:4-6, 15-18; 2:1-2, 22-26; 3:14-15; 4:2, 5, 9-22). 디도서는 바울이 신뢰하는 조력자에게 쓰였으며, 바울은 그가 책임 있게 행동하기를 기대했다(1:4; 3:12-15). (17장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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