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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처치

사이즈 : 145*210


속도ㆍ효율ㆍ성장 만능주의를 거부하고

교회의 인격성ㆍ공공성을 회복하라!

“이 책은 방황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와 같다!”

 

한때 세계 최고의 교세 성장률을 자랑하던 한국교회는, 그러나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몰락하고 있다. 한국교회 몰락의 징후는 도처에서 발견된다. 성직자들의 추문이 그치지 않고, 경매로 넘어가는 예배당이 속출하고 있으며, 젊은이들은 교회를 등지고, 사회 전반에 걸쳐 교회 혐오 현상이 팽배하며, 교회 생태계 내부의 양극화 현상도 심각하다. 실상 한국교회의 추락은 한국 자본주의의 병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강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경제개발 시대의 성장 논리를 따라 교회 역시 양적 성장을 지상 최대의 목표로 삼고 무한 질주를 거듭했지만 결국 빈약한 신학과 교회론으로 인해 질적인 성숙이 뒷받침되지 않음으로 인해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것이다.

한국교회가 지향한 성장의 가치와 논리는 소위 맥도날드 식 경영 논리와 일맥상통한다. 맥도날드 식 경영 논리는 속도, 효율성, 획일성, 자동화, 비인격화 등을 주된 가치관으로 삼는다. 한국교회가 이런 세속의 가치관에 함몰되어 화려한 공간과 세련된 종교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에 기반한 종교 영성을 추구한 결과 겉은 번지르르해졌을지 모르지만 속은 이미 곪을 대로 곪아버렸다. 그리고 병든 교회는 결국 사람들의 눈 밖에 나서 외면을 당하고 있다. 성경의 표현을 빌리자면 ‘맛을 잃은 소금은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것’ 외에는 달리 길이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슬로처치는 교회에 대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것을 요구한다. 곧 기존의 교회들이 추구했던 속도와 효율과 성장 대신에 교회가 자리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이웃과 친구가 되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 세계 전체를 하나님의 구원과 화해의 장으로 만드는 전령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제시한다. 그 길은 느리게, 섬세하게, 친절하게, 따뜻하게 걸어가야 할 흥미진진한 여정이다. 이 책은 윤리, 생태, 경제 세 가지 면에서 어떻게 그것을 구현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모든 가치가 힘과 크기와 돈으로 환산되는 소비문화주의 세계 속에서 교회도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슬로처치는 이제 전혀 새로운 상상력과 시선으로 교회를 재건축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따라 신실하게 존재하는 인격적 교회론, 곧 슬로처치에 대한 비전과 확신이다. 위기의 한국교회 앞에 마치 종교개혁자들을 일깨운 말씀처럼 벼락같이 찾아온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열어보자.

 

지은이 크리스토퍼 스미스ㆍ존 패티슨

크리스토퍼 스미스는 인디애나폴리스 동부에 위치한 잉글우드 교회의 성도이자 「잉글우드북리뷰」(The Englewood Review of Books)의 편집자다.

존 패티슨은 “번사이드 작가 모임”(Burnside Writers Collective)의 부편집장을 역임했고, 현재 「컨스파이어」(CONSPIRE)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전미도서비평회(National Book Critics Circle)의 회원이며 Besides Bible을 저술했다.

 

옮긴이 김윤희

프린스턴 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종교와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애틀 근교에 있는 트리니티 루터 대학(Trinity Lutheran College)에서 가르쳤고, 현재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에 거주하고 있다.

 

차 례

 

서문

 

여는 말

 

1장 슬로처치의 신학적 비전

 

I. 첫 번째 코스: 윤리

2장 테루아르: 맛보아 알지어다

3장 정주: 사람과 공간에 대한 신의

4장 인내: 타인의 고통에 동참하기

 

II. 두 번째 코스: 생태

5장 온전함: 만물의 화해

6장 노동: 하나님의 화해 사역에 협력하는 것

7장 안식: 화해의 운율

 

III. 세 번째 코스: 경제

8장 풍성함: 창조의 경제학

9장 감사: 하나님의 선물 받아들이기

10장 환대: 하나님이 주신 풍성함을 너그럽게 나누는 삶

11장 교회됨을 위한 식탁 교제

 

맺는말

 

참고 문헌

추천의 글

속도와 효율에 함몰된 한국교회를 일깨우는 이 책은 윤리ㆍ생태ㆍ경제라는 세 코스의 슬로처치 레시피를 통해 교회의 진정한 가치와 존재 의미를 되살려줄 것이다. _김경집 | 전 가톨릭대학교 교수

 

“다른 삶”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언해야 할 교회조차도 성장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바장인다. 이제 새로운 교회를 상상해야 할 때다. 『슬로처치』는 그 길을 찾는 이들에게 하나의 이정표로 우뚝 서 있다. _김기석 | 청파교회 담임목사

 

개발독재식의 메시지가 지배하고 있는 교회에 실망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어쩌면 한국교회는 “최단기간 최대몰락”을 기록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 책은 맹목적인 질주를 멈추고 하나님의 느린 걸음에 보조를 맞추며 천하에 가득한 하나님의 율동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영성에 눈을 뜨게 해줄 것이다. 아주 반가운 책이다. _김영봉 | 와싱톤 한인교회 담임목사

 

슬로처치는 교회의 본질을 모색한다. 저자들이 증언하는 일상, 정주, 노동, 안식, 환대의 미덕을 회복할 수 있다면 한국교회도 새로운 희망의 자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교회의 본질을 고민하면서 창조적 교회됨의 길을 모색하는 목회자들과 신학생, 평신도들에게도 기쁜 마음으로 일독을 권한다.

