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의 공격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영적 전투에 대한 이해와 실전을 위한 가이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들어갈 때, 원수는 우리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그런데 전투의 본질을 인식하지 못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갈등의 조짐만 보여도 후퇴하고 만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든지 자유와 기쁨 가운데 승리할 수 있다.

마귀의 속박과 괴롭힘으로부터 자유케 되어 궁극적인 승리를 누리게 된 크리스 밸러턴은 우리가 알고 있는 영적 전투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뒤집는다. 원수의 공격과 덫이 너무 교활하고 기만적이어서 우리가 쉽게 그의 포로가 될 수 있음을 경험한 그는 사단의 사악한 거짓말과 전략을 폭로하며, 원수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무장해야 하는지를 친절히 안내한다.

더 이상의 속박은 없다! 당신은 원수와의 전투에서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다!

우리는 사실 전쟁터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이 전쟁에 앞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승리를 얻었다. 당신이 이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창조되었음을 기억하라. 앞으로 이 책을 통해 기쁨 가운데 사는 법과 평강을 누리는 법 그리고 악한 세력의 맹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당신은 새로운 자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된 삶을 살도록 돕는 방법도 배우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크리스 밸러턴 Kris Vallotton

벧엘교회의 수석부목사로, ‘벧엘 초자연적 사역학교’의 공동설립자이자 선임감독이다. 도덕 혁명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컨퍼런스 강사로, 특별히 개인적인 축사에 대한 간증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소망과 자유를 가져다주고 있다. 저서로는 《왕의 자녀의 초자연적인 삶》, 《순결》 등이 있다.

 [본문속으로]

이 영적 전쟁을 통해, 나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몇 가지 원리를 배웠다. 첫째, 우리가 권세를 마귀에게 넘기지 않는다면, 악한 영에게는 그리스도인들을 이길 힘이 없다(악한 영이 승리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지라도 말이다). 반면에 우리에게는 악한 영들을 물리칠 능력이 있다! 둘째, 이 전쟁은 파도처럼 몰려오지만,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셋째, 우리는 전쟁의 원인이 될 만한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 사실, 우리는 대부분 옳은 일을 하기 때문에 전쟁 중에 있는 것이다.

마귀가 우리를 향해 계속 전쟁을 벌이는 것은 우리가 열정적으로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신호이다.

우리가 두려움을 거부하면, 평안하게 살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우리의 삶 속에 두려움이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면, 우리는 곧 학대받고, 고통당하고, 괴롭힘을 당하게 될 것이다.

Chapter 3 교전 규칙

광야에서 벌어지는 전투의 분명한 목적은 우리의 믿음을 세우는 데 있다. 야고보 사도는 믿음의 시련이 우리 안에서 만들어내는 것, 즉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함으로 보여주신 것과 동일한 성숙과 온전함의 열매를 맺는 것으로 인해 기뻐하라고 말했다(약 1:2-4).

그리스도인이 경험하는 모든 불안, 두려움 그리고 고통은 우리가 누구인지 혹은 우리가 누구의 소유인지를 잊을 때 나타난다.

Chapter 4 광야

정죄는 우리의 나쁜 행동이 나쁜 인격에서 비롯된 열매라고 확신시키려고 노력한다. 반대로 찔림은 하나님 안에서의 우리의 정체성을 생각나게 하고, 우리에게 죄인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과 딸답게 행동하라고 외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생각을 취해서 그것을 우리 자신에게 말하기 시작하면, 존재의 깊은 곳에 계신 성령의 열매를 맛보게 된다. 평강이 생각을 적시기 시작하고, 기쁨이 마음에 스며들고, 하나님의 생명이 유한한 몸 안으로 들어온다.

Chapter 6 자신을 다정하게 대하라

정직하지 못한 것은 특별히 적에게 포위되어 있는 동안 우리 삶에 심각한 피해를 안기는 열린 문이다.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평안의 복음을 불경건하고 파괴적인 세상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

우리가 믿음의 방패 뒤에서 스스로를 낮추고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에서 벗어나는 것을 거부할 때, 악한 영의 불화살을 소멸시킬 수 있다. 음모는 폭로되고 계략은 파괴되어, 믿음으로 승리가 보장된다!

Chapter 8 하나님의 전신갑주

우리가 귀신들린 자들을 자유케 하는 사역을 할 때에는, 먼저 그들이 갇힌 자인지 포로된 자인지 알아내야 한다. 포로된 자들은 습관적으로 죄를 짓는 생활방식을 통해 악한 영에 눌리게 된 자들이다. 마귀들은 포로된 자들이 회개할 때까지 그들의 마음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포로된 자가 회개하면, 죄의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악한 영들이 그 사람을 억압할 권세를 잃게 된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모든 권세’를 가지셨다는 말씀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예수님께서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시다면, 그것은 사탄에게는 어떠한 권세도 없음을 뜻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그분의 권세를 모든 환경과 장소와 상황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사탄이 권세를 갖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그것을 그에게 넘겨줄 때이다. 이것이 사탄이 우리로 하여금 거짓말, 죄 혹은 언약에 동의하게 해서 그에게 권한을 부여하도록 애쓰는 이유이다.

Chapter 9 마귀를 몰아내라

당신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마귀에게 시달리는 사람을 만난다고 가정해보자.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간단하다. 먼저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성령세례를 받게 하라. 그러고 나서 그들에게 영적 정결함을 제공하라.

마귀에게 눌려 있는 사람을 자유케 하도록 도울 때, 무엇보다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당신이 축사 중 조금이라도 두려워한다면, 악한 영들은 당신의 불안을 감지할 것이다. 나는 악한 영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귀들에게 나가라고 더 크게 소리치는 사람들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목소리를 크게 낸다고 해서 당신의 권세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마귀들은 분노, 조작 혹은 조종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들은 오직 권세에 반응한다.

Chapter 11 현장 실습

삶의 모든 눌림을 해결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유케 되는 것을 도우면서, 나는 모든 마귀의 역사가 하나님 사랑의 부재로 인해 일어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만일 사람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안다면, 그리고 마음속 깊이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인다면, 결코 마귀들에게 눌림과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사랑이 자유케 하지 못할 감옥은 없다. 사랑이 해방시킬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포획자는 없다. 사랑이 회복시킬 수 없을 정도의 끔찍한 죄는 없다. 진정한 사랑은 원수가 감당할 수 없는 비밀 병기이다.

Chapter 12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