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하나님예배자/스캇브래너저, 전의우역 978896097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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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 P000BI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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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15)mm 256p
워십 인카운터 집회의 반응은 뜨거웠다. 많은 사람들이 이 컨퍼런스가 자신들의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나 역시 살아 계신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나는 이것이 우리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계시가 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 나는 성령님께서 이 기간에 전한 말씀을 바탕으로 첫 책을 쓰도록 인도하시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 이 책은 사흘간 진행된 컨퍼런스 중 이틀 분량의 강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성령님께 초점을 맞춘 마지막 날 강의는 두 번째 책으로 준비 중이다.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시기에 성령님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을 대면하는 예배
진정한 예배란 무엇인가?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요 4:23,24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반드시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
‘예배’worship란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가치worthiness를 돌리는 행위를 포함한다. 파스칼Blaise Pascal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는, ‘하나님이 빚은 빈 공간’God-shaped void을 인간 속에 두셨다고 했다. 따라서 우리에게 예배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인위적으로 학습된 행위가 아니라 타고난 행위이기 때문이다. 본디 인간은 궁극적인 대상을 예배하게 되어 있다.
사람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시간과 자원과 에너지를 어디에 사용할지 그 우선순위를 정한다.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대상을 예배하는 것이다. 따라서 예배는 우리의 종교적 가치관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가치관까지, 모든 실제적인 의미를 포함하는 행위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 6:21
그러므로 예배에는 우리의 마음이라는 보물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사랑하고 귀히 여기는 대상에게는 쉽게 마음을 연다. 만일 우리가 예배를 강요당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예배가 아니다. 억지로 드리는 예배란 우리가 마음속으로 진짜 믿는 것에 반反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진정한 예배는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보여준다.
수가 성의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께 예배에 대해 물었다.
“예배는 어디에서 드리는 것이 옳습니까? 또 어떤 형식과 방법으로 드려야 하나요?”
예수님은 이 질문에 특정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 계신 하나님과 대면하는 진정한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미 예수님 자신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그때가 성취되었다고 설명하셨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예배 행위를 찾으시는 게 아니라 예배자를 찾으신다. 하나님의 눈은 세상을 살피면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기 원하는 자들을 찾으신다(시 14:2 ; 대하 16:9 ; 잠 15:3). 하나님은 전심으로 주님을 찾는 자들에게 자신을 적극적으로 나타내신다.
진정한 예배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참 예배를 통해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난다면 우리는 변화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는 영적 변화를 일으킨다.
사도 바울은 이런 변화 과정을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는 만남으로 표현한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 3:18
하나님은 진정한 예배자에게 자신을 나타내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참모습 그대로 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신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신다. 우리가 계속해서 하나님을 바라볼 때 점점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된다. 하나님을 아는 것, 이것이 우리가 창조된 목적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신을 성삼위일체로 계시하셨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형상을 분명히 나타내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알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위대하거나 귀한 것은 없다. 주님이 생명의 근원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인간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러 오신 예수님을 우리가 알 때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게 된다.
예배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우리의 가장 귀한 보물로 여기고 사랑하고 높이는 것이야말로 아버지를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를 따르라”라고 명령하신다. 참되신 예수님을 섬길 때, 우리는 주님을 따르게 되고 그분이 우리의 진정한 보물이 되신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예수님을 구속자救贖者요 주인으로 볼 때, 예수님은 우리를 변화시키시며 우리 속에 자신의 성품을 심으신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 성령으로 태어난다.
하나님을 만나라는 초청장
이 책은 예배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라는 초청장이다. 당신의 가장 깊은 곳에 그리스도를 계시해달라고 성령님께 기도하며 이 책을 읽어보라. 하나님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자신을 나타내신다고 약속하셨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렘 29:13
이 책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동역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항상 내 곁에서 격려해준 아내 성희 브래너에게 특히 고맙다. 또 원고 정리에 도움을 준 박해인 자매,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아 애써준 영석 형제와 상아 자매, 컨퍼런스 기간에 신실하게 기도하고 섬겨준 지체들에게도 감사한다. 또 이 책에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나의 좋은 친구 규장에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주님이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영생의 선물과 그분을 믿는 모든 이에게 주려고 준비해두신 놀라운 유업에 감사한다!
스캇 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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