_임성빈 |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저자들은 미국교회의 이야기를 하지만, 그들의 상황 분석이나 대안 제시는 꼭 한국교회에 맞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말하는 하나님 중심의 교회, 지역과 이웃을 위한 교회로의 전환은 오늘날 한국교회를 위해 절실한 조언이 될 것이다. _조성돈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이 책은 후기 자본주의 소비문화를 설명하는 맥도날드화의 특징인 효율성, 계산 가능성, 예측 가능성, 통제성이라는 가치에 물든 한국교회가 급속하게 이룩해온 성장 신화에 제동을 걸고, 하나님 나라의 핵심 가치인 작음과 느림, 이웃에 대한 환대가 넘치는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_최형근 |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이 책은 오늘날 신앙 공동체들을 위한 가장 신선한 대안을 제시한다. 당장 이 책을 사서 읽어라. 하지만 빠르게 읽지 말고, 천천히 읽어야 한다. _스캇 맥나이트 | 노던 신학교 교수

 

신앙에 대한 저자들의 깊이 있는 성찰과 통찰력은 목회에 관한 지대한 관심과 선교적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을 주의 깊게 살피길 권한다. _월터 브루그만 | 컬럼비아 신학교 교수

 

아름다운 문체로 새겨진 이 책에는 무엇보다 관점이 돋보이는 분석이 눈에 띈다. 이 책은 추상화된 교리가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 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응답할 수 있는 참신한 대안들을 소개하고 있다.

_크리스틴 폴 | 애즈베리 신학교 교수

 

『슬로처치』는 우리 삶의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성실하심을 잘 표현한다. 삶의 아름다움과 선함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가능케 한다고 말한다. 프로그램에 중독된 교회를 치유하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_데이비드 피치 | 노던 신학교 교수

 

본문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잘 짜인 전략과 프로그램이 엄청난 기적을 일으켜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교회를 성장시킬 거라 기대하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진정성 없이 겉만 번지르르한 상품에 조금씩 지쳐가고 있다. 오늘날 사회 곳곳에서 일어난 슬로 운동이 그것을 방증한다. _여는 말

 

얕은 물이 쉴 새 없이 소용돌이치는 듯한 포스트모던의 격동 속에서, 슬로처치가 지향하는 삶은 깊은 곳에 닻을 내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조용하게 때를 기다리는 삶이다. 이런 삶은 도피주의가 아니다. 오히려 이런 기다림이야말로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삶의 핵심이다.

_1장. 슬로처치의 신학적 비전

 

나는 우리 교회가 윌로우크릭 교회를 단순히 모방하고 있는 현실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위어스비 박사는 내가 평생 잊지 못할 중요한 말이자 슬로처치의 근원이 된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이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하나님의 복은 절대로 프랜차이즈 형태로 받을 수 없습니다.”

_2장. 테루아르: 맛보아 알지어다

 

멈추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차분히 쌓아가는 영성, 예수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매일의 삶, 한 지역의 고정된 사람들에 대한 장기간의 헌신은 너무나 중요하다. 일상의 분주함에 쫓기며 살아가게 되면 늘 쉼이 없고 불만족스런 삶을 살 수밖에 없다. _3장. 정주: 사람과 공간에 대한 신의

 

인내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삶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해보고, 우리가 예수의 제자로 인내의 덕목을 함양하기 위해서 지역 교회에 소속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서로 나눠보자.

_제4장 인내: 타인의 고통에 동참하기

 

그리스도가 모든 창조 세계를 화해시키는 분이시라면,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빛을 막으려 우리 삶의 특정 영역에 담을 쌓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보임이 틀림없다. _5장. 온전함: 만물의 화해

 

교회는 노동의 의미와 소명에 대해 질문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노동의 의미는 물질주의가 대답해줄 수 없는 궁극적 질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_6장. 노동: 하나님의 화해 사역에 협력하기

 

하나님의 경제는 자유시장을 포함한 어떤 경제 체제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서 역사 속에 존재했던 모든 경제 체제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_8장. 풍성함: 창조의 경제학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눌 만큼 충분하다고 생각하기로 마음먹는 것 자체가 공동체와 평화와 정의를 이루어가는 출발점이 된다. 충분하다고 여기는 것이 정치와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능하게 한다

_9장. 감사: 하나님의 선물 받아들이기

 

환대는 우리를 장소와 연결해준다. 환대는 어디에서나 베풀어질 수 있지만 그것이 일어나는 공간은 특별한 어딘가가 된다. 환대는 근접성을 요구하고, 근접성이란 말 그대로 시간과 공간 또는 관계의 가까움을 의미한다. _10장. 환대: 하나님이 주신 풍성함을 너그럽게 나누는 삶

 

교회의 공동체적 식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의 식사로 번져나가야 한다. 성도의 식탁 교제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 공동체의 모양을 갖추게 하고, 이웃들과의 식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화해 사역에 투신하게 한다. _11장. 교회됨을 위한 식탁 교제

 

우리는 교회 공동체를 통해 나 혹은 우리 민족만의 번영과 발전을 이루어가려는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전방위적인 하나님의 샬롬을 이루어가야 한다. 우리는 여러분이 슬로처치의 개념을 통해 자신만의 왕국을 세워가라고 부추기는 소비만능주의에 물든 기독교에 맞설 수 있기를 소망한다. _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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